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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올바른 깨달음 전파하고 행함으로써 사찰 본연의 길 걸어나갈 것
박부건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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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08  1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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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올바른 깨달음 전파하고 행함으로써
사찰 본연의 길 걸어나갈 것”


 

   
(사)한국불교조계종 관음사  주지  혜덕 스님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비슬산에는 거대한 바위 능선이 이어져 마치 산정상의 바위모양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모습과 닮아 비슬(琵瑟)이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한다. 스님바위와 형제바위, 코끼리 바위는 대구시민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유명하기도 한 비슬산 정상 낙동강 줄기가 보이는 수려한 자연환경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불교조계종 관음사(주지 혜덕스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수행의 사찰이자, 깨달음을 얻는 도량으로 대구는 물론 전국의 불자들이 끊임없이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다. 혜덕 주지스님은 “가난한 중생들이 성불을 위해 저희 사찰을 찾아주시고 계십니다. 사찰은 현세구복을 위한 곳이 아니라 얼마나 부처의 깨달음을 제대로 전파하고 행함을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음사는 이를 실천하는 사찰로 제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곳입니다.” 혜덕스님은 원래 연간 500만불을 수출하는 안경테 무역 사업가였다고 한다. 그러다 IMF 외환위기가 찾아오며 수출 중심의 사업구조를 국내 내수중심으로 돌리는 와중에 사기를 당하게 되었고 결국 사업을 접어야하는 상황까지 직면하게 되었다. 이후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스님은 결국 출가를 결심하고 종교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머니의 생각 및 많은 것들을 깨달았습니다. 이 길을 선택한 것은 후회없습니다.” 보다 많은 중생들을 구제할 숙명으로 알고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혜덕스님. 스님에게 관음사에 대한 소개와 차별성 그리고 스님의 종교철학과 가르침이 되는 말씀 그리고 향후 계획 등 진실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물질에 대한 욕심 버리고 무소유 실천 강조
크게 사업가로 성공도 해본 혜덕스님은 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으나 잃을 때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기도 하는 것이 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만큼 돈에 너무 연연하게 되면 인생이 불행해진다는 것. 이것이 중생들에게 스님이 가르침을 전하는 말이다. “물질은 자신에게 있어 꼭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됩니다. 물질의 유무는 삶에서 편리함과 불편함의 차이만 있을 뿐 넘치는데도 욕심을 부리고 내가 가진 것 이상 집착하게 되면 결국 행복은 멀어져 가게 될 것입니다.” 욕심이 과하면 그릇된 마음을 가지게 되고 결국 고통의 길로 걸어나가게 된다고 강조하는 혜덕스님은 그래서 비우고 버릴 줄 아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종교 역시 물질에 집착하면 결국 종교 자체의 본질과 정신을 잃게 된다는 스님은 불교의 나가야 할 길에 대해서도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수많은 사찰에서 자신의 바라는 바를 성취하기 위해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롯이 수행정진이라는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외세의 흔들림없이 나아간다면 깨달은 바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찰은 그런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자들이 기도와 수행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것입니다.” 영(靈)이 통하는 영통스님으로도 불리는 혜덕스님은 남녀노소 지위를 막론하고 모두와 소통하며 중생을 구제하는데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회와 감사의 기도로 자리이타의 공덕행 실천해야
불교에서 말하는 기도는 어떠한 절대적 존재에게 비는 것 또는 그런 의식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기복에 해당하는 것으로 예컨대 돈을 많이 벌게 해주세요. 시험에 합격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등을 우리는 기도로 잘못알고 있는 것입니다. 불교에서의 기도는 부처님 마음으로 들어가는 마음가짐의 다짐이오. 나 사진과의 약속입니다. ‘~을 해달라.’가 아닌 ‘~을 하지 않겠다.’는 스스로의 다짐이 바로 불교에서의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시 ‘비나이다.’ 가 아닌 ‘비우겠나이다.’가 맞는 것입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 바로 이것이 불교의 기도의 출발점이라고 할 것입니다.” 기도의 소원성취를 위해서는 우선 내마음속 어둡고 부정적이며 욕심있는 마음을 제거해야 할 것이라는 혜덕스님은 마음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며 각자의 마음 밭에 좋은 씨앗을 심고 열심히 가꾸는 일이 작복, 바로 복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기도는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는 기도가 되어야 하고 모든 인연에 감사하는 감사의 기도가 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자비 보시의 기도가 되어야 한다며 기도를 통해 보리심을 일으켜 자리이타의 공덕행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중생을 구제하고 올바른 길 안내하는 역할 톡톡히 해낼 것
