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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함께 하는 휴머니티로 정의한다! 아프리카 미술의 모든 것
김윤희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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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3  16: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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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함께 하는 휴머니티로 정의한다! 아프리카 미술의 모든 것.
 
 

   
갤러리통큰  정해광 대표

젊은 시절의 피카소는 인류사 박물관에서 흑인미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생명력에 매료되었고, 그들의 역동성, 대지적 순결성, 춤이나 탈, 조각 속의 원시적이고 원색적인, 직선적 표현 기법에 깊은 감명을 받은 바 있다. 강력한 생명력과 신앙, 희망과 공포를 표현한 아프리카 미술의 매력과 에너지는 무궁무진하다. 

   
두츠

갤러리통큰(대표 정해광)은 순수한 매력과 무궁무진한 에너지를 가진 아프리카 미술에 관한 연구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손꼽히고 있다. 국보급 앤틱 조각 등 1.500여 점에 이르는 소장품을 가지고 있는 정 대표는 철학박사로 예술과 철학의 접점에서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며 철학과 예술이 접목된 아프리카 미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있다. 

그가 아프리카 미술을 접한지는 30여년 정도 되었다. 그 후 2008년에 아프리카 예술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갤러리통큰을 오픈했다. 갤러리통큰은 일반 갤러리 형태가 아닌 미술관 스타일로 운영을 한다. 정 대표는 작품들을 전부 구입해서 갤러리통큰의 소유로 운영하는데 국보급 작품이 80여점, 조각이 500-600여점, 그림 1.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갤러리는 항시 아프리카 작품들을 볼 수가 있다. 그는 "나는 30여년 동안 아프리카를 다녔다. 현장경험은 누구보다 많이 했다고 자부하며 아프리카라는 현실성과 미술이라는 이상적인 작품성을 가지고 있어 작품을 고를 때도 이런 균형감이 잘 잡혀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혹자는 아프리카에 무슨 문화가 있냐고 묻는데 이것은 큰 오산이다. 아프리카의 무궁무진한 문화와 예술을 알게 된다면 그 깊은 사상과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했다. 

   
압두나

앞으로 예술계의 큰 획이 될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관심은 확대될 것.... 
정 대표는 아프리카 미술에 매료된 이유 중 하나를 바로 '휴머니티'로 이야기한다. 스페인 유학 시절, 정 대표는 벼룩시장을 구경하다가 우연히 아프리카 조각과 운명적으로 만나면서 아프리카 미술이 가지고 있는 인간다움 즉 휴머니티를 캐치, 추구, 표현하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 미술을 한 마디로 정의를 내리자면 바로 '누군가와 함께하는 휴머니티'라고 말했다. 이렇게 아프리카 미술에 매료된 그는 아프리카 미술의 특징 중 하나를 바로 색채의 아름다움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는 습관이다. 아프리카 여성들이 몸에 두르는 형형색색의 천을 통해 어릴 때부터 움직이는 색의 조화를 보고 자랐다는 점에서 그들의 미술적 문화를 높이 샀다"고 말했다. 실제 아프리카에서는 녹색을 표현하는 단어가 20개 정도로 그만큼 세분화된 색채 감각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렇게 아프리카 미술은 독특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뛰어난 색채감으로 많은 이들에게 색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 그는 "나는 아프리카와의 인연이 되려고 예정된 길, 메시지를 캐치하고 있었지 않나 싶다"고 말하며 "나의 아프리카에 대한 열정이 지금까지 나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그림에 예술이 있고 유럽에서도 현재 인정을 받고 경매시장에서 어마어마한 낙찰가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컬렉터 입장에서 소장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한다. 현재 아프리카 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다원주의가 널리 인정되며 우리나라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미술책에 아프리카 미술 작품이 소개될 정도로 대중화되고 있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정 대표는 아프리카 작가의 발굴과 연구에 열정을 쏟고 있다. 

   
음파두

갤러리통큰에서는 아프리카 작가들을 컨트롤하고 있는데 10여 곳의 나라에 60-70여명 정도의 작가들과 인연을 맺고 있다. 그는 "아프리카 대표 작가들을 이야기하자면 탄자니아의 헨드릭 릴링가, 종이, 물감과의 결합이 특징인 에티오피아의 압두나, 탄자니아의 팅가팅가, 세네갈의 두츠, 카메룬의 음파두 등 5명의 대표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직도 아프리카하면 가난하고 문화적인 수준이 미비한 나라라고 생각하는데 정 대표가 소개하는 아프리카 미술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음을 느낄 때가 가장 보람있다고 말하고 있다. 

   
헨드릭

미술, 예술에 대해 정 대표는 "작가에 대한 새로운 투자가 미흡한 게 아쉽고 다양한 시작이 필요한 때"라고 하며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 예술적 편식을 버리고 세계 미술계의 다양성을 봐야 할 때"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독자들에게 "아프리카 미술이 지금은 저평가되고 있지만 앞으로 투자가치가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하며 "컬렉터들에게 '섭취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는 아프리카 작품들은 바로 지금 소장해야지 나중에는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미국에서도 흑인미술이 뜨고 있기 때문에 곧 우리나라에도 아프리카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팅가팅가 - 버스

올 6월1일부터 6월말까지. 아프리카 미술 전시를 계획 중인 그는 "아프리카는 가난하지만 마음이 풍요로워서 문화 예술분야에서 부끄럽지 않은 나라들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술의 국경 없이 가치를 인정하고 그 깊이와 예술적인 감각을 널리 보급하고 있는 갤러리통큰의 정 대표는 아프리카 예술의 저변화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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