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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경영 통한 소득 다각화, 임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해 나갈 것공익을 위한 수단으로 되어있는 ‘산림자원법’ - 개정 절실
박재진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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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4  15: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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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경영 통한 소득 다각화, 
임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해 나갈 것”

공익을 위한 수단으로 되어있는 ‘산림자원법’ - 개정 절실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중앙회 박정희 회장 

 

   
박정희 회장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박정희 www.sansaram.or.kr) 가 지난 1972년 창립이후 독림가들의 비영리단체로 자리매김해오며 임업에 관한 기술보급과 효율적인 산림경영으로 국내 산림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산주는 대략 198만명으로 추산되며 현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원들은 대략 650여명 정도, 하지만 회원 모두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임업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쏟아오며 그동안 협회 발전과 화합으로 내실을 다져왔다. 지난 2020년 2월 정은조 전임 회장에 이어 제21대 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박정희 회장은 이러한 회원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이해하며 임업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임업은 100년 정책입니다.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시대적 변화와 성장소득에 맞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뤄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임업도 복합경영을 통한 소득의 다각화를 준비해야할 시기가 왔습니다.” 저부가가치에서 고부가가치 창조를 위한 밑거름을 임기중에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는 박 회장의 힘찬 발걸음을 <월간한국인> 5월호에서 함께 따라가봤다. 

   
 

위기가 곧 기회, 산림경영인 소득 증대와 생활안정을 최우선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는 힘든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산림업 분야도 예외없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의연하게 바이러스를 대처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듯이 숲 속 천연자원과 단기 임산물들이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으며 이는 미래 친환경 시대에 아주 중요하다는 국민적 인식으로이 임업분야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숲에서 생산되는 단기임산물은 각종 화학비료와 살충제 그리고 제초제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부터 자유롭고 황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여기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노니나 모링가 등에 비해 국내 임산물 역시 식품으로 그 가치가 매우 뛰어나 협회에서는 보다 능동적인 홍보를 통해 산림경영인들의 소득 증대와 생활안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갈 전망이다. 

   
 

구체적인 대안으로 첫번째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단기임산물의 직불제, 공익용산지 및 임업용산지의 ‘산림환경서비스지불금제도(PES)’ 를 변함없이 추진해 나간다. 단기임산물은 정통 임업보다 농업에 가까우므로 그 금액이 더 높은 농업분야의 직불금을 받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최소 30년이상 준비기간이 필요한 임업의 특성상 그 과정에서 가업승계 및 상속이 이뤄져야 하며 산림농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모사업이 진행되어야만 하는데 협회에서는 실패하지 않는 공모사업 진행이 되도록 준비 절차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는 단기임산물, 조경수, 숲속휴양림, 치유산림농장 및 등을 세분화하여 분야별 멘토 체계를 구축, 임업인들의 전문성을 갖춰나가는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임도, 산지관리사와 임산물의 기본 품목인 버섯, 산벌의 관심분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네 번째로는 임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회원들의 그룹인 유통 가공분야를 지원해 나갈 것이며 마지막으로 산립복합 재생에너지를 소득원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태양광, 소형 풍력, 소형칩 에너지 분야 등으로 적극적 정보공유를 통해 회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박정희 회장은 임기중 계획을 피력했다. 

   
 

