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축물은 서양 건축물과 달리 주된 건축물이 목조건물인 탓에 서양에 비해 보존된 건축물이 적지만 그 아름다움과 섬세함, 그리고 건축기법은 서양의 유명 건축물과 견주어보아도 손색이 없다.
요즘 유행하는 TV프로그램이나 우리나라의 고대 건축물을 보러 가면 그 아룸다움에 연신 감탄을 표하는 외국인들을 심심치 않게 살펴볼 수 있는데 서양건축물에 비해 동아시아의 건축물은 부드러운 곡선의 미를 여실히 보여주는 동시에 처마나 장식의 화려함으로 세련미를 뽐내고있다.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나 동남아시아에 뿌리를 둔 불교와 이슬람교는 세계 3대 종교로 꼽히며 그들만의 특색 있는 종교건축으로 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중국의 건축역사는 약 5만 년 전 황하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씨족 문화를 바탕으로 건축문화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양자강, 동북지방, 서남지방, 북부 초원 및 티베트에서도 건축문화가 자리잡았고 전 세계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건축의 하나이며 중국 특유의 건축양식이 존재한다.

중국의 건축물은 서양의 건축물과는 다르게 중국 고유의 목조건축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정답은 없지만 서양의 건축문화와 달리 외적인 요소를 강조하기보다는 거주인의 건강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건축가 이승호 회장의 사견이라 말한다.

첫째로 시각적인 이미지가 석조에 비해 목조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주며 둘째로 생명력을 상징하는 숲에 있는 나무를 사용하여 집을 지으면 건강해진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로 고대 중국인들은 목조를 숭상하였고 명대의 영락제가 건축한 천단이 이를 간접적으로 증명한다.

<베이징의 천단>

자금성을 중심으로 남쪽에는 천단(天坛), 북쪽에는 지단(地坛), 동쪽에는 일단(日坛), 서쪽에는 월단(月坛)이 있어 각각 하늘, 땅, 해, 달에 제사를 지냈는데 천단은 하늘에 제를 지내는 제단으로 황실 내에서도 가장 크고 신성한 곳이었기에 건축당시 못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목조로만 축조되었으며 이러한 중국 건축에 영향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도 하늘에 제를 지내는 제단이나 사찰등에서도 못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다른 또 하나의 특징은 군체건축인데 서양은 중요 건축물들이 독립성을 띄는 하나의 거대한 건축물로써 지으려 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중국의 군체건축은 중심 건물을 기본으로 주변에 여러 건축물들을 지어 마치 무리를 짓는 형태를 띄게 하며 주변과 어우러지는 건축양식을 중요시 하였다.

위에서 서술했든 중국의 건축물은 대체로 목조건물이 주를 이루며 수천 년이 지난 오늘날 상대시대와 은시대의 유적이 드물다.
하지만 많은 건축학자들이 지금까지 발견된 유적과 견해를 토대로 살펴보면 상,은시대에 건축문화가 생성되었고 흙을 다져 만든 토단위에 목조의 궁전과 성벽이 건축되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는 춘추전국시대에는 빈번한 전쟁으로 인해 성곽의 축조방법이 발전되었으며 130여개에 이르는 나라로 분열되어 각 국의 영토 경계선에는 방어용 장성을 축조하는 경향이 생겨났다.

또한 이 시대의 도성의 형태가 질서정연한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도시가 계획적인 의도에 따라 만들어졌다고 보고 있다.

또한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 진대와 한대에서 중국 건축은 꽃을 피우게 되는데 먼저 진대에는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진춘추전국시대에 북쪽 변방에 지어진 장성들을 통합,증축하여 만리장성을 쌓았고 지금은 불에 타 사라진 아방궁은 무려 동서 약 693m, 남북 약 116.5m에 이르는 2층의 궁전을 축조했다.

2014년 복원사업이 중지되어 아쉽게도 실제 아방궁을 볼수는 없지만 영화촬영을 위해 축소복원해놓은 아방궁만 보더라도 한 대의 건축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수있다고 한다.

일반 주거 공간이 아닌 장성과 궁전건축에도 눈에 띄게 발전한 진대에는 또 하나의 건축양식이 크게 발전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능묘건축이다.

진시황은 불로장생을 꿈꾸며 세상을 뜨기 전까지 거대한 토목건설을 펼쳤는데 그것이 바로 진시황릉이다.

진시황릉은 400m가 넘고 높이가 76m에 이르러, 현존하는 단일 무덤 가운데 가장 큰 무덤인데 이것은 단순히 불로장생을 꿈꿨던 진시황의 허황된 꿈이 아닌 일종의 미신적인 색채가 묻어있는데 자신이 죽은 뒤에 이용하는 궁전으로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사후세계에서는 현세보다 더욱 오래 살수 있을것이라 생각했기에 생전의 거주하던 궁궐의 구조를 모방해 축조했고 수많은 유품을 같이 매장하였다.