처음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과연 운과 운명이 있는지에 대해 스스로 깨닫고 알아봐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이 어느덧 수십년간 그 심오함을 더해 중생들을 구제하고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안내자 역할을 담당해온 혜덕스님은 끊임없이 자신의 위치와 목표 그리고 신념에 대해 문답을 통해 수행자로써의 길을 정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교적 예언자로써 정통한 권위자로 손꼽히고 있는 혜덕스님은 중생들과 상담하다보면 그들의 고통과 고민 그리고 미래가 보인다고 설명해주었다. 원인모를 병, 진로와 진학 문제, 사업 성공과 실패의 선택, 그리고 대중들에게 가정문제와 연애운 등에 대해 개인상담을 통해 인생 현안해결과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운명이란 과연 있는것인가? “사주에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타고난 운명이 있습니다. 하지만 후천적 노력과 관심으로 충분히 그 운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모에 공경하며 조상의 은덕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하는 스님은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도덕과 윤리를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담을 해보면 좋은 운수과 나쁜 운수가 보이는데 조상의 기운이 이 운수를 좌우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업은 본인이 가지고 가기에 자신의 업을 다스리는 조상을 잘모셔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산 조상도 그렇지만 죽은 조상을 더욱 잘섬겨야 하는 이유입니다. 생전에 부모가 자식을 살피지만 죽어서는 자식이 부모의 영혼을 모셔야 합니다.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한편 스님은 참회로써 천도재의 뜻을 현실세계에서 구현하는데 앞장서오며 천지조후의 기운을 전하는데 노력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우환과 액운을 막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사주를 통찰하는 능력과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해마다 전국에서 관음사를 찾는 신도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 부처의 깨달음을 잘 전파하고 행함으로써 사찰 본연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하는 혜덕스님. 2021년에는 코로나 종식으로 모든 국민과 대중들이 보다 평온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며 불교 역시 그 역할을 다하는데 노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한국불교조계종 관음사  주지  혜덕 스님  인터뷰>
Q1. 출가를 결심하시기된 계기라면요?
A1. 어머님의 생각 및 많은 것들을 깨닫고 출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머님이 정신적으로 아프셨는데 청송에 계시는 유명한 비구니 스님을 수소문해 어머니의 병을 고칠 수 있겠냐는 질문에 할아버지 산소를 이장하라고 하셨습니다. 말씀대로 이장하면서 어머님의 병도 고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주명리학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수행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2. 수행에 대한 개념과 올바른 수행의 의미는 무엇인지요?
A2. 우리는 흔히 수행을 한다면 가부좌를 틀고 면벽 수행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수행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스님만 하는 것도 아니구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수행입니다. 자신과 이웃의 행복을 증진하기 위한 바른 삶의 의미이기도 하구요. 불교에 있어 수행의 핵심은 내려놓음 즉 놓음에 있습니다. 순간순간 올라오는 다양한 욕망들을 절제하고 지극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하며 염불한다면 이는 곳 마음 공양이자 수행의 길을 걸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Q3. 끝으로 불자들과 독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A3. 수행자의 발원은 세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수행의 깊이에 따라 마음 먹은대로 뜻하는 대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힘을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회와 절제를 가지고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에서 서로가 배려하고 양보하는 미덕을 실천한다면 분명 세상은 보다 아름답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 우리 모두 이러한 마음가짐을 실천해 나가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성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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