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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
유영태 교수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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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04  17: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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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태 교수/ 조선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시스템·미래자동차공학부

다시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   
 
  극심한 역경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작한 사람들의 성공신화는 언제나 우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성공신화를 써내려가는 사람에게 실패란 단지 실수일 뿐이었고,  넘어진 자리에서 새로운 교훈을 얻어 툴툴 털고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역경을 이겨내는 과정의 생생한 경험은 언제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든다. 실패했다고 생각하면 낙담하고 절망하지만, 단지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실수를 통해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저 작은 실수와 큰 실수로 나눌 뿐이다. 스스로 포기하고 실패라고 선언하기 전까지는 단지 성공이 뒤로 미뤄졌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실패했다고 생각하면 포기하고 현실을 도피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지만, 실수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는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가치 있은 일을 하면서 그 가치에 합당한 대가를 아직 다 치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대가를 지불하는 과정에는 당연히 많은 역경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처음 해 보는 일에는 더욱더 힘든 일을 견뎌야 하는 일이 발생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성공신화는 많은 사람들이 포기 할 수도 있는 어려움을 이겨낸 이야기다. 편안하고 안락한 방법을 버리고 결단의 용기로 특별하고 독특한 분야를 개척한 이야기다. 늦게 뛰어들어 모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감동을 주지 못한다. 이미 과포화된 시장에서 극심한 출혈 경쟁을 해야 하는 레드오션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며 블루오션에 도전하는 이야기가 관심을 끌게 한다. 처음 시작하는 일은 언제나 설래임도 있고, 기대감도 있고, 두려움도 함께 묻어 다가온다. 처음 시작하는 것인 만큼 길을 잘 못 들면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마땅한 방법이 없을 수 있다는 염려도 있다.  
 그러나 처음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면 마음 자세가 다르다. 다시 시작하는 일에는 이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시작하는 사람은 언제나 남다른 각오와 희망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매년 새해 첫날이 되면 그해의 처음 맞이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다시 새롭게 맞이하는 날이기도 하다. 새해 첫날은 인생에서 처음 맞이하는 아주 생소한 날이 아니라 익숙하게 살아 온 날 중에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지난날이 화려하면 화려한데로, 힘들었으면 힘든 데로 지나간 것들을 뒤로 하고, 새해의 첫날이 되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덕담을 나누며 자신을 돌보아줄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 처음 하는 일에는 두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다시 시작하는 일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출발하게 한다. 그래서 새해의 첫날은 처음 시작하는 날이 아니라 멋지게 다시 시작하는 날이다. 누구나 새해 첫날이 되면 희망을 가득안고 무언가 다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하게 된다. 희망과 함께 멋지고 힘차게 세상을 바라보며 다시 시작한다. 하지만 그 멋진 희망을 현실로 이루어내는 일이 결코 쉽지않다는 것도 안다.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데는 그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자동차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공기저항이나 구름저항과 같은 다양한 저항을 이겨내야 하고, 추진할 수 있는 연료도 사용해야 한다. 운전자들은 이 모든 것을 이미 알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이미 정해져 있다.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방향도 알고 있다. 목적지까지 가는데 필요한 시간도 사전에 파악하고 있다. 목적지까지 가기 위해 구불구불한 길을 운전하기도 하고, 사람이나 많은 장애물을 피하기도 하고, 극심한 정체 상황에서도 인내심을 가지고 목적지에 도착한다. 빨간 정지신호 앞에 멈추거나, 공사 때문에 정체 되었다고 해서 영원히 멈추는 것이 아니란 것도 안다.
  인생길에서 목적지에 가는 길도 마찬가지다. 인생길에서 희망이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장애물 때문에 희망이 희미해지지 않도록 마음의 거울을 깨끗이 닦아 목표가 흐려지지 않도록 한다. 목적지가 분명한 사람은 언제나 열정이 넘쳐난다. 목적지에 도달한 자신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교육현장에서 많은 학생을 만난다. 학생 중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도 있고, 공부가 힘들다고 하소연 하는 학생도 있다. 공부가 힘들다고 푸념을 늘어놓는 학생에게 언제나 비슷한 대답을 한다. “공부가 힘든 것이 아니라 어쩌면 네가 목표를 상실했는지 뒤돌아보아라. 선명한 목표가 없기 때문에 힘들게 느껴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라. 공부는 목표가 분명해야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이야기한다. 목표가 있는 학생과 목표가 없는 학생은 분명 공부하는 태도와 학교 생활하는 태도가 다르다. 이것은 모두에게 동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목표가 없으면 삶의 의욕도 함께 사라질 수 있다. 삶을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희망과 함께 선명한 목표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간다.         
  처음 시작해서 단 한 번에 성공한 사람은 거의 없지만, 그런 성공은 감동을 주지 못한다. 우리의 가슴을 흔들어 감동을 주는 이야기는 극단적인 상황을 이겨낸 이야기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내 이야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사람은 모두가 힘들 것이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지라도 당사자는 그건 조금 힘든 역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힘차게 목표를 향해 다시 뚜벅뚜벅 큰 걸음을 걸어간다.  
  우리는 1월에 한해의 계획을 다시 세운다. 지난날 힘들었던 일, 멋지게 성공한 일, 아쉬웠던 일, 보람 있었던 일들을 경험 삼아 다시 멋지게 시작할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계획을 세우면 생각이 바뀐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 행동이 바뀌면 분명 다른 사람이다. 외모는 분명 동일한 사람일지라도 행동은 분명 다른 사람이 된다. 그래서 매년 1월에는 지난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기간이다. 처음 시작하는 날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기간이란 의미다. 새로운 희망을 보며, 선명한 목적지를 향해 또 다시 출발하는 기간이다. 각자 소망하는 희망과 목적지를 향해 나만의 삶을 살아가도록 자신에게 다짐하는 기간이다. 성공적인 삶의 종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주위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향기로운 가치라면 더욱더 멋진 삶이 될 것이다. 행동은 마음의 상태를 반영한다. 1월은 생각을 멋지게 다듬어 또 다른 희망의 세계로 발걸음을 옮기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그래서 매년 1월은 사람들이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기간이다. 마음이 바뀌면 분명 새로운 사람이기 때문이다. 1월은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신발끈을 단단히 묶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다시 시작하는 멋지고 희망찬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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