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익형 모델 창출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 
    
한국지역경제활성화협동조합  김창호 중앙회장 

한국지역경제활성화협동조합  김창호 중앙회장

전국에 420만이 넘는 소상공인들의 자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협동조합인 한국지역경제활성화협동조합(중앙회장 김창호)이 코로나 19 사태에 맞는 다양한 비대면 사업들을 추진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빅데이터라는 AI가 접목된 시스템을 가지고 소상공인들에게 수익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힘든 시기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 및 지역소상공인경영 실태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정보를 먼저 수집하고 무기명 지역화폐방행으로 전국에서 공통으로 사용이 가능한 적립카드와 어플 개발, 그리고 민관학이 주도한 60시간 소상공인큐레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08년 자영업총연합회를 시작으로 현재 회원수 46만명, 113개 협동조합으로 발돋움해 나가기까지 큰 힘을 보태온 김창호 중앙회장에게 조합에 대한 소개와 수익사업, 그리고 전달하고 픈 메시지와 비전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다. 

소상공인 큐레이터 과정 운영, 전국 260개 조합 가입과 일자리 1만개 창출할 것
 예전시절은 삽과 망치와 톱을 들고 나가서 힘든 일을 해도 거기에 대한 대가가 주어졌기 때문에 아무런 무리없이 일들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요즘 청년들은 몸을 쓰는 노동력이 투입되는 업종에 대해서는 일을 선호하지 않는다. 돈은 적지만 사무직을 원하며 보다 편하게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 그러한 니즈에 맞춰 한국지역경제활성화협동조합은 솔루션 사업과 빅데이터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핸드폰안에 솔루션을 넣어 소상공인들의 광고홍보 역할을 대행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큐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 10일 소상공인 큐레이터 자격과정을 오픈하며 서울, 부산, 경남, 경기 등 전국에 약 260개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갈 것을 밝힌 김창호 중앙회장은 최근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며 조합의 내실을 다져오고 있다. 지난 3월 2일엔 글로벌 L-TV와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기획과 홍보 프로그램 제작 부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상공인 큐레이터 자격과정으로 올해 약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해나갈 것입니다.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광고와 솔루션을 통해 지역 소비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등을 펼쳐나가 결과적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조력자이자 상생 파트너로 다가설 것입니다.” 

빅데이터와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소상공인 실질적 지원 펼친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자신의 가게를 홍보하는 부분. 1.5km 안에 있는 사람들을 내 가게로 끌어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르다 보니 그동안은 주먹구구식으로 전단지나 구전에 의지하여 가게 홍보를 해왔다. 그러나 한국지역경제활성화협동조합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광고홍보역할을 해주고 있다. 
“대도시는 하나의 솔루션으로도 충분히 적용이 가능하나 여건이 미비한 중소지역에서는 하나의 솔루션만으론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계절근로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활용해나가고 있습니다. 계절근로자는 각 지역에 계절별로 인력이 필요할 때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외국 근로자와 도시 잉여 근로자들을 연계하여 필요한 인력이 원활히 수급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 수많은 소상공인들이 있으나 신용을 비롯 다른 이유로 돈을 빌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협동조합은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지원을 펼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 고민을 거듭해왔습니다. 300개가 넘는 정책자금에 대한 이해를 높여드리며 보다 충분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익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해나갈 것입니다.” 

사람이 중심, 서로 상생하고 협엽하는 조합의 미래 열어나갈 것
한편 ATM기를 활용한 결제시스템 구축은 수수료 또한 몇 십원 정도로 소상공인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이 외에도 다양한 수익형 모델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김 회장은  소상공인의 높은 비율을 낮추며 수익모델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 앞으로 조합이 이뤄나가야할 과제라고 밝혔다. 
“무슨 일이든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이 함께 해나가야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자기제일주의가 만연되어 있고 혼자만 살면 된다는 생각들이 팽배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사람 중심’입니다. 사람없는 조직은 결국 무너집니다. 전국 260개 협동조합이 하나의 집합체로 서로 상생하고 협엽하며 수익을 분배해나간다면 분명 미래가 있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 결실을 우리 청년들과 함께 공유해 나가고자 합니다.” 보다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사업을 목표로 조합의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는 김 회장은 앞으로 스마트팜 농업을 활용해 교육과 일자리 창출의 연계와 더불어 해외에 대학과 영농법인을 설립해 교육과 사회공헌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국 500만명의 소상공인을 하나로 규합시켜 각 삶의 희망을 제시하는 조합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지역경제활성화협동조합  김창호 중앙회장 인터뷰>

Q1. 지역화폐 발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할까요?
A1. 제로페이가 서울시에서 발매를 했는데 초기에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확산면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지역경제활성화협동조합은 지자체별로 260개 협동조합을 진행중에 있고 그 협동조합이 다 확산된다면 여기에 지역화폐를 넣었을 때 소상공인들에게 줄 수 있는 혜택들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와 솔루션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2. 소상공인 큐레이터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대효과는?
A2. 먼저 소상공인 큐레이터라는 말이 대중들에게는 생소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소상공인큐레이터는 한마디로 소상공인들이 정책자금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부분들을 쉽게 설명해주고 설계와 안내해주는 역할을 해주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이 보다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입니다. 이는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줌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지역경제활성화협동조합  김창호 중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