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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골프커리큘럼 개발,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
김운기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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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05  1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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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최초 골프커리큘럼 개발, 골프의 대중화에 기여” 
 
  

   

   
서일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김해중 교수

           
스포츠레저 문화의 니즈가 급증하면서 골프도 이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어느덧 골프인구 700만 시대를 활짝 열며 전국의 골프장 수만 500개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여기에 곳곳에 신설된 스크린 골프장과 실내 연습장의 증가로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렇게 대중화가 되기까지 골프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에1990년대 초 처음으로 골프학과를 개설 수많은 골프 선수 양성과 골프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서일대 레저스포츠학과 김해중 교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하며 정착시켜온 선구자로 손꼽히는 김해중 교수는 한국 최초의 골프전문교육 개척자로 골프분야에서만 30년을 몸담은 배테랑 전문가로 평가받아 오고 있다. <월간 한국인>에서는 골프계의 미다스의 손, 김해중 교수에게 골프란 어떤 스포츠인지, 그리고 학과에 대한 소개와 교육철학, 골프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언 및 앞으로의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無에서 有를 창조하다. 골프 불모지 대한민국에 최초 골프학과 개설
지난 1991년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선배 교수들과 함께 골프학과를 탄생시킨 서일대 김해중 교수는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탓에 사회체육과로 인가를 받아 처음 출발하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당시 골프란 스포츠는 생소했습니다. 그 자체로만 단일종목으로 신설될 수는 없었지요.” 이후 골프전공 희망자를 모집하고 최초로 골프전문교육기관으로써의 명성을 쌓아온 김 교수는 대중적인 골프스포츠 정착을 위해 자신만의 골프커리큘럼을 개발해냈다. “당시는 막막할때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국내 최초였기에 마땅한 롤모델이 없었기에 모든 것을 발로 뛰며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했습니다.” 

때문에 외국의 골프 선진국의 프로그램 방식을 국내 상황에 맞게 변형하여 도입 해보는 등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만의 골프커리큘럼을 만들고 다듬어갔다.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힘들었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씩 틀이 잡히며 골프지도학과로 과명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서서히 대중들에게 골프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골프를 희망하고 지원하는 학생들도 점차 늘어갔다. 그러면서 골프관련 인구들은 가파르게 증가할 수 있었다. 실력을 갖춘 프로들이 나오기 시작하고 지도자와 관련 산업이 부흥기를 맞으며 골프의 대중화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된 것이다.

“이는 골프전문기관이 없던 시기 골프를 전공한 학생들이 골프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잡아주고, 선배가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의 골프는 성장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서일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김해중 교수

골프는 정직과 배려 그리고 존중의 스포츠, 실력 이전 인성 강조
현재 국내 골프 대중화는 물론 수많은 프로들을 배출해내며 골프 전문 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는 서일대학교는 현재 200여명이 넘게  KPGA, KLPGA 프로들을 배출하며 지도자로 활약중에 있으며 모교를 졸업한 USGTF-KOREA 프로들이 협회와 학교 교육을 통해 정확한 골프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 각종 골프 현장에서 우수한 교육을 펼치고 있어 골프계는 물론 국내 스포츠 문화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 이는 보다 많은 라운드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수업에 있어 한학기에 무려 24회나 필드에 나가 꼼꼼한 피드백을 진행하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주도해 오고 있기 때문. 이제는 선수 위주의 육성 방식에서 일반 학생들도 그 교육 기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는 김 교수.

경기력 향상 이전 먼저 골프의 룰과 정신을 가장 먼저 강조하는 김해중 교수는 골프는 정직과 성실 배려의 스포츠로 이 덕목을 반드시 갖춰야만 한다고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갖춘 프로도 인성이 갖춰지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신사적인 스포츠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골프입니다. 더구나 골프의 룰도 제대로 모르면서 채를 잡아서는 안되겠지요.” 이러한 교육철학으로 그는 현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규칙과 골프룰 200선 등의 저서를 출간하며 보다 손쉽게 골프를 익히고 배울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바 있으며 제주대에서 최초로 대한연맹소속 전 선수를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골프 전공 교수이자 골프부 감독으로 재직중인 김 교수는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도를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00년 한국대학골프연맹 경기위원장, 2010년 아시아대학 골프선수권대회 국제경기위원장을 역임하고 2019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코리아의 올해의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서일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김해중 교수 인터뷰>
Q1. 국내 골프문화의 발전을 위해 한말씀 해주신다면?
A1. 대한민국의 골프는 골프 선진국에 비해 아직 10년~20년  뒤쳐져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골프장의 차별화와 차등화에 대한 대체가 절실하며 이에 대한 자구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아울러 어릴적부터 골프를 접하고 익히며 자연스럽게 놀이로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이 조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Q2.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A2. 서일대 레저스포츠학과는 그동안 25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골프 대중화를 선도했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도 골프저변확대를 위한 선진화된 골프커리큘럼으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골프 외 스포츠의학, 운동처방사, 스포츠재활 등 특성화 교육을 바탕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스포츠 전문인을 육성하는데도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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