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쾌하고 속시원한 해법으로 인생(人生)을 바꾼다.”

전주 지성철학관  임화 선생

모든 사물을 지배하는 불가피한 필연적인 힘을 우리는 운명이라고 부른다. 이는 예측하기 어려운 절대적인 힘으로 비합리적, 초논리적인 힘이 작용하곤 한다. 사주학에서는 이를 사주팔자(四住八字)를 통해 들여다 볼 수 있으며 개인의 특성과 성격, 건강과 수명 등을 미리 예견하고 살펴볼 수 있다. 지성철학관 임화 선생은 사주란 넉사(四)에 기둥주(柱)를 나타내는 말로 생년월일시, 년주, 월주, 일주, 시주 등을 의미하며 여기에 팔자(八字)는 글자가 8개로 4개의 기둥 위와 아래에는 각각에 대한 이름이 있으니 이를 합쳐 사주팔자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사주팔자에는 천간은 10개의 종류가 있는데 이는 10간이라고 하여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구성되고 지지는 12개의 종류로 12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띠로 구분할 수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명리학에서는 이렇듯 사주와 팔자에 10간과 12지를 기본으로 음양과 오행의 이론을 더해 서로의 관계를 풀이하고 해석하고 있다. 인간의 운명은 조상과 부모, 나 자신, 배우자, 자식 등이 얽히고 설켜 하나의 업을 형성한다. 과거는 물론, 현재와 미래의 운을 분석하여 알 수 있다는 것. “모든 만물의 사주는 타고나는 기운입니다. 사주의 기운은 절대적인 것이지만 피하고 개척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 운명은 분명히 작용하지만 미리 알고 충분히 대비한다면 단점을 보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장점을 극대화 시켜서 성공의 기운이 상승하도록 개선하면 실패는 작아지게 하고 성공을 크게 이룰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분명 바꿀 수 있습니다.” <월간 한국인>7월호에서는 사주명리학의 대가이자 인생의 고민들을 시원히 해결해주는 인생 멘토인 지성철학관 임화 선생을 만나 사주란 무엇이며 운명에 대한 명쾌한 해법과 설명 그리고 향후 계획 등 속깊은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뛰어난 학문적 식견과 사주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으로 정확한 사주풀이 제시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지성철학관은 전주 시민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가장 유명한 철학관중 하나로 손꼽힌다. 사주 잘보기로 유명한 곳, 시원하고 명쾌한 풀이를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온 임화 선생은 그동안 약 3천여권이 넘는 사주 명리학 전문서를 필독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명리학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높은 역술가 중 하나로 평가받아 왔다. 현재 선생이 가지고 있는 책만 약 270여권 정도. 실로 학문적 식견에 있어선 범접할 수 없는 열반의 경지에 올라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러한 깊이 있는 지식과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통해 의뢰자에게 힘이 되는 풀이, 삶의 가이드를 확실하게 제시해주고 있는 선생은 자연을 대입하고 인생의 전체적인 설계를 알기 쉽게 풀이하여 상담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풀이는 정확해야 합니다. 한치의 오차가 있어서는 안 되지요. 그래야 믿고 찾아오시는 고객들에게 제대로 된 상담을 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실력과 더불어 정확한 사주 풀이를 통해 상담자들의 고민을 정확히 짚어내는 그는 단순히 좋은 말과 위로와 위안만을 하지는 않는다. 이는 결국 고객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임화 선생의 철학지론. 물론 사주를 보다보면 좋지 않는 기운과 운명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위로와 포장으로 이를 감춘다면 결코 의뢰자의 인생이 바뀔 수 없다. “정확한 직언으로 상황을 직시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 이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자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은 이미 운명이 정해져 있지만 사람과 사람의 인연으로 충분히 그 운을 바꿀 수 도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배우자와의 만남을 비롯하여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은 분명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인생사는 곧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

그래서일까? 임화 선생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선생의 풀이를 대하는 자세에 따라 인생은 확연하게 달라진다. 그저 좋은 말만 기대하고 찾아오는 이들은 선생의 풀이에 좌절하게 되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역으로 운명을 장점은 최대한 살리고 단점은 극복하여 삶을 적극적으로 바꾸겠다고 마음먹은 이들은 분명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길을 얻어서 나갈 수 있게 된다. “사람과의 관계가 얼마만큼 중요한지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궁합이라는 것이 있는 것이구요. 좋은 궁합으로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낼 수 있다면 충분히 인생도 바꿀 수 있습니다. 인생사는 곧 사람과의 관계라고 단언하는 임화 선생은 우리 삶은 풍전등화와 같이 매 순간 위기와 고난이 찾아오기 마련이라며 이를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조언해 주었다.

우리는 흔히 사주 명리학 등 동양철학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접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학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부하다 보면 얼마나 과학적이고 심오한 학문인지 알 수 있게 된다. 그래서일까? 명리학을 보다 계승 발전시켜나가고 후학들에게 보다 진보된 학문을 전하고 싶은 그는 끊임없는 공부와 수양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역술가로써 그동안 그 역량을 쌓아왔다. 솔직함과 진솔함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속시원하고 명쾌한 해법을, 그리고 후학들에게는 모범과 귀감이 되어주고 있는 지성철학관 임화선생은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움에 놓여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인생의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싶다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삶의 멘토로써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Q & A>

Q1. 평소 고객들과 상담시 가장 중시하는 점들이 있다면?

A1.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을 상담하면서 먼저 그분들의 입장에서 함께 공감해 드리는 것 그것이 첫 번째 소통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저는 상담을 오랫동안 하는 편입니다. 충분히 상담자에 대해 알고 사주풀이를 통해 삶의 방향과 가이드를 제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며 속깊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사주를 안다는 것은 분명 미래를 대비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지혜롭고 현명하게 그 길을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삶의 길잡이로써 그 역할에 충실해 나갈 것입니다.

Q2. 끝으로 독자 여러분과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A2. 절박한 심정으로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보다 정확한 예언을 통해 해법을 제시해 나가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은데 먼저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간다면 분명 관계회복과 개선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상대를 이해하고 받아들여 나가보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간은 함께 공감을 통해 서로간 교감과 소통을 하게 됩니다. 내가 좋아하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그러지지 않도록 용기를 내서 함께 공유하다보면 좋은 결실을 분명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국민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자신의 하고자하는 일에 정진하며 좋은 결실을 거두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