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발효 효소 연구로 건강한 먹을거리 창출에 앞장서다.

예닮곳간  장성철 대표

예닮곳간  장성철 대표

코로나19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으면서 간식거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많은 간식거리가 있지만 맛과 식감, 건강을 모두 충족시키는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예닮곳간(대표 장성철)의 발효 효소가 첨가된 강정은 강릉 중앙시장의 명물로 손꼽힌다.

기존 오란다의 딱딱한 식감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먹을 수 있는 식감의 강정을 만들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에 유자향까지 더해 예닮곳간의 강정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장 대표는 오랫동안 강릉중앙시장에 사업체를 두고 천연발효 제품들과 수제명품한과를 판매하고 자연치유무료강좌 등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암환자와 당뇨환자 등 현대인들을 위협하는 각종 질병을 가진 이들이 성분을 걱정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국내 최고 발효식품 권위자인 장 대표는 직접 수제 명품 한과와 56가지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죽염을 판매하고 있는데 수제한과는 발효식품을 첨가해 주목받고 있다.

부드러워 먹기 좋은 수제 한과에는 장 대표만의 발효식품이 첨가된다. 바로 천연발효 식초인데 다양한 유기산은 우리 인체의 동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수치를 낮춰주는 등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천연발효 식초에는 '페프치노'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을 특히 혈압을 낮추는 데 효능이 있다. 사람의 피가 산성으로 기울면 몸은 그것을 중화시키기 위해 칼슘이 있어야 하는데 칼슘은 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지만 식초의 구연산을 만나면 흡수가 잘 된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식초와 함께 섭취하면 칼슘 흡수를 도와 뼈를 강하게 하기 때문에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을 예방하고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하여 모든 제품에 천연발효 식초에 30여 가지의 천연발효 재료와 천연발효 식초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 바로 현미 한과와 유자청 한과인 것이다. 발효식품은 미생물이 스스로 가진 효소를 이용해 유기물을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발효식품은 장에 유익한 유산균이 풍부해 몸의 기력을 강화하고 유당 분해를 촉진해주는 효능이 있다.
 

각종 발효식품 개발로 건강한 내일을 위한 발을 내딛어...
안전한 먹거리 운동을 펼치기 위해 장 대표는 강릉중앙시장에 예닮곳간을 만들어 문을 연 것이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수제 강정의 소문은 전국적으로 퍼져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장 대표는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 각종 발효식품인 발효 된장에서부터 미네랄이 풍부한 죽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발표 식초를 이용해 만든 세안 비누는 각종 피부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곳의 죽염을 사용한 후 건강이 좋아졌다는 고객부터 죽염이 없으면 안 될 정도로 생활에 사용되고 있다는 리뷰들이 넘쳐난다. 장 대표는 2019년에 동해 부평공단에 대규모 발효식품을 만드는 가공 공장을, 몇 달 뒤에는 터울샘 강정과 터울샘 유과를 브랜드화해서 출시했다. 이 브랜드를 바탕으로 전국 대리점을 모집하여 전국에 건강에 좋은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회 전도용, 선물용, 교회 쉼터 간식거리 등으로 판매하고 다양한 혜택도 주고 있다.

예닮곳간  장성철 대표

 장 대표가 발효식품 연구에 매진하기까지 평탄치는 않았다. 그는 먼저 마이크로 전자 관련 사업으로 4가지의 사업을 크게 하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목사이자 발효전문가의 길을 걷게 되면서 건강에 좋은 제품들을 개발하게 되었다.
더불어 사는 삶을 생활철학으로 삼고 있는 그는 사업의 실패와 새로운 사업으로의 도전, 그리고 많은 이들이 자신이 개발한 제품을 좋아해 주는 모습을 보고 그는 모두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하는 삶이야말로 내가 살고 싶은 삶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른 이들을 돕는 일에도 앞장섰다. 소년소녀가장 돕기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선행을 실천해 왔고 사회복지센터에도 봉사하며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남이 보지 않는 곳에서도 성실함으로 어려운 이들을 도와 왔다.

앞으로 고냉지 채소재배지역 내에 명소를 만들어서 무료 웨딩을 하고 교회를 건립하여 많은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장 대표. 그는 민족의학 연구로 자연치유센터를 지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예닮곳간 장성철 대표 인터뷰>

Q : 한국 전통 한과에 발효식품을 첨가한 것은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발효전문가로서 오랫동안 발효식품에 관해 연구해 오셨는데요, 획기적인 발효 한과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A : 생활 속에서 건강 지킴이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발효식품에 관해 연구해 왔습니다. 여러 음식에 접목하여 대중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는데 발효식품을 활용한 수제 한과가 반응이 좋고 많이들 사랑해 주셔서 저는 고마울 따름입니다. 수제 한과는 건강을 생각하며 만들게 되서 그런지 어른과 아이들 모두들 좋아하더라고요. 이 한과를 안 먹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 본 사람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한번 먹어보면 다시 또 찾는 맛이라고 좋아해 주시는데 이럴 때는 발효식품 전문가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Q : 전통 한과의 경우는 물엿과 기름으로 튀겨서 금방 딱딱해져서 먹다 보면 입천정이 다 까지기도 하는데 장 대표님이 만든 수제 발효 한과는 부드러워서 먹기에도 좋습니다. 한과에 천연발효 식초가 첨가된다고 들었는데,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A : 천연발효 식초는 우리 몸에 이로운 최고의 식품 중 하나입니다.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해 자연 치유력을 최고조로 높여주는 약효가 있습니다. 우리의 피와 살을 깨끗하게 해주는 혈액 정화제라 할 수 있죠. 오랫동안 천연발효식품에 대해 연구하던 중 건강한 간식거리의 필요성을 느끼던 중 전통 한과에 접목해 제품을 만들게 됐습니다. 화학적인 부분을 가미한 간식은 어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아토피성 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0여 가지의 발효식품을 첨가해 기존 한과와는 차별성을 두고 연구해 만들게 된 것입니다. 발효 청을 사용해 건강을 지키면서 누구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Q : 장 대표님께서는 대학과 천연발효식품 아카데미 등에서 연구한 재료들에 대해 강의해 오셨고 현재 제자들과 발효식품 관련 사업과 일을 하고 계십니다. 발효식품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A : 창세기 1:29절을 보면 우리가 왜 천연 식품을 먹어야 하는지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몸을 자연 치유될 수 있게 하였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섭생(攝生)을 잘해야 합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문제는 간식거리에서부터 시작해 음식 전반에 인스턴트 부분들이 너무도 많이 가미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질병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섭생이 매우 중요합니다. 늘 접하는 간식거리에서부터 천연 식품을 사용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현재 젊은이들에게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비영리단체를 만들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공해와 자연재해로 제대로 된 먹을거리를 찾기 어려울 때 젊은이들이 나서서 좋은 먹을거리 창출에 앞장선다면 우리나라의 장래는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젊은 인력들이 의미있는 일에 매달려 연구하고 좋은 결과를 창출하기만을 바라면서 이들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장을 펼쳐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