이러한 사상은 진시황 이후의 황제들에게도 이어졌고 그 결과 중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능묘건축기술을 발전시켰다고 한다.

한나라에 이르러서는 중국건축의 특징이라는 여러 요소들이 갖춰지게 되었는데 지면에는 기단이라는 단을 쌓고 그 위에 나무로 기둥과 보를 걸친후 지붕을 만들었다.

또 공포라는 독특한 건축양식이 자리 잡았는데 공포는 전통건축에 사용되는 양식으로 기둥, 혹은 기둥중간의 보위에 틀을 짠 형태로서 상부지붕의 하중을 받아서 기둥과 보로 전달해주는 의장적 구조체이다.
한나라에서 정착한 이러한 목조건축양식은 한반도로 확산되기 시작했고 남북조 시기를 지나 백제, 고구려, 신라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일본까지 전파되었다고 한다.

중국의 종교는 불교, 도교, 이슬람교가 주를 이루었는데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불교가 한 대에 중국으로 전파되었으며 이 시기에 종교건축이 싹트기 시작했다.

위진남북조 시대에는 불교를 적극적으로 신앙하여 국가차원의 사탑이나 석굴이 축조되었는데 이때 중국의 건축양식에 큰 변화가 생겼다.

기존의 군체건축을 모토로 삼던 중국의 건축양식이 하늘을 향해 솟는 탑과 산의 바위를 뚫어 만드는 석굴이 바로 그것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중국인들은 단지 석굴을 축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중국 특유의 건축양식인 목조를 석굴건축에 녹여내기 시작했는데 석굴 안에 목조건축양식을 활용하거나 혹은 석굴안에 모조건물을 축조하는 등 그들만의 고유한 건축양식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그 이후로도 8~13세기까지 석굴 건축이 융성하게 이루어졌다.

서양의 건축이 시대에 따라 양식의 변화가 급격한데 반해 중국의 건축양식은 상대시대와 은시대의 고유한 중국 특유의 건축양식인 목조건축이 큰 변화를 겪지 않고 청나라까지 이어졌으며 한 나라, 한 민족의 역사를 고스란히 자신들이 지켜내고 발전시킨 건축양식에 담아내며 지속적인 발굴과 함께 보존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정책 담당자나 우리 건축가들은 본받아야 한다고 건축가 이승호 회장은 힘주어 말한다.

한국 건축역사를 살펴보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먼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온돌을 이용한 한국 고유의 난방방식과 그로 인한 좌식생활이 현대에 까지 이르러 한국주택건축의 특성이 되었다.

그리고 자연친화적이자 우리 국토와 민족성에 맞게 발전해왔다는 점이다.
특히 자연을 거스르는 것이 아닌 순응과 조화를 이루려고 했으며 건축물의 주자재는 천연재료를 이용해 자연과 동화되려는 노력을 했다.

살펴보면 크게 삼국시대(고구려, 백제, 신라),남북국 시대(발해, 통일 신라),고려시대,조선시대로 나눌 수 있는다.

중국뿐만 아니라 동양, 특히 한, 일은 목조건물이 주를 이뤘기에 삼국시대와 남북국시대의 목조건축물은 모두 소실되었고 터의 기단과 주춧돌로 추정될 뿐이지만 그 당시 건축기술을 상당히 진보되어있었다고 보고 있다.

역사서에 따르면 고구려 사람은 대개 산과 계곡을 의지하여 집을 지었는데 일반 주택들은 초가였고, 왕궁이나 관아, 사찰들만이 기와지붕이었다고 서술하고 있으며 신라시대 최대의 사찰인 황룡사에 지어진 황룡사 9층 석탑은 선덕여왕 재위시절 건축되었으며 그 높이가 225척(약 80M)으로 당대 건축물 중 가장 높은 석탑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때 백제의 판축기법이 적용되었다고 추정되며 삼국중 상대적으로 자료가 빈약한 백제의 소중하고 특이한 건축기법으로 판으로 틀을 만들어 그 안에 흙을 넣고 다져 단단하게 쌓아 올리는 백제의 토목공법이다.
또한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사찰로 대대적인 복원사업을 마친 불국사를 보면 그렝이 공법을 사용하였는데 그렝이 공법은 석축을 쌓거나 건물을 지을 때 인공석을 자연석에 맞추어 깎아 딱 맞물리게 하는 시공이다. 이렇게 해놓으면 지진도 견딜 정도로 튼튼해진다고 한다.

불국사와 같이 유네스코로 지정된 석굴암은 화강암과 자연석을 다듬어 인공적으로 축조한 석굴인데 이는 인도와 중국의 사찰의 천연석굴과 차이점을 보이며 통일신라시대의 토목기술을 엿볼 수 있다.

