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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사물인터넷망 ‘건설장비 도난방지시스템’ 개발기존 GPS 단점 없앤 ‘보다 프로’ 시스템
김운기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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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2  18: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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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사물인터넷망 ‘건설장비 도난방지시스템’ 개발

기존 GPS 단점 없앤 ‘보다 프로’ 시스템
GPS+단선통신+자체 배터리 기능+진동감지+ 구역지정 설정 기능…

   
기계산업전략연구원(원장 : 오원섭)

건설 현장에선 흔히 고가의 장비나 기계를 도난당하는 사고가 일어나곤 한다. GPS가 있긴 하지만, 이를 완벽히 방지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런 가운데 기존 GPS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로 사물인터넷 전용 LoRa망을 사용한 도난방지시스템이 개발,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장 애로와 수요 감안한 개발 성과.....4차산업혁명시대로 가는 첫걸음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 : 오원섭)은 최근 위치관제시스템과 도난방지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보다 프로(VoDa Pro)’를 선보였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여러 연구진들이 합심해서 현장의 애로와 수요를 충족시키며, 함께 건설 산업에 동참코자 하는 간절한 염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건설기계의 효율적 운영과 산업 선진화를 추구해온 오원장은 그 동안 국내 최초로 중장비 운송을 위한 RORO선의 공장 내 Calling을 통해 운송비, 하역비 절감의 혁신을 이룬 바 있다. 역시 국내 최초로 해외수출을 위한 종전의 Full Measuring 방법 대신 Two Way Measuring 방법을 도입, 매년 수십억원의 운송비 절감 효과를 거두게 했고 국내 최초 TBM(터널굴착기)을 국산화 하는 등 수많은 혁신적인 업무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14년 TBM(터널굴착기)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훈하고 매일경제신문이 “2014년 선정 대한민국을 이끄는 재계인물” 로 선정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야 말로 지능정보통신(ICBM+AI)과 첨단기술의 융복합이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발한 건설장비 위치관제시스템과 도난방지시스템도 건설기계산업이 4차 산업혁명으로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인 동시에 기폭제가 되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비즈니스모델(BM)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GPS와 달라…‘선’을 끊어도 자체 배터리로 상황을 통보
이번에 출시한 ‘보다 프로’는 그와 같은 그간의 노력이 집약된 최적의 성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선을 끊으면 아예 무용지물이 되곤 했던 기존GPS의 단점을 완전히 해소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만약 절도 용의자가 선을 끊어도 자체 배터리로 계속 작동이 되므로, 휴대폰으로 바로 연락이 온다. 만약에 타이어라도 빼가면 ‘진동감지’를 통해 연락이 오며, ‘구역설정’ 기능으로 도난을 감지, 통보를 해준다. 즉, 50m, 100m 등의 반경을 설정, 구역을 지정해두면 대여한 장비가 장소를 이탈할 경우, 이를 소유자에게 알림으로써 도난을 방지한다. “다시 말해 GPS 방식에다, 단선알림기능, 자체 배터리 기능, 진동감지알림기능, 구역  지정 설정 기능 등이 어우러진 융복합 시스템”이란게 오 원장의 얘기다.
정리하자면 ‘보다 프로’는 5단계의 완벽한 도난방지 기능으로 장비와 부품을 동시에 지킨 다. 우선 실시간 지도상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또  GPS를 활용, 도난을 방지하며, 단선이 되어도 안전하게 장비를 지키는 단선인지통보기능을 갖추고 있다. 단말기 자체 전원으로 일정 기간 기능을 발휘하며, 충격 인지 기능을 통해 장비 도난과 고가부품 및 타이어 도난 우려도 해소한다.

