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모그 재앙은 온 지구촌의 재앙으로 이어져 지구촌 전체 대책 마련이 시급! 
중국의 스모그 원인은 북극해의 빙하 감소와 연관이 있다? 

환경오염으로 인류는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살인적인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82억 위안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중국의 산업화와 도시와는 심각한 대기오염을 불러오고 그로 인한 미세먼지는 1군 발암물질로 규정되어지고 있다. 

최근 적색 경보를 울렸던 중국 베이징 스모그는 또 시작되었다. 이 스모그는 체내에 중금속인 수은, 알루미늄, 바륨 등이 많은 사람은 더 치명적이다. 세포가 최적의 기능을 하지 못하면 몸속에서 생성되는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고 필요한 호르몬이나 생화학적인 성분도 생산을 할 수가 없다. 중금속으로 인해 몸에 있는 미네랄이 촉매의 역할을 못하고 여러 화학적인 반응, 각 기관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이 틈을 타서 세균 및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많다. 

최근 미국 조지아공대 연구팀은 35년간의 기상 자료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난 2013년 1월 중국 동부지역에서 오염물질 배출량에 별다른 증가가 없었는데도 스모그가 특히 심각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2012년 8~11월 북극해 빙하가 사상 최저치에 도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즉 빙하가 평소보다 많이 녹으면서 해양과 대기의 상호작용에 변화가 생겼고, 이로 인해 북극과 동북아시아 사이의 기압 분포가 평년과 달라지면서 계절풍이 약화됨으로써 미세먼지를 포함한 오염물질이 흩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북극해 빙하가 많이 녹아내려 또다시 최저치에 접근한 이후인 12월 말부터 올해 초까지 중국의 수도권과 동북지역에 일주일 넘게 극심한 스모그가 지속된 이유를 설명하는 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연구팀은 앞으로 북극해 빙하 면적의 감소 추세가 지속된다면 동북아 지역의 대기가 정체되고 오염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분별한 자원 개발이 지구촌의 재앙으로 이어져... 
녹아내리는 빙하에 갈 곳을 잃은 북극곰들, 높아지는 해수면에 가라앉는 섬들 때문에 기후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북극해의 얼음 표면적이 38년 만에 가장 작은 크기로 줄었다. 지난 1월 북극해 얼음 표면적은 1년 전(1364만㎢)에 비해 26만㎢ 줄어든 1338만㎢로 측정되었다. 1년 만에 한반도 면적(22만847km²)을 훌쩍 넘는 넓이의 얼음이 사라졌다. 얼음의 두께도 점차 얇아지고 있다. 불과 수십 년 사이에 40%가량 얇아졌다.
 
지난해 8월 미국 알래스카 주 시슈머레프 마을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땅과 얼음이 녹으며 마을이 무너져 주민들의 이주가 투표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시슈머레프는 북극권에서 50여㎞ 떨어진 마을로 56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지만 이주외의 별다른 대안을 찾긴 어렵다. 현재 속도대로 해수면이 높아진다면 20년 안에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길 전망이다.
 
이 원인을 학자들은 북극의 자원 개발과 북극항로 이용이 가능해짐에 해양환경의 오염과 환경재해의 발생에서 온 것이라 말하고 있다. 알래스카 북부와 러시아의 서시베리아 지방, 가라해 등에서 이미 원유 및 천연가스 개발에 성공하여 채광 작업을 하고 있다. 북극권 국가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광물 자원을 개발하려는 광범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자원 개발에 뒤 따르는 것은 환경오염, 특히 해양환경의 오렴을 가지고 오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연안 지역에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북극해의 얼음을 뚫고 석유 자원을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위험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오염, 환경 재해는 곧 대한민국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철저한 대비와 각 국가별로 오염 환경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지구촌은 오염 물질로 인한 각종 질병에 병들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