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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과 아티스트 영감으로 세계 헤어월드 4연패, 기적 이뤄내다세계미용대회, 국제미용올림픽 ‘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
박부건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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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10  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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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력과 아티스트 영감으로 세계 헤어월드 4연패, 기적 이뤄내다.” 
세계미용대회, 국제미용올림픽 ‘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 

“미용은 예술이다. 창의력강조~”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권기형 교수 

1980년대 여성의 영역으로만 치부되었던 미용분야에서 남성으로써 길을 걸어가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며 마침내 162개국 수천명이 참가하는 세계미용대회인 국제미용올림픽에서 ‘OMC(Organisation Mondiale Coiffure) 당당히 4연패를 달성시킨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권기형 교수는 우리나라를 종합1위의 수성에 혁혁한 공을 이끌어 내며 한국 미용계의 대들보이자 기둥으로 성장하였다. 아시아컵, 유럽컵, 월드컵을 차례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달성시킨 권 교수는 미용과 예술분야가 융합된 헤어아트라는 독보적인 예술영역을 구축하며 미용을 문화예술로 승화시켜왔다. 매순간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 그리고 창의적인 감각과 감성을 바탕으로 세계 미용계의 흐름을 주도해온 권기형 교수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국가대표 선수들을 단단히 하나의 팀웍으로 만들어 내며 기적의 가까운 결실을 이뤄내왔다. 대한민국 미용계에선 그래서 권기형 교수를 마이다스의 손이자 보물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어느덧 미용업에 종사한지 35년째. 지난 2005년부터는 16년째 ‘G·H·S(Global Hair Study) 그룹’을 창설, 세미나 개최와 미용재능기부 등으로 대한민국 미용발전을 선도해오고 있는 권 교수를 <월간 한국인>8월호에서 만나봤다.

   
 

2001년 처음 태극마크 영광, 오스트리아에서 은메달이란 값진 결실 이뤄내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권기형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는 권 교수는 대구에서 달구별 미용명인으로 통한다. “처음 미용사로 일을 시작할 때는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남성 미용사가 흔치않던 시절, 인사를 건네면 줄행랑을 치시던 손님들이 제법 많았을 정도였으니까요. 남성이 왜 할게 없어서 미용을 하냐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큰 누나의 권유로 시작한 미용이었지만 권 교수는 생각보다 재능과 적성에도 맞았다고 한다. “이왕 시작한거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보자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하루하루 실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기억이 나네요.” 재능과 실력을 무장한 권 교수는 1987년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구 수성구에 자신의 가게를 처음 오픈하며 우연히 알게된 헤어월드컵을 처음 접하며 미용사 국가대표라는 꿈을 키워나갔다. 1990년대 처음으로 국내에서 헤어월드컵이 치러졌을때 각 나라에서 온 대표들이 펼친 경기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 수 없었다는 그는 경기장에서 스스로도 경기를 펼쳐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한다. 

   
 

새로운 목표가 생기니 평소보다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며 나도 경기장에서 아티스트로서 재능을 널리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는 정치적인 문제로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고 마침내 2001년 처음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게 되는 영광을 앉게 되었다. 결국 열정을 담은 진심이 통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2001년 세계이미용협회에서 주최한 오스트리아 유럽 비엔나 챔피언쉽 대회에서 당당히 은메달을 수상한 권 교수는 OMC 주최 대회에서 한국인으로서 메달을 따기 극히 드문 성과를 이뤄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우리나라 축구4강 진출에 걸맞게 미용 국가대표도 똑같은 4강이란 기적의 신화를 쏘아올렸다. 이후 2013년부터 선수에서 월드컵 대표지도자이자 국제트레이너로 활동해오고 있는 그는 OMC헤어월드컵, 유럽챔피언쉽, 아시아챔피언쉽, 월드 챔피언쉽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둬왔으며 특히 지난 201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월드컵에서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에 오르는 영예를 안은바 있으며 이후 4연패라는 기적에 가까운 결과들을 만들어냈다. 실로 미용계의 당당한 마이다스의 손이었다. 

