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분야를 막론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다른분야보다 건축이라는 분야, 건축물의 변화는 체감이 안될지언정 수만년의 건축사에 비춰보면 약 100여년간의 현대건축은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하지만 핵심적인 이유라면 단순히 건축의 양식에 변화뿐만이 아닌 급속도로 파괴되어가는 자연생태환경과 사회적, 문화적 현상이 건축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내리며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특히 짧은 시간에 산업과 경제성장을 이룩한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보다 건축양식의 변화가 더욱 뚜렷하다.

우리나라는 1890년부터 1900년까지만 해도 한옥을 편의에 맞게 개량한 근대 한옥이 주를 이뤘지만 100년도 안 되는 시간동안 우리나라의 건축양식은 단독주택부터 다세대 주택,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빠르게 변화했고 현재도 사람들의 니즈에 맞춰 계속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단지로 조성된 아파트를 선호했다.
첫째로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편의시설이 많으며 교통편이 편리했고 둘째로는 치안이 안정적이라는 부분, 셋째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을 충족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공동주거라는 말이 무색하게 공동체 생활 및 활동이 줄어들기도 했을뿐더러 편의시설 및 교통편이 사회전반적으로 좋아지자 일부사람들은 아파트나 공동주거보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초창기에는 별장개념과 귀농을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기에 도심에서의 편의성과 멀어지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 즉 별장생활과 귀농을 전제로 하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적인 요소와 니즈에 맞춰 한차례 큰 변화를 일으켰는데 도심에서 가까운 지역에 주말주택을 축조하거나 혹은 도심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사업부지에 세컨드 하우스나 타운하우스라는 규모가 작은 공동주거시설을 축조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바로 자연과 힐링도 함께하는 주거시설로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자연과 함께하는 주거시설을 통해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자연에서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거나 혹은 실리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가 현실적인 집값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자연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도시외의 주거시설에서 출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현상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또 다른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도심 내에서의 자연환경을 추구하거나 혹은 시외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도심내의 아파트단지에 공원이나 인공폭포, 호수 등 자연환경을 구축하거나 도시 외에 소규모의 공동 주거시설들이 들어서고 있다고 한다.

이런 주거 트랜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잠깐 살펴보자면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나라 에서는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출산율이 저하되며 인구구조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는 고령층을 위한 주택수요가 높아짐을 의미하며 50~70대의 세대는 대체로 답답한 도심생활보다는 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웰빙, 건강과 같은 삶의 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라이프 스타일과 가치관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도심 속 역세권 아파트를 선호하던 사람들이 한적한 시외의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고 큰 평수의 공동주택보다 작은 평수지만 환경조건이 충족되거나 실속 있는 공동주택이나 단독주택에 더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시대의 흐름인 저 출산과 저성장의 기조가 장기화된다면 향후 10~20년 후엔 은퇴를 고려하는 세대들이 젊은 세대보다 높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50~60대의 은퇴자들은 도시 외 지역으로 이주에 적극적일 것이며 수익성을 창출할 수 있는 수도권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즐기며 생활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이승호 회장은 말한다.

이러한 요건들 중 하나는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고 전 세계가 함께 풀어가야 할 매우 심각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일조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들어 핸드폰에 수시로 울리는 문자 메시지에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를 누구나 한번쯤은 받아보았을 정도로 미세먼지와 황사는 어느새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하였다.
이러한 미세먼지나 황사도 위험하지만 코나 입을 통하지 않고 폐로 직접 통하는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기도 하며
사망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한다.

과거의 주거트랜드가 편의성과 자녀들의 학업, 공동체 생활을 위한 공동주거가 주였다면 최근에는 이러한 다양한 이유 때문에 점차 자연적 요건을 얼마나 충족시킬 수 있는지 그 쾌적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실례로 올해 1월 31일에 삼림청에서 그린 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는데 도시 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하여 도시 내ㆍ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 길을 확보하는 것이며 바람 길을 통해 도시 외곽의 찬바람이 도시 내부에 전달되면 대기정체가 해소되고 도시 내부의 미세먼지를 조기에 분산시키며 열섬현상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국립삼림과학원에서 도시 숲이 도심보다 미세먼지는 평균 25.6%, 초미세먼지는 평균 40.9%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처럼 미세먼지의 위협을 피하기위해서, 일상생활속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소망하는 현대인이 늘어나면서, 숨 가쁘게 돌아가는 각박한 사회 속에서의 휴식공간은 앞으로 더욱 선호될 것이며 공원이나 녹지, 호수나 산등 자연적 요건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도심 속의 생활에서도 자연에 대한 영향력이 점차 커지며 ‘숲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까지 했다.

