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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전 철인3종경기 성공적으로 개최동호인 저변 확대 위해 노력
박부건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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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2  14: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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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전 철인3종경기 성공적으로 개최, 
동호인 저변 확대 위해 노력”

“정헌율 익산시장님의 큰 도움에 감사의 말 전달~”

 

   
전북철인3종경기협회 이재웅 회장

제 99회 전국체육대회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13~14일 이틀동안 열린 철인3종경기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전북 익산시 웅포 금강변 일대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철인3종경기는 성인부 수영 1.5km, 싸이클 40km, 마라톤 10km, 고등부는 3종목 모두 절반인 750m, 20km, 5km로 경기가 각각 치러졌다. 화창한 가을날씨 속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등수를 떠나 자신의 극기와 인내를 넘어서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다. 전북지역에서 개최하는데 큰 힘을 실어준 전북철인3종경기협회 이재웅 회장은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한 초지구력 운동의 매력에 해마다 동호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하며 이번대회를 계기로 철인3종(트라이 애슬론) 경기의 매력이 많은 이들에게 홍보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그 박진감 넘치는 현장속으로 따라가봤다. 

   
 

열정과 희열, 그리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 
굵은 땀방울이 연신 몸을 타고 아스팔트에 떨어진다. 선수들의 몸 움직임에 따라 공기의 흐름이 바뀌며 마치 전차부대의 웅장함 마져 느껴진다. 이곳은 제99회 철인3종경기가 열리는 전북 익산 웅포금강변이다. 14일 오전 11시에 열린 남자 성인부에서는 총 51명이 출전해 대한민국 트라이애슬론의 간판 허민호(대전시청)가 2017년 충주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허민호, 신성근, 최규서로 뭉친 단체전 또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대회기록 1시간 54분 59초를 끊은 허 선수는 김지환(통영시청), 서승훈(전북체육회)와 함께 사이클부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두그룹 싸움은 치열했다. 3선수 모두 쾌조의 컨디션을 바탕으로 끝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김지환은 1시간 55분 40초로 은메달, 서승훈은 1시간 57분 7초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에서는 정현수 감독이 이끄는 대전시청이 5시간 51분 42초로 우승, 김재필 감독이 이끄는 통영시청이 5시간 51분 45초로 준우승, 그리고 전병은 감독이 이끄는 전북체육회가 5시간 56분 25초로 3위를 차지하며 홈팀의 열광적인 응원을 받았다. 허민호 선수는 인터뷰에서 “트래이 애슬론는 저를 시험하는 스포츠라고 말문을 열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기쁘고, 단체전도 생각해야 했기에 팀 후배들과 좋은 결과를 내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42명이 출전한 여자부에서는 절대강자 장윤정(경주시청)이 전국체전 8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기록은 2시간 6분 20초. 은메달은 편차희(2시간 7분 30초), 정지은(2시간 7분 36초)를 기록하며 금은동을 경주시청이 싹쓸이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단체전 역시 5연패를 달성하며 남다른 경기력을 국민들에게 선보였다. 수영부터 힘차게 치고나갔던 장윤정은 1위로 수영을 마쳤지만 사이클에서 단체전 메달을 위해 쳐져있는 팀 동료들을 기다리며 페이스 조절을 했다. 승부는 마지막 마라톤에서 갈렸다. 13여명의 선두그룹에서 초반부터 치고나갔던 장윤정은 마지막까지 선두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결승전에 골인했다.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장윤정은 이날 경기소감에서 마지막 달리기에서 모든 힘을 쏟아부었다며 후회없는 경기를 할 수 있어 만족한다고 앞으로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여자부 종합결과는 1위 경북, 2위 대전, 3위 경남 순으로 차지했다. 14일 9시에 시작한 고등부에서는 총 16명이 출전해 김성식이 1위, 권민호가 2취, 박상민이 3위를 차지했으며 종합에서는 경기가 1위, 충남이 2위, 경남이 3위를 차지했다. 전체 토탈 순위에서는 1위 경북, 2위 대전, 3위 경남, 4위 전북 순이었다. 14일 2시 20분에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지역 선수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있지 대중들에게 보여주었다. 승패를 떠나 서로가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스포츠가 나아가 할 길을 알려주는 철인3종대회였다. 

   
   
   
   
   
 

대회 성공적으로 마감, 성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 전하고 싶어 
이재웅 전북철인3종협회장은 이날 시상식을 마치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대회 준비를 해오며 마음고생이 있었는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자연 경관이 수려한 이곳 금강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어서 감개무량하다며 정헌율 익산시장의 적극적이고 섬세한 배려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자전거 보관 전문기업인 전일사 예테크 대표로 기업을 경영중인 이재웅 회장은 철인 3종 경기의 매력을 사업에 접목 참가한 선수들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자전거를 임시 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를 보며 아이디어를 접목, 공원, 헬스장, 마트, 지하철 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부터 디자인까지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철인3종은 머리속에 90%를 차지할만큼 저의 인생에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될 동반자입니다. 경기가 좋아 하는 일까지 접목해서 하고 있으니 하루 24시간을 철인3종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익산 웅포는 명실상부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철인3종 경기의 메카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장소로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역동적인 스포츠 매력에 빠져있는 것과 동시에 10년 넘게 서예를 접하며 시조시인으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 회장은 시조를 통해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며 평온을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시조예찬론을 펼쳤다. 이미 ‘학산 뻐꾹새’를 집필하며 시조전문 계간지인 시조문학에서 당당히 신인상을 거머쥘만큼 실력도 상당한 수준.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로 대중들과 소통하는 기회도 자주 가지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시조시인분들과함께-김석철,고동우,이재웅,최언진,이인웅(왼쪽부터))

<전북철인3종경기협회 이재웅 회장 인터뷰>
Q1.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신 소감은?
A1.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철인3종 수준이 보다 한단계 올라섰음을 보여주는 좋은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뛰어난 경기력과 승부로 손에 땀을 쥘만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연출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전북지역에서 좋은 경기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이렇게 훌륭한 대회를 치러낼 수 있기까지 전국 유일의 철인3종 경기장 구축에 아낌없는 지원과 대회준비를 해주신 정헌율 익산 시장과 조규대 의장, 그리고 익산시 철인3종경기 관계자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Q2. 시조 시인으로도 활동중이신데, 간단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A2. 격렬한 스포츠인 철인3종 경기와 정반대로 저는 시조를 통해 차분히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 서로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시조를 통해 생명과 사랑 그리고 희망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저의 꿈입니다. 시조2집 작품인 <인생3막9장>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체육과 문화발전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더욱 노력할 생각입니다.   

Q3. 앞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A3. 전주시 철인3종협회, 군산시 철인3종협회 등 지역내 협회를 만들어 보다 많은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대회를 유치해 장기적으로 트래이 애슬론 강국으로 육성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주변의 많은 도움들이 필요합니다. 함께 힘을 모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내년 100회 대회는 서울 한강에서 10월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대한체육 100주년을 맞는 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회 준비를 위해 저희 전북철인3종협회도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2019년 제2회 익산시장배 철인3종경기 개최를 위한 차질없는 준비도 해나갈 것입니다. 트래이애슬론에 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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