고려시대의 건축양식은 공포를 이용하는 양식으로 크게 주심포 양식과 다포식 양식으로 나뉘는데 주심포 양식은 고려중기에 신라와 송의 건축양식을 바탕으로 주두위에만 짜는 양식으로 창방이 있으며 맞배지붕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포식은 조선후기 원나라 때부터 시작된 양식으로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공포를 올려 웅장한 지붕이나 건물을 화려하게  꾸밀 때 사용되었으며 주로 궁궐이나 주불전에 사용되었고 조선시대 건축물에 영향을 끼쳤다.

이런 다포식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의 국보 1호인 숭례문(남대문)인데 지붕의 하중을 다양하게 분산시켜 안정성을 추구했으며 한층 화려하게 장식하는 효과를 보였다.

조선시대의 건축양식중 눈에 띄는 것은 익공양식인데 주심포 양식을 간략화 시켜 기둥위의 날개를 펼쳐놓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장식효과와 주심도리를 높이는 양식이다.

기존의 공포가 기둥위에 올려놓는 방식이었다면 익공은 기둥에 끼워 넣는 방식을 말하며 화려한 외관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궁궐의 침전이나 관아, 또는 향묘와 사원등의 유교적 건물에 널리 사용되었다.

오죽헌은 조선 초기의 건축물로, 건축사적인 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아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됐으며 이곳에서 율곡 이이가 태어났다고 한다.

익공양식으로 축조되어 간결하고 정갈하며 거대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오히려 작은 건물과 담담한 처마에서 고요함과 위엄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오던 온돌난방을 조선시대에 들어오면서 전국적으로 보급되었고 왕족이나 귀족 뿐만 아니라 민가에서도 온돌을 사용한 난방을 이용했으며 온돌은 오늘날 까지도 한국 주거시설 건축의 절대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고대 건축을 살펴보고 난 뒤 도심의 빌딩숲 사이에 자리 잡은 경복궁과 남대문등의 건축물들을 보노라면 어색하거나 이질적이라는 감정 대신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오히려 빛을 뿜어내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자연과 어우러짐을 중요시하게 여겼던 선조들의 얼과 정신이 건축물에 담겨 오늘날 콘크리트의 회색 숲에서도 조화롭게 그 아름다움을 만천하에 뽐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한국의 전통 건축물들은 대륙의 중국보다 규모면에서는 작으나 공간에 여백의 미를 더하였고 정교함과 모던하면서 내면의 화려함은 세계 어느 건축물과도 비교할수 없을정도의 깊은 아름다움을 연출하였다는 것이 건축가 이승호 회장의 사견이라고 한다.

일본의 고대 건축물도 한국, 중국과 다를 바 없이 목조건물이 대부분이었지만 한국과 중국과는 달리 기후적 특성과 지진에 강한 내진목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의 기후는 여름이 길고 섬나라이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후덥지근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기 때문에 이러한 기후적 특성에 맞게 전통적인 가옥은 난방보다는 통풍에 중점을 두어 통풍이 잘 되도록 다소 높게 지어졌고 지진에 대비하여 목재를 사용한 건축물이 주를 이뤘다.

한, 중에 비해 지붕의 경사가 가파른데 이는 눈과 비가 많이 내리는 기후적 특성상 경사를 가파르게 하여 눈이 쌓이지 않고 흘러내리도록 시공했을것이라는 건축가 이승호 회장의 사견이라고 한다.

아스카시대는 6세기 후반부터 8세기 초반에 걸쳐 아스카에 궁전, 도시가 세워진 시대로써 폐쇄적인 외교정책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선진 문화의 수입을 꾀했고 이 시기에 백제와 중국으로부터 불교가 전파되어 일본 최초의 불교문화가 생겨났다.

이 시기에 지어진 사찰은 대체적으로 중국의 건축양식을 따랐으며 백제의 건축양식 또한 일본의 불교 건축양식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고 있다.

그 이유는 호류지와 시텐노지에 시공된 공법에서 백제의 건축양식을 찾을 수 있었고 백제에서 파견된 승려와 사공, 와박사가 축조한 아스카데라에서는 축조 당시 1탑 1금당의 백제 가람 배치형식을 띄고 있었다.

나라시대에는 당시 수도였던 헤이조쿄를 당의 장안성의 도시계획을 본뜬 바둑판 형식으로 도시 구획을 나눴고 궁전건축 또한 크게 발전했다.
헤이안 시대에 접어들어 이와 같은 궁전건축에 많은 영향을 받은 귀족들이 이를 간소화 하여 새로운 건축양식이 생성되는데 그것이 바로 신덴즈쿠리 양식이다.

