> 생활·건강·의료
휴지기 탈모는 얼마나 오래 지속되며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
여진주 한의사  |  koreain@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3.15  14:20: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휴지기 탈모는 얼마나 오래 지속되며 어떻게 회복해야 할까? 

갑자기 심한 스트레스나 환경변화 혹은 다이어트 후 급성휴지기탈모가 발생했을 때, “휴지기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회복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휴지기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원상회복이 잘 이루어질까요?

임상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가 중지되고 원활하게 원상태로 개선되기 위해서는
1. 휴지기 탈모의 원인 개선.
2. (휴지기 탈모시 변화된) 몸상태 개선
3. (휴지기 탈모시 변화된) 두피와 모근 상태의 개선
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휴지기 탈모란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고, 휴지기 탈모가 좋아지기 위해서는 왜 위의 3가지 상태개선이 필요한지 설명드리겠습니다.

탈모란 모발의 밀도저하, 굵기저하를 보이는 증상으로, 휴지기탈모란 모발이 약해지면서 휴지기 모발비율이 늘어나 탈락되는 모발 숫자가 새로나는 모발 숫자보다 많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모발의 휴지기 모발비율은 10~14% 정도이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모근약화가 나타나면 휴지기 모발비율이 20% 이상인 휴지기탈모가 시작되게 됩니다. 휴지기 모발비율에 따라 30%, 40%, 50%등 높은 휴지기 비율을 가지고 있다면 3~5개월내에 해당부위 모발의 30%, 40%, 50%의 모발이 모두 탈락되는 급성휴지기 탈모를 겪기도 합니다.

 

정상 휴지기 비율 : 10~14% (3~5개월후에 10~14%의 모발이 탈락되고 같은 수의 모발이 새로 발모됨)
이상 휴지기 비율 : 20% 이상일때 (휴지기탈모상태임. 3~5개월후에 휴지기비율 만큼의 모발이 탈락되나, 탈락된 모발 수만큼 동일한 숫자의 모발이 발모되기는 어려워, 점점 모발밀도가 줄어들게 됨)

휴지기탈모 : 휴지기 모발비율 20% 이상일때
급성휴지기탈모 : 휴지기모발 비율 30%이상일 때, 휴지기 비율이 높을수록 탈모진행속도가 빠름.

 


휴지기탈모의 발생원인 : 스트레스누적, 영양불량, 수면부족에 의한 세포재생약화, 호르몬불균형, 순환저하, 두피열, 오장육부의 기능저하, 지루성두피염 등 두피면역저하

 


휴지기탈모란 몸에 무리가 될만한 원인이 주어진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원인제거 외에도 당시 무리가 되면서 균형이 깨어진 몸상태를 함께 회복시켜주어야 하며, 휴지기탈모 진행기간 동안 모근의 위축이나 두피의 탈모성변화와 같은 구조적인 변성이 발생했다면, 원인제거만으로는 만성화된 구조적 변화가 쉽게 회복되지 않으므로, 외부적인 치료도 함께 필요하게 됩니다.

휴지기 탈모 치료 개선을 위한 첫 번째는 원인파악입니다.
스트레스의 누적, 영양불량, 순환저하, 오장육부의 장부기능의 저하, 두피열 등 열분배장애, 지루성두피염 등 두피면역저하, 늦은수면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한가지 원인보다는 복합적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모발에도 영향을 미쳐, 모근이 약해지면서 탈모로 이어지게 하므로, 원인교정이 휴지기 탈모치료의 첫 번째 요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원인이 파악되었다면, 원인교정+ 해당원인 노출시 변화된 몸상태 교정을 해야 합니다.
휴지기 탈모는 원인교정과 해당원인 노출시 변화된 몸상태의 교정이 이루어진 이후 3개월정도에 휴지기탈모가 중지되게 됩니다. 따라서 휴지기 탈모의 지속기간은 원인과 몸상태 교정에 소요되는 기간에 따라 3개월정도 후에 개선될 수도 있고, 3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휴지기탈모 주원인이 극심한 스트레스였을 경우 휴지기탈모 원인교정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 + 스트레스 기간동안 몸상태에 영향이 있어 교정되지 않은 상태라면 몸상태 교정까지 이루어져야 휴지기탈모진행이 중지되어 빠지는 모발수가 정상인 수치(50-80개)로 회복하게 됩니다.

세번째, 모근과 두피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해야 합니다. 
탈모진행기간이 3개월이내로 짧은 경우에는 모근의 변성과 두피의 변성(탈모성두피변화)이 적어, 
휴지기탈모의 원인교정이 될 경우 자연적으로 원래상태로 회복할 가능성이 높지만,
탈모진행기간이 긴 경우 탈모성 모근과 두피로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에는 원인교정이 되더라도 만성화된 모근과 두피변화가 자연적으로 원상태로 회복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검사 후 모근과 두피 상태에 따라 직접적인 재생작극을 통해 외적치료(=내원치료, 탈모부위 직접적인 치료, 메조테라피 약침 및 각종 시술이 이에 해당)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휴지기탈모가 발생했다면 원인과 몸상태 및 두피, 모근상태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기실 바랍니다. 
위의 세가지 과정이 이루어질 경우, 휴지기탈모가 중지되고, 발모, 육모, 양모까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니, 본인 상태에 맞는 적절한 관리계획으로 탈모고민에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언론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건설회관 2층 (우)04520  |  대표전화 : 02-771-1265  |  팩스 : 02-771-1266
등록번호 : 서울중 라 00573  |  발행·편집인 : 박재진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진
Copyright © 2022 월간 한국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