인기만점 휴양지 붓꽃섬 운영, 남다른 경영 노하우로 임업분야 가치 창조 모색
개인적으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휴양지 붓꽃섬(아트인아일랜드) 6,000여평 면적과 소유임지 270ha를 체험지로 활용/조성한 박정희 회장은 6개동 45명의 수용이 가능한 숙박시설과 텐트 총사이트 90개소, 연장박형텐트 40개소, 퍼브릭사이트 30개소, 회원(100회 방문가족)여유분-20개 사이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숲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형 주말농장과 물놀이 및 고기잡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과 사슴농장, 주말농장, 강의실, 노래방 등의 편의시설, 방문이용객을 위한 선물용 지역특산물인 유기농감자, 잣, 꿀, 들기름 등 각종 임산물과 지역 농산물 등을 마련하며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치유목적으로 힐링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숲산책은 이해높은 해설로 자녀들에게는 좋은 교육을,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야간 동굴답사는 가족애를 돈독히 해주며 가족 추억 만들기로 일품인 코스. 여기에 두릅따기, 표고버섯체험, 산나물류 체험, ATV체험, 물놀이, 고기잡이, 자작나무 수액채취 등 다양한 가족체험을 준비하여 지루할틈 없는 이색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작나무 수액 채취

선친에 이어 21년째 산림경영을 이끌어 오며 다져온 천부적인 비즈니스적 감각과 임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그리고 따뜻한 애정과 열정을 갖춘 박정희 회장의 최종 목표는 임업의 새로운 패더다임 변화를 구축해내는 것. “임업은 혼자만의 힘으로 절대 성장할 수 없는 분야입니다. 내 것을 나누면서 같이 만족해 나가는 공유경제가 바탕이 되어야만 합니다. 국토면적의 약 64.3%에 이르는 국내 산림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산으로 그 권리를 인정받을 수 있어야만 한다고 힘주어 말하는 박 회장은 공익을 위한 수단으로 되어있는 산림자원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법 개정을 통해 국내 임업은 저부가가치에서 고부가가치로 바꿔나가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박 회장은 이를 통해 단기 임산물에서 장기 임산물로 전환해야만 임업의 소득창출 증대와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업은 어느 한두해로 끝나는 사업이, 지속가능한 장벌기 임업으로 가야하고 곧 나무에서 휴양과 치유 단기임산물 등 다양한 활용을 높이는 수하경제(숲을 세우고 경제활동)임업으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임업은 100년 정책이고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관제임업의 시대를 끝내고 이제는 보전임업과 수하임업의 시대로 반드시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결실을 이루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박정희 회장. 그 큰 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해 임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덧붙여 밝혔다.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박정희 회장 인터뷰>

Q1. 국내 임업 발전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A1. 먼저 국민들이 숲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인구당 평균산림소유면적의 1/5 수준에 불과합니다. 산림소유면적 확대가 절실하며, 잘 가꿔나가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이에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선 산림환경직불금제도인 <산림환경세>를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일본은 환경세를 통해 산림업의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 나무를 세우고 육림하면 년간 221조의 가치창조를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살리는데 모두 함께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Q2. 회장으로 재임하시는 동안 역점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A2. 앞서 말했던 추진계획 외에 임업인을 위한 연금과 최소 생계 시스템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공모사업을 내실화하고 복합소득경영중 창고위의 태양광을 도입하면, 150평 건물지붕 위에 98KW, 태양광 20년 계약이면 월 150만원이상도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산을 함께 공유하여 수익창출을 이뤄나갈 생각입니다. 예컨대 자작나무를 활용한 수액 채취 및 판매를 통해 그 수익을 공평하게 1/N으로 나누는 산림공유경제를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자작나무수액과 수피는 노인성치매와 퇴행성 뇌신경계 질환 예방, 미용과 체내 해독, 혈액순환 증대 등 다양한 건강효과가 탁월하여 수익성 사업으로 손색없을 것입니다. 이밖에도 녹색자금을 임업인들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임업인 위상 정립 등 보다 다양한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Q3. 끝으로 창립5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소개와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3. 오는 2022년이면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를 위해 30여명의 준비위원들을 구성하여 자료 발굴을 통한 임업 백서를 준비해 볼 생각입니다. 또한 협회의 회관건립을 착공할 수 있도록 원로 회원들을 중심으로 힘을 모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회원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선 먼저 임업 분야의 가치가 새롭게 창출되어야 합니다. 그 과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다양한 제도 개선과 사업 추진으로 협회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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