교통 편의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하철 역 인근 지역을 일컫는 역세권처럼 산이나 공원, 호수 등이 있어 쾌적성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숲세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특히 서울 시내의 아파트나 주거공간은 역세권 못지않게 숲세권의 영향력이 크며 그곳에 신축되는 대형아파트 단지는 대체로 주변의 자연환경을 입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지 내에 등산로를 정비하거나 혹은 공원이나 호수로 향하는 산책로를 만들어 입주민들이 자연환경에 쉽게 다가가고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을 제공하기도 하며 때로는 친환경 테마를 이용한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황사 등의 위협에서 자연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보호막이 되어주기 때문에 도심 속에 주거하는 사람들이라면 지금보다 더 자연환경이 조성된 공동주거시설을 선호하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단독주택의 경우 개인이 소유한 부지에 마당을 활용해 자연환경을 조성할 수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공동주거시설 (다세대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주거하기 때문에 개인이 자연적 요건을 충족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앞으로 공동주거 시설에서의 자연적 요건이 과거의 편의성이나 역과 터미널 등의 교통시설에 대한 인접성만큼 중요하게 변화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실제로 신축되는 공동주거시설은 대체로 자연적 요소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사람들은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왔지만 자연은 늘 그렇듯 우리에게 건강과 안식을 찾아주고 있다.

이렇게 도심 속의 자연을 추구하는 움직임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며 뚜렷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의 전체적인 마스터플랜을 활용해 숲이나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탈리아의 건축가인 스테파노 보에리는 수직 숲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다양한 활용성을 제안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에 축조된 보스코 베르티칼레(Vertical Forest)는 그의 제안이 실현 불가능한 사례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세계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에 들어선 보스코 베르티칼레가 엠포리스 스카이스크래퍼 어워드에서 세계 고층 건축물 중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10대 건축물로 선정되었다. 엠포리스 스카이스크래퍼 어워드(Emporis Skyscraper Award)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그해 완공된 100m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대상으로 최고의 빌딩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지난 2015년에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를 10대 건축물중 2위로 꼽았다.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사람과 건축물 그리고 자연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계절별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낸다.
뿐만아니라 자연과 조화를 이룸으로써 이산화탄소와 중금속을 1차적으로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며 도심의 소음차단 효과도 있고 건물 내부의 온도와 습도조절에도 도움이 된다.

보스코 베르티칼레는 식물과 인간이 빌딩형 주거공간에서 자연과 공존한다는 지속가능하면서도 친환경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과 숲이나 공원, 호수 등을 조성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테파노 보리에 팀은 작년 6월부터 중국에 새로운 수직 숲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몇 개의 수직 숲 아파트를 짓는 것이 아닌 중국의 류저우시와 함께 거대한 수직 숲의 도시, 포레스트 시티를 계획하고 있는데 175㎡ 부지 규모에 약 100~200개의 수직 숲 빌딩을 축조한다고 한다.
 

100만개에 100여종의 식물과 4만여 그루의 나무를 새로 들어설 건물의 지붕 및 발코니에 심을 계획이며 이 식물들의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 1만 톤과 대기오염물질 57톤을 흡수하고 약 900톤의 산소를 배출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한다.

이러한 도시 개발 사업은 각 국가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유동적으로 나타나는데 국토의 60%이상이 물에 잠긴 네덜란드는 물위의 숲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물위의 숲은 네덜란드 예술가이자 공공디자인 기업가인 예론 에버라트가 기획한 프로젝트로 네덜란드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도시 속에 숲이 들어갈 공간을 늘리는데 꼭 땅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프로젝트라고 한다.

