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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회화에 오방색을 접목한 ‘오방산수’ 新장르 개척우송 김석기 화백
김운기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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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8  11: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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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회화에 오방색을 접목한 ‘오방산수’ 新장르 개척” 

    

   
우송 김석기 화백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사랑받는 작가로 손꼽히는 오방산수의 창시자 우송 김석기 화백은 자연의 오방색을 주제의식과 작가적 감성을 더해 자유롭게 캔버스에 표현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新장르를 개척해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예술적 재능이 있었던 그는 50여년간 오직 한길만을 고집하며 회화의 르네상스를 꽃피우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김 화백의 그림은 2000년대 중반까지는 실경산수화풍이 주류를 이뤄왔지만 지난 2006년 이후는 노랑과 빨강, 파랑 등 원색의 미학이 더해진 반 추상적 산수화로 새로운 조형언어를 창출해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를 통해 프랑스 등 유럽에서 크게 인기를 끌며 유럽이 주목하는 작가로써 명성을 널리 알려온 그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고희를 훌쩍넘긴 지금까지 작가적 역량을 발휘해오고 있다. <월간한국인> 10월호에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베테랑 작가인 우송 김석기 화백에게 작품에 대한 설명과 미술철학 그리고 향후 비전과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전시회 550회 개최, 집념과 열정으로 한길만 고집해온 미술 장인
어느덧 대한민국 대표작가의 반열에 올라서 있는 김 화백은 최근 550회의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실 550회란 숫자는 거의 매달 몇십년을 전시해야 나올 수 있는 숫자로 얼마나 그가 그동안 미술 분야에 치열하게 집중하고 활동해 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는 한 부분이다. 일찍이 유년시절부터 미술적 재능이 남달랐던 그는 경희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한국 최고의 은사님들에게 사사를 받으며 작가적 역량을 키워왔다. 벌써 9년째 오방산수를 작업중인 김 화백은 전통산수인 수묵화 경력만 40여년으로 끊임없이 작업에 매진하며 다양한 작품들을 남겨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6년 프랑스 파리 37회 몽테송아트살롱전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된바 있는 김 화백은 외국인 최초로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38회 초대 개인전을 열어주기도 했다고. 

   
 

김 화백에 있어 그림이란 무엇일까? 삶의 이유이자 생명이며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웃으며 말문을 건네는 그는 그림을 통해 자연이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전하고 감동을 같이 느끼며 소통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한 해외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국내 작가를 대표하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해서 대한민국의 예술의 힘을 보여주며 문화적 우수성을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프랑스의 예술 수준은 상당히 높습니다. 또한 문화적 식견도 높은 수준이구요. 국내 후배들에게 프랑스의 문화를 알리며 보고 배울점을 취하고 자신의 작가적 역량을 높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프랑스에서 한국화를 알리는데 주력해 오고 있습니다.”

   
 

고정관념 탈피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 장르 개척, 세계가 주목하다.
오방산수라는 신장르를 개발하고 색을 단순화 시키며 함축적으로 그림을 표현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감동을 전해주는 그의 작품은 초기의 사찰과 단청문양, 기둥, 한복, 농악, 원앙 등 전통과 동양철학에 바탕을 두고 작업해 왔다면 2010년 이후에는 기존의 이러한 전통산수의 특징을 과감히 탈피하고 기하학적인 문양들이 등장하고 있다. 실경보다 의경을 중시하며 어떠한 기법에 얽매이지 않고 고정관념을 탈피한 다양한 작가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 

예컨대 전통한지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 자연풍광을 다채롭게 담아내는 그의 작품을 해외에선 신선하고 독창적으로 받아들이며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이를 통해 프랑스 진출 5년만에 매년 1명만 선정한다는 프랑스 37회 몽테송 살롱전에서 동양인 최초로 초대작가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은 것. 예술적 영감이요? 그저 자연속에서 얻으며 찾고 취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저의 드넓은 캔버스이자 아이디어의 보고이니까요. 동방의 빛이라는 커다란 주제를 바탕으로 자연의 다양한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하는 그의 작품들은 시대적 가치와 환경 그리고 사상에 따라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주며 대중들에게 새로운 울림을 선사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을 색이라는 도구를 통해 재해석해내기도 하고 사실적인 부분을 아름다운 미학으로 변화시켜 표현하는 그는 이 시대가 말하는 진정한 미술 장인이자 예술가이다. 

   
 

예술에 대한 쉼없는 도전, 그 열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느덧 프랑스 진출 10년째를 맞이하는 그는 그동안 프랑스에서 몸담아오며 작업한 10년의 성과와 작품에 대한 회고를 담은 책자를 내년에 출간한다. 그동안 세계 여러 나라들과 국내외 다양한 곳들을 여행하며 담아낸 현장 스케치와 가이드북을 출판하며 후배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했던 김석기 화백은 나이가 무색하게 여전히 왕성한 활동으로 미술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도전하는 것은 늘 즐겁습니다. 때로는 고통이 따르고 힘이 들겠지만 그 과정속에서 배울 것이 있고 완성해냈을때의 성취감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제가 평생 붓을 들게 되는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미술계의 발전과 조언에 대해선 작가들 서로가 공생의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며 스스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신진작가 양성을 위한 정부의 정책과 지원도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선 오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르브르 박물관에서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또 향후 10년간은 북한산 사계를 캔버스에 담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기초를 다지며 어느덧 프랑스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선 우송 김석기 화백의 도전은 여전히 ing중이다. 그 힘찬 도전을 코리아인에서도 응원해 본다. 

 
우송 김석기(www.artko.kr/~wskim) 화백은 경희대 미술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 충담대 한국화 강사, 한남대 미술교육과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 한국 미술협회원이자, 경희대 총동문회 이사, 동양수묵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 42회, 국제전 41회, 국내전 451회란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바 있다. 주요수상으로는 프랑스 몽테송미술협회 초대작가 선정, 대한민국 선정작가,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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