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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화국
이혜순 작가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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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3  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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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화국

 

집근처 옆집에서 언젠가부터 길에 담을 쌓았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한마디씩 한다. 아마도
소유권주장을 위해서인가 보다.
땅에 걸신이 들렸나? 아님 한이 맺인건가? 있던담도 허무는 마당에 ~~그들은 왜  그리 추하고 뻑뻑하게 사는건가? 모두더불어 사는 불쌍한 영혼들 아니었던가?  왜 남생각은 커녕  자기는 남의 귀한 금싸라기땅을 매일 밟고 지나가며, 3~40년길로 된 땅을 주장하겠다고 패악을  부리는지~~
서울에 외국인이 오면 우리네 아파트단지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다ㆍ 우리모두는 아파트가 아니면 집이 아니라 생각한다.  도무지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인가?  과거에 못먹고 못살던 한이 아파트로 보상 받고자 하는건 아니었을까?  아파트는 편하고 독립적일지는 몰라도 ,서로가 서로에게 소통을 할수가 없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알지 못한다.  단지를 만들어 담을 꽁꽁이 쌓고 ,그것도 모자라 스크린 도어설치에 ,현관 비번에 ㆍㆍ시세와 평수에따라 계층이 생겨나고, 좀더 크고 위치좋은 아파트로  이동하기 위해 평생을 허덕인다. 어렵사리, 꿈갇던 아파트를 장만해 ~~ 아이들도 여자들도 노인네도 엘레베이터에?? 평소에 혼자 다닌다~ 위험하기 그지없다 ~독립적 공간이기에 더욱 더 그렇다. 안전하다고주장하는 그러한 대궐같은  공간이 매일 사건 사고?
필자생각에, 그게 더 범행 노출에 쉽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ㆍ 뭐이 그리 패쇄적인 공간이 필요한건지~~이런아파트 문화로 인해, 같이 공유하고 같이 살아갈 기회조차 없는,어릴때부터  박탈 당하니 ~~온유한 마음 ,포근한  행복감, 남을 배려할줄아는 넉넉한 마음조차 생기지 않는건 아닌지ㆍㆍ
처어칠이 우리는 집을 만들고,  집은 우리를  만든다라는 글귀가 문득  떠오른다~ㆍ
집은 우리의 삶을담는 그릇이다.
천편일률적인 그런
똑같은 공간에서,어떻게 올바른 가치관이나 아름다운 정서,독창적인 사고나 창조력!! 이러한  것들이 진정 나올수 있겠는가 ? 각자  독립은 개체적으로  인정한되 제각각이어야 한다. 똑같은  환경과 사고는, 장대한  발전과  포부를 기대하기 어렵다.필자는 외국에 다녀오면, 비행기안에서 한국의 커다란 아파트를 내려다 볼때마다 이젠 돌이키기엔 너무 왔다 싶다~  훗날 저 많은 콘크리트더미를 어찌할건지 ~~
사람이 무섭고, 도시가 무서워진다
그리 머리좋은 한국인들이 왜 여기까지 왔더란말인가 ?  필자가 두살때 64년처음 마포에 아파트가 들어선걸로기억 된다. 그 효시가바로   이때까지 계속될것을 예견했을까?

우리 모두 사람 답게 살자~~
사람이기에 ?사람이기때문에  한정된 기간만살아야하다는  전제가 있기에?  사람답게살자는거다.
평화롭고 편히쉬며 서로가 서로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통하는 각자의  개성이 존중되는 그런집!!
그런 집을 소박하게 꿈꿔 본다
넉넉한 숨을 쉬어야? 진정한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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