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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유통질서 확립 위해 ‘권역/지역별’ 주류 판매 정책 시행되어야 할 것㈜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
박부건 기자  |  pbg2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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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2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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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유통질서 확립 위해 ‘권역/지역별’ 주류 판매 정책 시행되어야 할 것”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  

 ㈜현대주류상사(대표 이종철)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보다 어려워진 주류업계의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유통문화 확립을 위한 목소리를 내면서 주류업계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주류관련 쌍벌제 신설 등 고시 관련 행정예고(금품 등 수취금지에 관한 규정) 되었으며 같은 해 11월부터 시행되었지만 아직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법이 시행되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불법적인 영업활동을 일삼는 일부 업체들로 인해 여전히 유통질서가 바로서지 못하고 있는 것이 실정입니다. 현재 지역 주류도매업체들은 경영환경의 악화로 업체를 경영하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주류업계도 어려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주류업계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불법 리베이트의 문제입니다. 특히 일부 대형프랜차이즈의 불법 리베이트 요구는 보이지 않는 갑을관계를 만들어내면서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특히 무담보 대여금의 요구는 불법 리베이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지방 영세 도매업체 입장에서는 도산위기를 가져 올만큼 심각한 생존의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종철 대표는 일부 주류도매업체들의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와의 계약에서 발생되는 불법 리베이트 문제는 지역 영세 도매업체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국세청고시 시행에 따른 불법 리베이트의 근절을 위한 업계의 자정노력과 협력을 통해 업계의 상생을 위한 건전한 유통문화의 정착을 추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어느때 보다 가장 어려운 때가 지금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확산은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이는 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에겐 너무나도 가혹한 시간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함께 협력하면서 상생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서로 협력하는 가치경영으로 상생의 길을 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 배려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한다는 이종철 대표. 그 희망의 빛을 만들어가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그를 <월간 한국인> 10월호에서 만나봤다. 


코로나 19보다 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주류업계  
올해 2월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코로나 19의 확산은 소비자의 소비위축과 산업 전반의 매출 감소 등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음식업 등 특정 업종의 실내 영업 금지는 더욱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음식업 등의 매출 감소는 회원사들의 심각한 경영악화로 이어지며 주류업계 역시 피해가지 못하면서 경영한파가 장기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바로 주류업계의 불법 리베이트라고 할 수 있다. 법적으로 주류 거래 관련 금품 수수 및 처벌 강화규정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무담보 대여금의 제외, 일부 대형프랜차이즈의 갑질 횡포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른 대책 마련과 리베리트 쌍벌제의 안정적 시행 등 아직 가야 할 길은 멀다. 

“일부 대형주류업체들은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타 지역으로까지 영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일부 대형프랜차이즈의 갑질 횡포로 인해 저희 주류도매업체들은 경영환경의 악화를 가져오며 도산위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내구소비재, 주류 가격할인조정 등을 도매사에 요구하고 있으며 도매사는 거래처를 잃지 않기 위해 업체 간 경쟁 속에서 불법 리베이트라는 악순환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단순히 법적 제정만으로는 이러한 불법 리베이트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류도매업의 생존 위해 판매구역에 대한 가이드라인 필요 - ‘권역/지역별 판매구역’ 필요
여전히 법의 허용범위를 넘나드는 불법과 편법이 자행되고 있는 실정에서 이 대표는 주류도매업체간 과당경쟁은 결국 모두가 망하는 지름길임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베이트가 금지되니 일부 프랜차이즈업체의 가격 인하 요구를 거래처 이탈의 방지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류도매업체는 가격 및 지원금 부분에서 서로 불법영업 등 과당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대한 근본적인 상호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수도권의 일부 대형주류업체들이 타 지역까지 진출해서 약육강식으로 밀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주류도매업체의 생존을 위해 권역/지역별 판매구역이 지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종철 대표는 이것이야말로 영세지방도매업체들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두가 같이 살자는 것입니다. 생존을 위한 경쟁사회 속에서도 어느 정도 약자의 살길을 마련해 달라는 것입니다. 2019년 11월 시행된 법적 규제도 무담보 대여금을 제외한 리베이트 제도의 개선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현재 주류업계는 불법 리베이트 관련 적발 시 과태료 처분으로 끝나며 이 또한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합니다. 주류업계 보다 먼저 시행된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처럼 주류 리베이트의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형법을 적용한 징역형이나 과징금 등 강력한 처벌로 무장한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규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담보 대여금 문제 역시 불법 리베이트에 따른 강력한 처벌 규정으로 해결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개정고시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함께 상생하고 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
주류도매업체 간 소통과 협력으로 주류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는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는 1인 1개 주류도매업체 운영이 원칙임에도 여전히 편법으로 2~3개 업체를 운영하는 일부 업체들로 인해 지방 영세 도매업체들의 경영악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불법 리베이트 등 주류도매업계의 유통구조의 개혁과 혁신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우선 주류도매업체 경영자들의 자정노력과 함께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 경영을 지향해야 할 것입니다. 사회적 분위기 역시 함께 변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지 말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어려운 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지면서 살아간다면 분명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일찍부터 말보다 직접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면서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이종철 대표는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꾸준히 기탁하는 한편, 복지센터를 통한 독거노인 봉사활동 및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년 음주문제에도 큰 책임감을 가지고 세종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는 이종철 대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더욱 원칙과 신의를 지키고 올바른 주류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  

 <㈜현대주류상사 이종철 대표  인터뷰>
Q1.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에 적극 앞장서고 계신데?
A1. 금액에 상관없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즐겁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나눔활동을 통해 업무적으로 받은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어서 스스로 틈 나는데로 참여하고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를 높이면서 업계의 상생을 위해 고민하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에 앞장 설테니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2. 주류 도매 면허((TO제)에 대한 생각을 말씀해 주신다면?
A2. 미국은 주류판매의 규제 완화로 인해 발생하는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알코올통제국이 정책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청소년 음주예방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현재의 면허제도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면허제를 풀고 자율화를 시행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난 것은 면허제유지의 필요성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윤창호법의 시행에도 빈번히 발생하는 음주운전, 주취폭력 등 술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현실에서 주류 도매 면허를 통해 건전한 유통구조의 확립을 통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Q3.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A3. 앞서 말했듯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상황들을 권역별로 묶어서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것이 바람입니다. 특히 문제된 부분을 보완한 새로운 개정고시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류기업들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위기상황 속에서도 기회를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코로나19로 캠페인 활동은 하지 못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과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Q4.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 바랍니다.
A4. (사)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 신임 집행부의 취임을 축하합니다. 무담보 대여금, 불법 리베이트 등 주류업계의 만연한 문제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슬기롭게 풀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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