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 철인3종에서 희망을 발견하다.”
시조2집<인생 3막 9장> 출간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일정 중, 10월13~14일
(전북 익산시 웅포 금강변 일대, 철인3종경기 펼쳐)

전북철인3종협회  이재웅 회장(시조시인)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경기로 수영, 사이클, 마라톤으로 구성되어 있는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는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만큼 많인 이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국내에도 동호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등 생활체육의 대표종목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국내 철인3종경기는 다른 스포츠보다 역사는 짧지만 극한 상황에서 모험과 도전 정신을 즐기는 스포츠에 매료된 동호인들로 해마다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전북 익산시 웅포 금강변 일대에서 펼쳐질 철인3종경기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란 무엇인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대회마다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전북철인3종협회(회장 이재웅)는 이번 대회가 전북 익산에서 치러지는 만큼 국민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내 체육 발전은 물론 남다른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시조시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재웅 회장에게 철인3종경기에 대한 매력, 협회 운영에 대한 생각과 철학, 그리고 문화예술에 대한 작품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봤다.

철인경기의 매력에 빠져 직업도 관련 업종에 종사하다.
지난 1990년 제주 성산 앞바다에서 열렸던 전국 철인경기에 무작정 참가하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는 이재웅 회장은 직업역시 경기 종목중 하나인 자전거와 관련있는 보관대 사업을 하게 되었다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자전거 보관대 전문기업인 전일사예테크를 경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철인3종 경기 중 180.2km 논스톱 경기에 참여하며 사업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자전거를 임시로 보관하는 거치대를 보며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경기장 외에 일상생활에서도 접목시키면 어떨까 싶어서 공원, 헬스장, 기업 건물, 마트, 지하철역 인근 등 수요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에서 디자인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교통수단이자 지구력 강화 운동으로 매력적인 자전거의 매력에 흠뻑 빠져 사업까지 생각할만큼 이 회장의 머리속은 철인3종에 대한 생각들로 가득차 있다. 그 생각들을 기반으로 전일사예테크를 지난 1999년 설립,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개발 특허를 보유하는 한편 국내 굴지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에 설치하며 기업 성장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안돌아 다닌곳이 없을만큼 곳곳을 누비며 제품을 설치해왔다. 특히 태풍 매미 등 재난상황속에서도 설치했던 보관대가 단 한건의 파손 및 손상이 없을만큼 탱크주의와 철인주의로 무장한 제품이라고 평가받아왔다.  그래서일까 완벽한 제작 시공의 노하우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고의 제품으로 보답해 나가고 있는 전일사예테크의 미래는 파란불이다. 

금강의 아름다움과 경치가 있는 익산 웅포, 철인3종 열기 후끈 달아오르다.
협회에 대한 소개에 대한 질문에 이 회장은 “전라북도 철인3종경기는 지난 1996년 부안군 상록해수욕장에서 제1회 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부안군에서 96년~98년까지 3회의 대회를 개최한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03년 제84회 전국체육대회 철인3종경기는 익산 웅포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군산시 하구둑에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냈습다. 이외에도 올림픽코스 2배 거리인 국내 최초 1회 O2 대회를 군산시 비웅도에서 개최하였으며 2009년 생활체육대축전, 2012년 전국해양스포츠대전, 군산새만금철인3종경기대회, 군산새만금그레이트맨대회 등 수많은 대회를 치러내며 남다른 노하우와 경험을 가진 협회로 발돋움해 왔습니다. 올해에도 지난 5월 2018년 군산새만금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앞으로 치러질 99회 전국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굵직굵직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어느덧 익산시 웅포는 철인3종 경기를 상징하는 대표 지역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향후 제1회 익산시장배 철인3종경기를 개최하는 등 전국체전, 소년체전, 생활체육축전에 이르기까지 큰 대회 철인3종경기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이렇게 훌륭한 대회를 치러낼 수 있기까지 전국 유일의 철인3종 경기장 구축에 아낌없는 지원과 대회준비를 해주신 정헌율 익산 시장과 조규대 의장, 그리고 익산시 철인3종경기 관계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이 회장은 앞으로도 이곳이 철인3종경기의 메카로써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대회 발전을 위한 인사말을 전했다. 