나무를 부표에 심어 강에 띄워놓은 이 숲은 대규모 해안 프로젝트의 일부이며 향후 로테르담뿐만 아닌 다른 도시에서도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앞서 말한 그린 인프라 프로젝트 외에도 안산시 단원구에 국내 최대 규모인 6만여㎡의 부지 규모의 인공섬인 반달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자연을 품은 지역으로 공사 중이며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안산시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라고 한다.

지난 1월호에 세컨드 하우스에 관한 글을 쓰며 4차원시대를 맞이하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함속에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충전시키며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건강과 유지관리를 할 수 세컨드하우스나 전원주택 혹은 시외에서의 공동체 생활을 위한 타운하우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한다.

1월호 이후 이승호 회장에게 많은 문의 전화가 왔다고 하며 이번호를 마지막으로 연재가 끝나 더 도움을 드릴 수 없다는 아쉬운 마음과 세컨드하우스나 전원주택 및 타운하우스를 신축 또는 사업을 하고자하는 독자들을 위하여 참고가 되고 작은 도움이라도 될 것 같아 건축가 이승호 회장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여러 자료들을 모아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양질의 팁을 드리고자 한다고 한다.

지금부터 현대인들의 로망인 전원생활을 준비하거나 시행하고자할 때 고려하고 참고해야할    몇 가지 사항들을 함께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 : 사업부지 주변의 환경을 여러 각도에서 고려하고 시행해야한다.    

- 택지주변에 기초시설이 되어있는지 부지를 매입하기 전 꼭 제일 먼저 확인해야한다. 기초시설이라는 것은 진입도로와 전기, 그리고 상, 하수도와 도시가스시설을 말한다. 
          
-부지를 매입 전에 전기를 공급 받을 수 있는지. 상수도가 있는지 없다면 지하수 개발로 생활 수나  식수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지, 오수나 배수가 될 수 있는 배수로나 암거 BOX 개울이나  하천 또는 배수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도 꼭 확인해야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도시가스시설은 없어도 LPG나 경유로 해결할 수 있지만 특히 오수와 배수시설을 할 수 없는 곳은 건축허가행위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부지를 매입해서는 안 된다.
-임야를 구매할 시 경사도가 25도 이상이나 부지면적에 40%가 25도 이상이면 택지개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 또한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 사업부지로 가는 도로변이 전원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지도 고려하면 좋다.
- 사업부지에 인집해서 작은 시냇물이 흐르는 곳이 있다면 더욱 좋다.
- 사업부지 주변에 지속적인 소음이 없어하며 악취가 풍기는 축사나 관리가 안 되는  

- 사업부지에 접근이 용이한 교통망과 가급적 막다른 도로가 아닌 순환도로에 접했는지도 고려해야한다.

- 건축물이 남향 또는 동남향과 동향으로 배치할 곳이면 더욱 좋다. 

- 건축하고자 하는 건축물이 주변 건축물로 부터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지도 고려해야한다.

- 사업부지 주변에 피톤치드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 나무(편백나무,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등)가 조성된 부지를 선택하면 더욱 좋다.

둘째 : 사업부지 주변에 즐길 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지 사전에 답사하고                    거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지도 고려하여 계획하여야 한다.

- 사업부지 주변에 수목원이나 산책로가 있는지 있다면 이용할 수 있는지도 알아보면 좋다.

- 주변에 연례적으로 지역축제나 문화행사나 운동시설(축구장, 야구장, 헬스장)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포츠시설 (스키장, 골프장, 보트나 요트장,수상스키장, 캠핑장 등)들이 있다면 거주 또는 일탈시 지루하거나 외롭지 않고 여가를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셋째 : 사업부지 주변에 공공시설(소방서, 군, 읍, 면사무소, 우체국, 파출소 등) 과         의료시설 (병, 의원)이 있는지 있다면 거주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도 고려해야한다.

- 유사 시 환자가 발생되었을 때 119나 가까운 곳에 종합병원이 있는 곳을 택하여야 한다. 특히 전원생활을 꿈꾸는 분들이 부지를 선정할 때꼭 참고해야할 중요한 조건 중에 하나이다.