   
 

다양한 ‘알림’ 기능, 유?무선형으로 적용 장비도 다양
이 밖에도 건설사업자와 장비임대업자에게 부여하는 부가가치나 혜택, 효과도 크다. 장비 상태나 정보를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운행 중인 장비의 좌표, 주소,  로드뷰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동 동선 및 장소 내역을 제공하는 등 운행경로를 조회할 수 있고, 작업일지 작성 기능, 운행데이터를 통해 연료비 절감 및 경제적 운영 방안 도출 자료 활용, 해당 지역 진입, 이탈, 차량 배터리 방전방지 기능, 특정값 이상의 충격량 발생 등에 대한 ‘알림’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절도 용의자가 단말기 선을 끊을 경우도 즉각 ‘알림’ 기능이 작동한다.
유선형으로 ‘보다 프로’를 적용할 수 있는 장비는 다양하다. 굴삭기, 휠로다, 지게차 등 모든 건설기계와 장비 운반차량, 트레일러, 서비스 차량, 물류이동체 등을 망라한다. 무선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장비는 자체 배터리가 없는 비자주식 장비 및 어테치먼트(브레이커, 리퍼, 크러셔 등), 단기 임대장비 및 차량류 등이다. 또 휴대폰 보조 배터리 또는 시가잭 충전기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고, 강력한 네도디뮴 자석을 이용, 장비나 어테치먼트에 부착할 수도 있게 되어 있다. 유선형의 경우도 설치하기도 쉬워서 배터리전원, 그라운드선,  액세서리선 등 3가닥 선만 연결하면 된다.

저렴한 이용료…원격으로 밀착 감시, ‘편안한 휴식과 저녁 시간 보장’
‘보다 프로’는 장비도난으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사전 예방하고, 수집 정보를 활용한 장비의 효율적 운영과 비용을 절감케 한다. 장비 운영 데이터를 확보, 해외 판매 시 장비 중고가격을 높일 수 있는데, 이는 현재 운영 데이터 부족으로 10% 정도 저가 수출을 하는 국내 장비와 대비된다. 보험 가입이 쉬워지고,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하여 보험업계와 협의 중이다. 차량의 경우 블랙박스 장착 차량은 보험료 할인이 된다.
무엇보다 기기가격이 획기적이라고 할 만큼 저렴하며, 유례없이 저렴한 월간 이용료도 매력적이다. 24시간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앱이나 컴퓨터에서 현장의 장비나 차량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일과 후나 휴일에도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저녁시간을 여유 있게 보낼 수 있다.
오 원장은 이런 노력에 대해 “기계산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가치사슬이 재편되며, ICT와 융복합을 통한 전략적 제품 창출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업종 간 교류 활성화와 소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계산업전략연구원을 설립한 오원섭 원장은 건설기계 산업 관련법과 제도의 연구개선, 건설 등 관련 산업분야와의 동반 성장, 건설기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교육훈련, 장비의 효율적 운영,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업계의 대응전략 등을 선도해왔다. 또 급속히 변화하는 건설 산업 트렌드에 맞춰 신속한 전략 수립과 스피드를 중시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건설기계산업계의 대부, 오 원장 “건설기계표준화 등에 앞장”
“4차산업시대를 대비한 특강과 함께 설계부문, 영업, A/S 등에 걸쳐 교육을 활성화하고, 변화에 앞장설 겁니다. 독일, 미국, 일본, 중국 등은 기민하게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기계?장비 부문은 아무래도 그 움직임이 둔한 편이어서 안타깝습니다”
오 원장은 “IT는 1위 국가이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역량은 25위에 머물고 있다는 평가”라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기계산업계의 대부로 알려진 오 원장은 지난 40년 동안 오로지 이 분야에서만 한 우물을 파온 인물이다. 그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없던 길도 만들어 내는 창의력을 발휘해왔다. 지난 20여년 동안 6개 분야의 ISO전문위원으로 활동해오며 건설기계표준화를 추진했고,  현재도 3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 동안 20여 대학, 10여개 기관, 그리고 수많은 기업 등에서 특강이나, 포럼, 세미나 등을 이어왔고, 80여 차례에 걸쳐 건설기계산업의 트렌드와 전략 강의, 350여건의 언론 기고, 논문발표 등을 한 바 있다.
“앞으로도 포럼 개최를 비롯, 연구원의 내실을 위해 한층 노력할 것”이라는 오 원장은 “특히 건설기계산업이 빠른 시간 내에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을 건설기계의 서비스화와 융복합 제품개발을 유도하고,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하나씩 해결함으로써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산업으로 재탄생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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