시조2집<인생 3막 9장> 출간, 체육과 문화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
동적이고 격렬한 스포츠에 심취해 있으면서도 10년을 훌쩍 넘길 만큼 차분하게 서예를 접하며 시조시인으로도 활동중인 이 회장은 시조를 통해 자연과 하나되며 자아관리를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시조예찬론을 펼쳤다.  ‘학산 뻐꾹새’ 발간을 시작으로 시조전문 계간지인 시조문학에서 신인상을 당당히 수상하며 입문한 그는 문단 안팎에서 인정받는 역량있는 작가로 활동해왔다. “시조를 통해 생명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그는 밖에서는 철인3종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안에서는 내면과의 싸움에서 당당히 이겨내며 도전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사회적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 문학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수 있다면 더욱 열정을 다하고 싶다는 이 회장은 시조 2집 <인생3막 9장>으로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늘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을 갈고닦으며 멋진 인생을 살아가는 이재웅 회장의 희망메세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재웅 전북철인3종협회장은 전북미협 서예초대작가, 시조문학문우회 이사, 시조시인으로 활동중이며 시조문학 신인상, 오늘의 좋은 작품집상 수상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시조집으로는 <학산 뻐꾹새>, <인생3막9장> 등을 집필하였다.      

<전북철인3종협회  이재웅 회장(시조시인) 인터뷰>
Q1. 철인3종 경기에 대해 설명과 소개를 해주신다면? 
A1. 한 선수가 수영, 사이클, 마라톤 이 세가지 종목을 연이어 경기하는 스포츠로 수영은 3.9km, 사이클은 180km,, 마라톤 42.195km에 이르는 극한 체력소모와 인간의 한계를 체험하게 되는 스팩터틀 스포츠입니다. 막강한 체력과 극한 인내력이 요구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지난 시드니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철인3종 경기는 수영 1500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치르며 남녀 각 1개씩 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Q2. 협회를 이끌어 오시면서 힘드신 점은 없으신지요?
A2. 힘든 스포츠이다 보니 아무래도 저변확대가 쉽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자체와 정부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되면 좋겠습니다. 기록 경기인만큼 경기력 향상을 위해선 투자와 전문적 인재육성이 절실합니다. 선수층 확충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 시설 마련과 훈련생들 모집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Q3. 앞으로의 계획 어떻게 되시는지요?
A3. 국내 철인인들의 확산을 위해 꾸준히 대회를 개최해 나가고 싶습니다. 또한 전주시 철인3종협회, 군산시 철인3종협회 등 전북권 지역 도시들 마다 협회를 세분화하여 보다 내실을 다져나가고 싶습니다. 이밖에도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어린이들만을 위한 대회도 개최할 생각입니다. 내년이면 대학체육이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 해를 기념하기위해 서울 한강에서 10월쯤 철인3종경기가 개최 될 예정입니다. 많이 오셔서 성원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제99회 전국체전 기념시(詩)

                           석하  이재웅

찬란한 백제문화 꽃피운 익산왕궁
체력이 국력이다 축제의 전국체전
웅포의 일원을 누벼 새 역사를 펼친다

금강의 맑은햇살 자연과 동화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전진한다
결승선 승리의 함성 길이길이 빛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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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立秋)

                        석하 이재웅

가슴속 뜨거웠던
한여름 지내고서
스치는 바람결에
입추가 실려오니
귓가에 귀또리소리
님생각만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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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 뻐꾹새
            
                          석하 이재웅

두루미 둥지틀고
뻐꾹새 날아들고

학산에 큰 고인돌
옛 정취 흔적없고

나 홀로 석학이 되어
외로움을 즐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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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정(錦江亭)

                           석하 이재웅

금강정 올라서니 펼쳐진 금빛낙조
철새들 한가로이 구름위 펼쳐날고

이재웅 시조시인

- 아호 석하
- 전북미협 서예초대작가
- 전북 철인3종협회 회장
- 시조문학 신인상
- 오늘의 좋은 작품집상 수상
- 시조문학문우회 이사
- 시조집<학산 뻐꾹새>, <인생3막9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