- 주변에 공공시설(경찰서나 파출소, 우체국, 읍, 면사무소, 은행 등)이 있으면 전원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넷째 : 사업부지 주변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지도 고려해야한다.
- 사업부지가 너무 외딴 곳이나 산속에 나 홀로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전원생활에서는 프라이버시도 중요하지만 마을 주민들과도 소통하다보면 작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전원생활에 조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접하지 않아도 근거리에 마을이 있는 것이 좋다고 사료된다.

다섯째 : 공동주거시설(타운하우스)일 때 단지 내 고려하면 좋은 것은?

- 사업부지 내에서 안락한 휴식과 즐길 거리 먹거리(세대별 텃밭과 유실수 식재)를 자족할 수 있도록 마스터 플랜을 작성할 때 고려하면 더욱 좋다,
유실수를 울타리개념으로 계절마다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식재한다면 그 자체만 으로도 작은 힐링이 될 것이라고 건축가 이승호 회장은 말한다.

-최상의 배치계획은 건물에서 안락한 휴식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건축물의 배치와 평면계획이며 단지 내 각종 가족행사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소규모 축구나 야구를 할 수 있는 정도)할 수 있는 잔디 광장과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최소한의 놀이터를       배치할 수 있으면 가족 간에 더욱 한 마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함께 거주하는 이웃이 먼 친척보다 더 가까운 가족 같은 이웃이 되어 전원생활이 행복하고 즐거울 것이라 생각한다. 

-단지 내 산책이나 가벼운 야외운동시설이나 작은 폭포와 연못을 만들면 야외에서 독서나 
사색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내일을 구상하고 쌓이고 쌓인 피로나 스트레스가 자신도 모르게 해소되고 마음마저 정화되는 그런 힐링이 될 것이라고 이승호 회장은         말한다.

여섯 번째 : 건강한 집,  보약 같은 집,  집이 보약이 되는 집은?

-모든 건축자재는 유해성(휘발유 유기화합물, 포르말데이드 등)이 없는 친환경자재와 건강유지 및 관리에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치유까지 될 수 있는 자재들을 설계에 반영하도록 한다.

-전원이라 함은 거의 산속에 있기에 산속에는 동절기 때 도심보다 더 춥기 때문에 단열과 보온에 더 많이 신경써야한다.

-창호를 계획 시 일조량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면 난방연료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고 개구부를 계획할 때 그 지역과 위치에 흐르기 기류(공기의 흐름)까지 고려하여 설계를 하면 노약자나 고혈압이나 뇌졸중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는 창호계획을 하여야한다.        

        
상기 조건들을 모두 갖추지는 못했어도 거의 충족시킨 힐링 건축가 이승호 회장이  그동안 연구하고 연구한 것들을 토대로 필드에서 쌓은 노하우들을 모아 직접 계획하고 설계하여 시행준비중인 야심찬 사업을 그동안 여러모로 호응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고 감사드리는 마음에 건축가의 입장이 아닌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주로써 사업의 마스터플랜을 시행 전 외부에 노출시켜서는 안 되지만 이승호 회장은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고 한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 사업부지 3,556㎡ (1,076평)에 지하1층(전면에서는 지층, 배면에서는 일층) 지상2층으로 38평형 4세대, 30평형 5세대와 부지 내 고저차가 단으로 약8.0M 차이가 나는  지형을 이용해 거주자들이 공동으로 이용 할 동굴 북 카페와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과 요즘 주부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세대별 텃밭과 각종 효소제품들을 만들 수 있는 세대별 발효 창고시설을 계획하였고 또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잔디광장을 조성하고 야외 운동시설과 작은 어린이 놀이터와 골프 퍼팅연습을 할 수 있는 천연 잔디 그린을 조성하는 것을 배치계획에 포함시켰다.

