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 영토 독도! 다함께 관심 갖고 지켜 나가야 할 것

일본올림픽 위원회의 일본지도 독도표기에 큰 분노
시민사회단체가 뽑은 생활의 명인 - 장명숙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 & 주문진막국수 장명숙 회장, 박순종 사무총장

우리나라 가장 동쪽 끝에 위치한 독도는 군사적 요충지이자 생태학적, 지질학적, 사회학적 가치가 높은 섬으로 예로부터 외세의 침략과 영토분쟁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다.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두 개의 큰 섬과 작은 바위섬으로 천혜 자연의 보고인 신비의 섬으로 불려왔다. 이렇게 소중한 우리의 영토를 지키고 더 나아가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코리아독도녹색운동연합중앙회(회장 장명숙, 사무총장 박순종 www.koreadokdo.kr)는 지난 2000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오며 주목을 받고 있다. 회원 3600여명과 함께 나라사랑 애국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장명숙 회장은 특히 일본 각료 및 우익단체의 끊임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 망언에 울분을 토하며 군국주의적 사고에 반해 일본제품 불매, 신군국주의 부활 분쇄 운동 등으로 확고한 국가관을 대중들에게 선보여왔다. 독도 수호와 더불어 우리의 향토 음식인 막국수 장인으로 불리는 장명숙 회장은 강원도에서 깔끔한 맛이 일품인 주문진 막국수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직접달인 한우사골과 발효시킨 동치미외 10여가지 재료를 넣어 담아낸 육수로 먹을수록 맛이 깔끔한 건강 막국수를 선보이고 있다. 남다른 독도사랑과 더불어 정성으로 담아낸 막국수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장명숙 회장, 박순종 사무총장을 <월간 한국인> 7월호에서 만나 연합회가 이뤄온 성과와 실적 그리고 향후 비전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독도는 달린다 마라톤 행사 등 독도사랑을 위한 다양한 활동 펼쳐
“국가가 존재해야 국민 역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외세의 침략에 적극 대응하고 더 나아가 독도의 자주권을 권고하게 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장 회장은 인터뷰 서두에서 이와같이 말하며 한국과 일본이 역사문제를 바라보는 인식의 차이를 좁혀나가는데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일본은 사실에 근거해 역사를 바라보고 후손들에게 전해야할 것입니다. 역사 왜곡은 결국 한일간 분쟁의 소지만 커지는 원인이 될 뿐이니까요.” 이를 주제로 독도포럼을 개최하는데 힘을 모아온 독도녹색운동연합은 지긋지긋한 일본의 거짓 주장에 대한 강한 반감을 제기했다. “제국주의와 침략전쟁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더불어 위안부 문제 등 세계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반인류적 만행을 저지르고 제대로된 사과없는 행동은 국제사회 비난받아야 마땅할 것입니다.”

연합회는 포럼은 물론 최근 2021 해양수산부 공모지원사업인 독도는 달린다 마라톤 걷기를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총6회에 걸쳐 진행해 나가고 있다. 주문진읍 연주로 587 주문진 막국수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주문진 향호리 호수에 도착하는 이번 코스는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유롭게 참가가 가능하며 중간지점 체크완료를 해야 인정이 된다. 매월 30명 모집으로 퓨마반팔 티셔츠가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대회에 독도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꾸준하게 독도탐방을 실시하며 독도수호를 외쳐나가는데 힘을 쏟고 있다. 독도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 시설 참관 및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독도에 대한 애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일본의 왜곡행위 절대 규탄, 올림픽 독도지도문제 바로잡아야
이러한 노력들이 결국 독도를 지키는 든든한 밑거름이자 힘이라고 말하는 장 회장은 연합회 뿐 아니라 많은 시민단체들이 함께 동참하여 함께 화합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독도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선 정부의 체계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하며 나아가 국민적 공감대가 더욱 모여져야 할 것입니다. 왜냐면 시시틈틈 일본이 독도를 넘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수호를 위해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우리의 소중한 땅이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특히 장 회장은 이번 일본올림픽 위원회의 일본지도 독도표기에 큰 분노를 표하며 이를 삭제하도록 강력히 정부차원에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은 증명된 것인데 이렇듯 일본이 틈만나면 주장하는 왜곡행위에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대응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영유권 침해와 스포츠를 정치에 끌어들이는 올림픽정신에도 위배되는 행동으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도수호와 더불어 전통음식 막국수 장인으로 유명, 시원하고 깔끔한 맛 일품
독도수호와 더불어 우리의 전통음식인 막국수 장인으로도 유명한 장명숙 회장은 주 메뉴인 막국수 외에 장칼국수, 떡만두국, 냉면 등을 메뉴로 강릉 주문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건물 뒤편에 위치한 넓은 주차장에는 독도 사전전을 개최하는 등 여전한 독도사랑을 음식점에서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육수를 뽑아내기 위해 직접 달인 한우사골과 발효시킨 특제 비법 재료를 통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막국수는 반찬으로 나오는 백김치랑 무절임과 환상궁합을 자랑한다. 여기에 속이 꽉찬 왕만두와 함께 곁들어 먹으면 엄지척이 절로 나올 정도. 강원도를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독도를 사랑하고 지키기 위해 막국수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장명숙 회장. 그녀의 바람대로 앞으로도 연합회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Q & A>

독도녹색운동연합회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주신다면?
독도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지난 1990년에 처음 기틀을 잡아 2000년에 본격적으로 태동하여 약 3600여명의 회원들이  독도탐방, 문화행사, 학술세미나, 환경정화와 심포지엄, 순례 강연 등으로 국토해양부 비영리 민간단체16호로 지정되어 있는 단체입니다. 청소년들의 역사인식 제고와 나라사랑 그리고 환경보호에 역점을 두고 독도지킴이 선봉장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우선 강원도를 대변하는 막국수를 더욱 널리 알리는데 노력해 나가는 한편 주문진에 중앙회를 두며 각 시도 연합회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화합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생각입니다. 회원 유대강화와 국민적 계몽 인식 전환을 위한 노력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