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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영양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김치로 한 걸음 내 딛다'서울 유명 쉐프들이 즐겨찾는 김치',' 밥을 부르는 김치’
김윤희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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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31  1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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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으로, 영양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인 김치로 한 걸음 내 딛다.

'서울 유명 쉐프들이 즐겨찾는 김치',' 밥을 부르는 김치’

 

 

   
순천더나은김치 최경은 대표

 

밥을 부르는 김치로 정평이 나 있는 김치의 장인이 만든 한국적인 김치의 모든 것!

 

우리나라 김치의 뿌리는 언제부터일까? 삼국시대 이전인 상고시대부터 김치를 먹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시대에는 농경문화가 뿌리를 내리고 곡류가 주식이 됨에 따라 국물의 소화를 쉽게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염분이 있는 채소류를 함께 먹기 시작했고, 겨울이 긴 자연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겨우내 부족한 채소를 저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김치가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우리 민족의 건강을 지켜왔던 김치. 한국 사람의 식탁이라면 당연히 한두 가지 이상 상에 올라와있는 김치는 이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대로 김치의 맛을 보전하고 전수하기도 하지만 특히 맛의 고장 전남 순천에는 '김치의 장인'으로 손꼽히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순천 더나은김치의 최경은 대표가 그 사람이다.

 

2011년에 처음 1인 창조기업으로 시작한 '순천 더나은김치'는 현재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기부파트너 놀라운가게 39호점에 등록된 기업이다. 그가 김치 사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 것은 우연의 일이었다. 아름다운 가게 봉사활동 중 모두 함게 모여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최 대표가 직접 담근 김치를 함께 나눠먹으면서 주위 사람들이 맛있다며 김치를 팔라는 요청을 받게 되면서였다고 한다. "원래 음식하는 것을 좋아해서 팔수는 없고 조금씩 나눠드렸는데, 점점 문의가 들어오더니 어느 새 전국에서 전화가 오게 되면서부터 더나은김치 브랜드를 달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우연한 기회에 김치의 맛을 인정받아 등 떠밀리다시피 시작된 김치 사업은 최 대표가 52살 때의 일이었다. 최 대표가 담근 김치는 서서히 전국에 알려지면서 '서울 유명 쉐프들이 즐겨찾는 김치',' 밥을 부르는 김치'로 불리면서 서울을 비롯한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적으로 주문이 들어온다.

 

   
 

천연 조미료를 사용, 엄마가 가족들을 위해 만드는 방식으로 만드는 김치...

이렇게 대중들이 순천 더나은김치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 대표의 손맛은 기본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에서부터 출발한다. 인공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천연 조미료를 만들어 쓴다. 그는 "유기농 표고버섯과 함초로 맛을 낸 육수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내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마지막에 뿌리는 참깨까지 국내산으로 꼼꼼히 신경쓴다"고 말했다. 순천 더나은김치는 고춧가루를 비롯하여 모든 재료가 다 국내산이다. 마치 엄마가 가족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그듯이 집에서 하는 그대로 가정식으로 김치를 담그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 "육수는 통북어와 표고버섯, 가지 말린 것, 멸치, 다시마를 쓰는데 가지 말린 것에서 천연 MSG가 나와 감칠맛이 난다"고 육수의 비결을 귀뜸해 주었다. 그 뿐 아니라 젓갈은 잡젓, 멸치젓액젓, 새우젓등을 사용하며, 설탕 대신 배나 양파를 쓴다. 그는 "시어머니께 전수받은 방법인 '배추 치마를 쫙 퍼라'라는 말씀대로 배추를 정성스레 펴서 양념을 골고루 넣는다"며 "레시피를 정량화하여 맛의 변화가 없이 한결같은 맛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순천 더나은김치의 종류는 10여 가지 정도이다. 배추김치, 홍갓김치, 고들빼기, 부추김치, 알타리, 파김치, 깍두기, 물김치, 열무김치, 젠피넣은 열무김치, 묵은지 등을 만들고 있다. 김치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는 최 대표는 김치의 재료부터 김치의 완성, 택배포장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나아가서는 김치체험까지 할 수 있는 6차산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렇게 재료부터 완성과 포장까지 자신의 손을 거친 것이야말로 진짜 한국김치라는 당당함과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현재 SNS강사와 강의 활동 중인 최 대표는 자신의 김치를 '세상에서 두 번째로 맛있는 김치'라고 표현한다. 그는 "첫 번째 맛있는 김치는 엄마가 담가주는 김치이기 때문에 그 다음으로 제일 맛있는 김치가 바로 우리 김치"라고 말하며 "국물도 버리지 말고 보약처럼 드세요"라고 말한다.

 

김치를 삶의 활력소이자 연인이라고 말하는 최 대표는 김치 담글 때 양념도 중요하지만 특히 짜지 않고 젓갈 비린내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 "김치 장사로 인해 전국의 많은 인맥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그는 '엄마가 자식에게 먹일 수 있는 김치'를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꾸준히 김치 인생을 살아내고 있다. 순천 더나은김치를 운영하면서 최 대표는 "식자재를 국내산으로 써야 하고 우리 김치를 세계로 확산시키는데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좋은 품종들을 지켜서 우리 땅에서 나는 우리의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가게 봉사활동, 전남 소상공인연합회 홍보활동, 각종 SNS 활동을 통한 홍보활동, 문화센터 강의 활동 중에 있는 최 대표는 은퇴 후인 50대 창업도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 예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우리 농산물로 세계적인 김치를 만들고 있는 순천 더나은김치는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연구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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