건축물의 내장재는 사람들의 인체에 유해성이 없는 순수 자연의 소재들을 사용하고 자체개발한 대장균(세균감소율 99.8%)이나 녹농균(세균감소율 99.7%)을 자체 박멸하는 한약몰탈과 낙엽송 각재와 판재만을 사용하며 목재에 사용하는 페인트 또한 자체개발한 백태콩과 들깨에서 추출한 순수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며 천장지나 벽지 또한 닥나무한지와 쑥 한지, 닥나무줄기한지 등 순수 자연소재만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완성된 집에서는 오직 흙냄새와 나무냄새, 그리고 들기름냄새만 난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도 계절마다 거주자들이 직접 수학해서 먹을 수 있는 각종 유실수를 울타리 개념으로 식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유실수의 종류는 잣나무, 밤나무, 사과나무, 벗 나무, 은행나무와 앵두나무, 살구나무와 특히 껍질, 잎, 열매의 약효성분이 모두 다르고 효소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산딸 나무를 이승호 회장은 최대한 많이 식재하려고 한다고 한다.
       
산딸나무의 껍질은 방부제와 해열제 그리고 강장제로 사용하며 열매는 수렴성 지혈효과와 소화불량이나 복통과 복부에 가스가 찼을 때 생으로 달려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효소로 만들어 장복하면 신경통과 신진대사 촉진,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한다. 
잎은 칼슘성분이 많아 가축사료(전원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닭과 오리, 토끼 등)로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또한 앞서 말했듯 도시외의 주거시설은 자신이 주거하고 있는 주거 시설뿐만 아니라 주변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그리고 즐길 거리, 관공서와 병원의 위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하며 묵안리 사업부지를 예로 들었다.

위 이미지를 통한 예시처럼 주거시설에서 가까운곳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관공서 및 병원이 있는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며 독자분들이 성공적인 힐링 라이프가 될수 있도록 건축계 종사자가 아니면 자칫 지나칠수 있는 부분에 대한 유용한 팁을 이승호 회장은 자신의 마스터플랜을 예시로 들며 공개를 결정했다고 한다.

2017년 7월호부터 연재를 시작하면서 독자들을 만나 어느덧 지금까지 연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며 그동안 많은 문의전화도 오고 잘 보고 있다는 전화 한통에 오히려 많은 것을 독자들을 통해 배우고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며 이승호 회장은 마지막 5월호 연재를 통해 그동안 받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독자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었다고 한다.

회색빛 도심 속에서 살다보면 우리는 자연 속으로 일탈을 하고 싶은 욕망 속에 자연을 그리워하고 늘 머리와 가슴에 로망으로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인간들이 자연과 하께 하길 원하는 것은 인간역시 하나의 소우주이기 때문에 인간자체가 우주이고 자연이기 때문인 것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과 힐링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섣부른 투자나 신축은 좋지 않다고 하며 앞서 말한 작은 팁을 조금이나마 활용해 독자들이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즐겼으면 한다고 한다.

이승호 회장은 현대인들이 스트레스를 자신의 삶의 일부분처럼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마음마저 사막처럼 황무지로 변해가는 것 같아 마음 한쪽에 항상 무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이승호 회장은 늘 지나다녔던 출, 퇴근길의 나무그늘, 콘크리트의 틈을 비집고 피어난 이름 모를 꽃 한 송이처럼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것들이 지친 어느 날에는 새롭게 느껴지며 여유와 작은 미소를 베어 물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연이 주는 힐링이라고 한다.

가히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변화 속에서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 나가는, 아니 달릴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의 사막화된 삶과 마음이 자연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 푸르름을 뽐내는 산림과 만개한 꽃밭이 되길 바라며 행복과 여유를 찾길 이승호 회장은 염원하며 마지막 연재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고 한다.  

그동안 연재를 격려해주고 호응해주신 독자불들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리며 독자분들 모두가 자연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힐링이란 테마 속에서 건강과 행복의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힐링 건축가 이승호 배상

 - (주) 에스 에이       회장
   - (주) 에스 에이 원    회장
   - 서동치유건축 연구소 소장 (2013~2017)
   - 경기도 고양시 건축자문위원(2012~2014)
   - 도서출간 <건강한 우리 집, 치유하는 집> 

       힐링건축설계 및 시공 상담 문의
      가평읍 본사 : 031) 581-8666
      설악면 지사 : 031) 584-8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