신덴즈쿠리 양식은 사방이 담으로 둘러싸인 부지에서 동서로 뻗은 신덴(본채)를 중심으로 북쪽과 서,동쪽에는 각각 다이노야(별채)가 구성되어있고 그 건물사이를 와타도노(교각형 복도)가 잇도록 설계되었으며 정 중앙 있는 공간은 연못이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그 당시의 귀족들은 자연의 풍취를 먼 곳에서 찾지 않고 거주공간에 느낄 수 있어으며 그들의 세련된 미의식을 바탕으로 형성된 완전한 생활공간이 되었고 오늘날에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일본 고유의 건축양식이다.

무로마치 시대에선 교토를 중심으로 예술문화가 발전함과 동시에 다도의식이 인기를 끌면서 다정이 많이 축조되었다.
자택에서도 정원을 향해 창문을 열거나 문을 개방하여 정원과 실내를 자연스럽게 동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하고 건물 자체를 간결하면서도 맵시있는 다실풍의 느낌이 날수있게 계획한 건축양식인 스키야즈쿠리 양식이 발생했다.

16세기에 이르러 각 지방의 영토를 다스리며 권력을 누렸던 영주인 다이묘들이 사회를 지배하게 되며 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군사적인 방어의 목적과 요충지로써의 역할을 하기 위해 수많은 성이 축조되었는데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온 성중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은 오사카성이다.

고대에는 외교의 문물을 수용할 수 없던 지리적 여건 탓에 다른 주변국가보다 문화의 발전이 상대적으로 느렸지만 오히려 그런 환경은 그들의 자주성을 확립하게 해주었고 그런 고대 일본인의 정신은 외국의 건축양식을 자신들의 건축양식과 혼합해 전혀 다른, 새롭고 독특한 그들만의 건축물을 만들어 냈으며 그 건축물들을 통해 일본인들의 절제미와 그 속에서 느껴지는 세련미를 느낄 수 있으며 우리 건축가들도 우리의 것들을 계승 발전시키면서 타국의 장점들을 우리의 것과 조화를 이루어 주거 및 거주자들의 삶을 향상시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일조하는 것도 건축가들의 의무이고 책임이라며 건축가 이승호 회장은 자신부터 이 모든 것들을 화두라 생각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한다.

이슬람의 건축양식은 그리스와 로마, 페르시아의 건축양식을 계승했으며 그것을 수천 년동안 자신들의 문화와 접목시켜 화려하고 독특한 건축양식으로 변형시켰다.

이슬람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손꼽히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는 돔지붕과 첨탑이 그 특징인데 거대하고 둥그런 돔지붕은 평화를 상징하는 꿉바(qubba)와 뾰족하게 솟아있는 미나렛(minaret)은 단지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예배시간을 알리기 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서양의 건축양식을 자신들의 종교인 이슬람교의 종교건축으로 발전시켜 화려하면서도 웅장함을 자신만만하게 보여줌과 동시에 수많은 교인들이 동시에 예배를 볼수있게 설계한 그들의 모스크 건축양식은 아름답고도 실용적이다.

인도의 건축 양식 역시 종교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았지만 이슬람 건축 양식과 달리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이슬람교 등 다양한 종교의 영향을 받았고 사원 뿐만아니라 일반적인 건축물에도 종교적인 요소가 묻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도건축은 다양한 종교가 가진 색채와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인도만의 건축양식이 탄생하였고 다채롭고 신비한 특색을 지니고 있다.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석존의 사리를 안치하는데 사용한 불탑, 스투파인데 초기엔 단순한 돌무더기에서 시작해 이후 시간이 흐르며 돔의 형식을 갖추고 높은 탑 모양을 갖추게 되었으며 이런 스투파가 실크로드를 통해 불교가 동쪽으로 전파되며 이 석탑이 한,중,일 각국의 고유 건축양식과 혼합되어 목탑과 다층석탑이 된 것이다.
서양의 건축사가 시대의 변화속에 수많은 양식의 변천이 있었다면 동양의 건축사는 외국의 건축양식을 받아들이되 자신들의 국가나 지역권의 자주적인 의식이나 종교관을 지키며 새로운 건축 양식을 탄생시으며 서양의 건축물이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을 띄는 반면 동양의 건축물은 선이 물이 흐르듯 자연스러우며 부드럽고 섬세하기까지 한 세련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으며 수천 년의 시간이 흐름에도 큰 변화 없이 자신의 민족의 얼을 계승하고 나아가는 그 역사의 찬란함과 아름다움이 건축물을 통해 이 시대에도 살아 숨쉬고 있으며 이러한 소중한 역사의 보물들을 보존하기위해 노력한다면 그 숨결을 우리의 후예들에게도 보여줄수 있을 것이라고 이승호 회장은 말한다.

힐링건축 건축가 이승호 회장

-(주) 에스에이 대표이사 회장
-서동 치유건축 연구소 소장
-경기도 고양시 건축자문위원 (2012~2014)
-<건강한 우리 집, 치유하는 집> 도서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