   
 

미용은 예술, 틀에 박힌 스타일 탈피하여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야 할 것
현재 대구수성구지회장으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11~13대까지 3선으로 재임중에 있는 권 교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관련분야 석/박사를 취득하였으며 국가대표 지도자이자 국제분과 위원장으로도 왕성하게 활동중에 있다. 특히 미용인의 권익보호와 회원의 기술 향상을 위해 지회 운영에 내실을 다지기 위해 건전한 미용문화 정착과 미용사의 지위향상을 위한 전문성 확립, 또한 회원간 기술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각종 경기대회를 개최를 통해 조직을 강화하고 공동체 유대감을 형성, 꾸준하게 지회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바쁜 일정이지만 틈틈이 지회 미용인들을 위한 무료강의는 물론 후학 양성을 위한 제자 교육에도 열정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5년부터는 대구, 부산, 울산, 대전, 순천, 제주, 경기도, 경주, 문경, 의성, 전국에 걸쳐 포진되어 있는 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G·H·S(Global Hair Study) 그룹’을 창설하며 국내 미용발전을 위해서도 힘써오고 있다. “제가 생각하는 미용은 기술자가 아닌 내면의 세계를 끌어낼 수 있는 예술가입니다.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적 감성을 지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가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미용가는 머리카락을 통해 작품을 선보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헤어아트의 정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평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는 생활철학 아래 손끝에서 시작되는 예술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권 교수는 후학들에게도 틀에 박힌 스타일에 탈피하여 자신만의 창의력과 자존감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도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저 역시 첫 국가대표 도전때 좌절을 거듭했습니다. 재도전을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며 기량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때의 과정들이 지금의 실력을 만들어주는 밑거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후학들에게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고 도전할 것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미용을 통한 재능기부와 더불어 후학들에 대한 한없는 애정과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권기형 교수, 그의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지금도 세계수준에 올라서 있는 대한민국의 미용수준을 지켜나가고 대중들에게 인정받는 것이다. 그 꿈을 이뤄내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가위를 잡고 있는 권기형 교수는 미용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권기형 교수는 서경대학교 미용예술대학원 석, 박사를 취득하고, 2006 C.A.T Korea 세계미용경기대회 심사위원, 2008 대구 봉산문화갤러리 헤어아트 개인 전시회, 2009 국제기능올림픽 헤어디자인직종 국가대표 지도위원, 2011 멕시코 칸쿤 헤어쇼, 2013~2020 러시아 O.M.C, 대만 O.M.C, 영국 런던 기능올림픽, 독일 프랑크푸르트,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프랑스 파리유럽챔피언십대회, 한국 서울 헤어월드챔피언십대회 등등 국가대표 지도, 세계4연패 달성,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 표창, 보건복지부장관상, 노동부장관상, OMC헤어월드 명예의 전당 공로상 수상 등의 이력과 수상경력이 있으며 현재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교수,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구 수성구지회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국제 트레이너 및 국제분과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경대학교 미용예술학과  권기형 교수  인터뷰> 
Q1. 권 교수님에게 미용이란 어떤 의미인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저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인거 같습니다. 단순한 미용기술자가 아닌 하나의 작품으로 승화시켜 내고 싶은 것이 제가 생각하는 미용입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만족하며 그 가치를 인정해주실 때 가장 보람을 느끼고 행복합니다. 예술가이자 아티스트로 미용은 저에게 늘 도전과 열정을 전해주는 매개체입니다. 35년간 몸담아온 나의 길이자 행복의 원천이자 인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2. 주요 대회 성적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신다면?
A2. 2001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배 전국 미용경기대회 - 컨슈머 부문(이하 생략) 은상, 헤어바이나이트 금상, 2002 프랑스 M·C·B 세계이·미용경기대회 - 컨슈머 2위, 헤어바이나이트/컬러/종합 1위, 2002 독일 국제미용경기대회 - 컨슈머/헤어바이나이트/컬러/종합 1위, 2004 이태리 헤어월드 챔피언십 - 아시아 1위, 세계 6위 등이 대표적인 수상 기록이며 이제는 후배들이 그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열심히 트레이너로 응원해 주고 있습니다. 

Q3. 끝으로 향후 계획과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3. 저는 미용인으로 받았던 사랑과 행복을 이제는 후배들과 후학들에게 돌려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국에 낙후되어 있는 미용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봉사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또한 미용대회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는 숙련도는 기본으로 자신만의 무기인 창의력을 키워나갈 것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그 안에서 무한한 것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재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주길 바랍니다. 한편 정부와 지자체에 바라는 부분은 미용을 통해 국위선양과 국가위상을 높여왔는데 일반 국민과 대중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세계4연패는 정말 어렵고 힘든 기적입니다. 국민적인 많은 관심과 정부의 체계적인 선수 지원과 육성시스템이 갖춰지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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