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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모엣 헤네시 루이 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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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1.07  1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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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모엣 헤네시  루이 비통)


LVMH (Moet Hennessy   Louis Vuitton S.A.) 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럭셔리 그룹이다. 프랑스가 전 세계 명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프랑스의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Louis Vuitton Moet Hennessy) 그룹은 그 중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며 세계 제1위의 명품 업체로 군림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87년 가죽 가방으로 세계적인 선두 명품 브랜드인 루이비통 패션하우스와 코냑과 샴페인으로 유명한 모엣 헤네시(Moet Hennessy)의 합병으로 이루어졌다. 모엣 헤네시 사는 1971년 모엣 샹동(Moet & Chandon)과 헤네시(Hennessy) 사의 합병으로 이루어진 회사다. 이 회사는 약 60개의 고품격 브랜드의 법인들을 관리한다. 이 법인들은 종종 독립적으로 경영되기도 한다. 가장 오래된 LVMH 브랜드는 1593년 설립된 와인 제조사인 Chateau d'Yquem이다. 1987년 이후 같은 해 세린느 인수를 시작으로 1988년에는 지방시, 1993년 겐조, 1994년 겔랑, 1996년 로에베, 1999년과 2000년에 이르러 펜디 그리고 태그 호이어, 쇼메 등의 시계·보석업체를 비롯, 메이크업 포에버, 베네피트 코스메틱 등의 화장품 업체까지 차례대로 인수하였다. LVMH의 브랜드 잠식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미국의 도나카렌 인터내셔널사(DKI)까지 인수함으로써 미국 기업으로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브랜드와 브랜드의 지분뿐만 아니라 면세점 구역에서 이들 제품을 한자리에 놓고 판매하는 다국적 유통 전문 업체인 DFS(Duty Free Shop)와 화장품 전문 유통 체인인 세포라(Sephora), 명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몰 e-luxury.com 등도 LVMH 그룹 산하에 속해 있으니 명품 세계에 있어서 LVMH의 막강한 파워는 견줄 만할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한마디로 제품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고가 사치품 제국'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LVMH의 총 책임자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는 1984년 크리스찬 디올의 지주회사였던 부삭(Boussac)을 매입하면서 명품 시장에 첫발을 들여 놓았다. 그 후 20년이 흐르는 동안 그는 유명 명품 브랜드를 속속 인수하였으며 한편으로는 명품의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명품의 대중화는 곧 매출의 증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는 '호화 고가 산업의 황제', '패션의 황제'로 불리기도 한다. 그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하나가 또 다른 하나를 파생시켜 나아가는 것이란 생각이었다. 이런 그의 역량으로 LVMH는 빠르게 성장해 갔으며, 현재 LVMH가 거느리고 있는 브랜드는 60여 개를 넘어서고 있다. 즉, LVMH사는 M&A를 통해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융통성 있게 대응하는 것을 늘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성공의 요체로 삼는다. 우수한 디자인력에도 불구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는 명품 브랜드를 인수하여 LVMH사의 자본력과 선진 경영 시스템, 그리고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유통망을 통해 흑자 경영으로 돌아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줌으로써 양자 간에 많은 수익을 안겨다 주는 것이 이들 경영의 방침인 셈이다. 그의 경영 능력은 1990년대 중반부터 전통 있는 디자이너 하우스의 책임 디자이너 자리에 신진 디자이너를 대거 영입한 점에서도 돋보인다. 매출의 11% 이상의 액수를 광고와 판매 촉진 전략에 투자하고 있으며, 창조적이고 범세계적인 캠페인과 스타 마케팅과 같은 세련된 마케팅 기법과 타깃을 분명히 하는 메시지 전달의 수단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한다. 또한 LVMH사는 럭셔리 브랜드 업계에 알맞은 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해외 주요 비즈니스 스쿨들과 협정을 맺어 MBA 럭셔리 과정을 만들고 이를 후원하고 있다. 자신의 회사에 알맞은 전문경영인을 키워내기 위해 교육과정부터 후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자사 기업의 성공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제품개발에서부터 경영에 이르기까지 LVMH사가 보여주는 창의와 혁신적인 노력은 럭셔리 브랜드의 열풍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의 패션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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