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ICT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배출하다”

군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전공 신성윤 교수

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ICT분야의 눈부신 발전과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그 중심에 서서 인재양성과 산업체가 원하는 직무 능력을 갖춘 후학들을 키우는데 일조하고 있는 군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전공 신성윤 교수! 그의 끊임없는 시도와 연구는 학생들의 학구열을 가열하여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능한 학부로 만들어 놓았다. 군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전공은 1985년 전산통계학과로부터 시작되어 전자계산학과와 컴퓨터과학과를 거쳐 현재의 공과대학으로 자리를 잡았다. 역사적으로 볼 때 85년부터 현재의 2018년도까지 총 33년이 된 셈이다. 1994~1999년 누리사업 선정과 우수사업단 선정으로 5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았으며, 2014년~2018년 까지 특성화 사업과 우수학과에 선정되어 5년간 정부의 지원을 받는 등 탁월한 실력과 연구력을 갖춘 컴퓨터정보공학과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만 갔다. 신 교수는 "이와 같은 현상은 군산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컴퓨터정보공학 전공의 자랑이 아닐 수 없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한국의 빌게이츠라 불리는 토종 군산대 1호 교수 
신 교수는 2000년에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IT 교수로 임명되어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같은 해에 ㈜네트플러스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그 후 군산시 정보화촉진위원회 위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연구장비평가단 위원, 군산대학교 교수평의회 위원, 조달청 대형사업 평가 위원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8년도엔 ISO 9001:2015 국제심사원/선임심사원과 ISO 14003:2015 국제심사원/선임심사원을 취득하여 품질경영과 환경경영에 힘쓰고 있다. 
그는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멀티미디어학회, 한국정보통신학회, 한국인터넷정보학회 등에서 활동한 바 있고, 현재는 한국정보통신학회 재무상임이사, 국문지부회장, 국제학술부회장을 거쳐 현 총무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컴퓨터정보학회의 사업상임이사를 거쳐 현 산학상임이사로 활동 중에 있다. 논문은 예전에는 컴퓨터 정보기술을 이용하여 교통분야, 영상처리분야, 멀티미디어 분야의 국내외 논문을 작성하였으나 요즘 들어 도수치료와 헬스케어에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좋은 인성을 가지고 모든 일에 열심을 다해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는 신 교수. 첫째로 그는 "인성을 강조하는데, 좋은 인성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따라 줄 것이다. 반대의 경우는 아마도 단 한 명도 따르지 않을 것이다. 인성은 마음의 씀씀이이다. 좋게 승화시키면 매우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는 하는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것이다.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고 다투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신 교수는 이 학부에 있으면서 많은 성과들을 올려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2012년 한국정보통신학회 최우수논문상을 수상, 2012, 2013 이브와 멘토링 동상, 2012 한국인물열전 33선 등재, 2006~현재 다수의 국내외 우수논문상 수상, 2013 대한민국 혁신한국인 & POWER BRAND 수상, 2015대한민국혁신한국인 & POWER BRAND 수상, 2016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한국정보통신학회와 한국컴퓨터정보학회에서 다수의 학술상과 공로상 수상, 2016년을 빛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인물대상(국가공헌 & 미래인재육성부분 최우수상) 수상, 2017년 현대 한국인물사 등재, 2017년을 빛낸 올해의 인물대상을 수상하는 등 그 밖에도 각종 단체로부터 다수의 수상 경력은 그가 온전히 학부를 위해 연구하고 추진한 일들의 좋은 결과를 증명해주고 있다. 

훌륭한 인재 배출로 산업 성장에 기여해... 
그는 "내가 가르친 학생들 중에 2명 정도가 광주과학기술원에 들어갔고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대기업에 취직한 제자들도 그 곳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어 마음이 흐뭇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제자들의 상사나 사장이 제자들을 칭찬하고 다음에도 인재들을 보내달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이렇게 신 교수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학부 분위기를 만들어 후학들이 사회에 나가서도 함께 협력하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신 교수가 이끌고 있는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의 멀티미디어 연구실은 '하나의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각자의 이해력과 공부 능력은 다르지만 이것이 상대방을 누르는 도구가 되거나 기를 꺽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잘하는 부분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이끄는 학부 분위기로 인해 모든 학생들이 고르게 성장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군산대학교가 일류대학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공부하고 졸업할 때는 일류가 되어 있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는 그는 "해외 명문 대학을 보면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60-70년 넘게 교육과정이 바뀐 것이 거의 없는 명문대들이 많은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교과 과정이 너무 쉽게 바뀌어 아쉽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욱 안정화된 면학 분위기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를 바라는 신 교수는 이것을 위해 자신 역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뒤돌아보며 미래를 살아나갈 것
신 교수가 남다른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고,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내면 깊은 곳에서의 인간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고 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신 교수 자신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깨닫게 된 것일 수도 있다. 그는 "죽을 고비를 세 번은 넘긴 것 같은데, 11년 전 스트레스로 인한 뇌경색으로 다들 못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그것을 극복했다"고 말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정각사 주지스님이시고 유나방송 공동대표이시며 불교방송/불교TV 진행자이신 정목 스님께서 말씀하셨고 스티브 잡스의 어록 중에 나와있듯이 '당신 삶의 계획에 죽음이 들어가 있게 하라. 24시간 계획 중에 죽음이 들어가 있게 하라. 그러면 삶의 본질과 태도가 바뀔 것이다'라는 구절이 내 마음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 덧붙여 "누구나 태어나서 반드시 죽게 되어있는데, 계획에 죽음을 넣고 한평생 착하고 보람되게 열심히 산다면 이 또한 즐겁지 않을까 싶다. 또한 人生은 忍生이어야 仁生이다 라는 신념으로 열심히 살아가야한다. 사람으로 사는 인(人)생은 참고 버티는 인(忍)생이어야 어질게 사는 인(仁)생이다라는 말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한번 뒤를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람의 걸음걸이 특징과 보폭 특징으로 범인을 잡는 연구가 바로 그것이다. "눈으로 보아서 100인이면 100인이 모두 걸음걸이 스타일과 보폭이 모두 다르다. 이처럼 다른 걸음걸이를 학습(Learning)시켜 DB에 저장해놓고, 입력된 비디오나 영상과의 비교를 통하여 추출해 낸다면 각종 범죄자 추출 및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로 차곡차곡 성과를 쌓고 있는 신 교수는 앞으로 첨단 산업의 선봉에서 후학들을 양성하며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