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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를 비롯하여 사회 지도자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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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정송학 중앙회장 |
병역명문가중 병역이행자의 근무년수에 따라 병역명문가 표창 가문을 선정하여 병무청은 매년 5-6월경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부터 3대(조부, 부·백·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대한민국 병역명문가'로 선정하는 선양사업을 수행하면서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언론 등을 통해 국민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명예심을 제고하고 병역이행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는 6.25전쟁 발발에 따른 동족상잔의 비극을 간직한 분단국가란 특수 상황에서 조국을 수호하고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예우를 갖추기 위해서다. 이렇게 대한민국 병역명문가의 위상과 명예를 높이고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추진하기 위해 (사)대한민국병역면문가회(정송학 중앙회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병역명문가의 위상 제고에 헌신하며 공정한 병역의무 이행을 독려하여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병역의무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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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는 병무청으로부터 인증 받은 명예로운 병역명문가문만을 회원으로 하여 병무청의 선양사업 지원과 함께 병역이행에 따른 정책대안 연구와 홍보 및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병역명문가회원의 복지 정책 연구 및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정의로운 병역의무 이행을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가치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그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런 목적 달성을 위해 병역명문가회 중앙회는 2017년 3월에 기획재정부로부터 법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되었으며 기부금은 우리 병역명문가회가 재정적 자립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 중앙회장은 “명문가회 단체 설립을 위해 허재도 명예회장님의 노력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단체 설립을 위해 2011년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관련해 연락처가 공유되지 않아 경남 도내 79가문 앞으로 회신용 봉투를 사용하여 우편작업을 시작으로 사회단체설립에 매진하셨다. 창립준비 간담회 및 창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고 초창기 모이는 이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병무청에 질의하고 자료도 수집하고 밤낮으로 법인 설립에 대한 공부를 했다. 많은 어려움을 지나서 단체의 형태를 만들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립취지문을 작성하는 등 기반 작업을 몸소 다 수행하여 지금의 우리단체가 존재하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병역명문가회는 중앙회를 중심으로 경남본부 등 총 13개 지역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군부대 견학, 병역명문가 한마당 축제, 병영체험, 병역을 위한 각종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다. 2021년 6월말 병무청에서 정식 인증받은 총7,631 가문과 38,665명의 회원들에게는 병역명문가 증서와 패 및 명문가증을 교부하고 병무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촉과 각종 행사에 초청되고 국공립, 군부대 시설 이용료 면제 및 할인, 6월 호국보훈의 달에 모범 병역명문가 20가문 수훈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 대를 이어 충성하는 가문을 격려~~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정송학 중앙회장의 노력과 헌신이 밑바탕이 되었다. 그는 조선대학교 법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및 법학 박사를 취득한 바 있다.
1978년 코리아제록스(주)사원으로 입사하여 코리아제록스(주)(현 한국후지제록스(주))종로영업소 소장, 광주지사 지사장, 수도권(서울, 경기, 강원)사업본부장, 수도권 총괄이사, 상무이사, 계열사 대표이사 사장 등 기업인으로서도 승승장구했다. 2006년에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특별시 광진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 2010년까지 구청장직을 수행했다. 공직자로서의 임기를 마친 후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감사, 19대, 20대 광진갑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했고, 지금은 국민의 힘 서울특별시당 국민통합 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특별시 광진구갑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를 10년간 맡았으며, 세종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현재는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중앙회장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정 중앙회장이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은 데는 그의 아버지에서부터 이어오는 애국심과 충성심에서 비롯된 것 일게다. 정 중앙회장의 아버지는 6·25 참전용사로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당초에 일본 징용으로 끌려갔다 돌아온 후 6.25 전쟁 발발 당시 군대에 자원입대하여 방위군 사령부 영광, 함평, 지리산을 방어하는 지역대장(현재 대대급)을 맡았다. 6.25 전쟁이 휴전되고 나서는 의용소방대 대장, 농협 창설멤버,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국가의 일에 헌신했다. 정송학 중앙회장 역시 1975년 10월 군에 입대하여 논산훈련소를 거쳐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보병 제88여 단에서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아들 또한 강원도 철원에서 근무함으로써 정송학 중앙회장의 동생, 조카를 포함한 3대 가문은 2012년 병무청에서 병역명문가임을 인증받았다. 그의 작은 아버지 가문도 2019년 선정되어 병역명문가로 한 가문에서 두 집안이 선정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가문이다.
정 중앙회장은 현재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의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향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병역명문가회를 움직일 수 있는 사무관리비를 정식으로 신청하여 집행할 수 있도록 제도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무청장과 주요 면담을 하여 명문가회 활성화를 위한 사무실 운영비 지원 요청과 회원들의 실질적인 지원에 관한 법제화 추진, 2020년도 사업예산의 원활한 목적 사업 협의 등 병역명문가회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그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 사회 전반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정착되기를 바라면서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가 역할 수행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촉구하며 많은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정송학 중앙회장 인터뷰>
Q1 : 아버님 때부터 대대로 병역의 의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고 나라를 위한 일에 헌신해 오셨는데요, 소감 말씀해 주세요.
A1 : 중앙회를 비롯해서 총 13개 지역본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군부대 견학, 병역명문가 한마당 축제, 병영체험, 병역을 위한 각종 세미나 등 활발한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설 사업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수 많은 분들의 협조와 격려가 있어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Q2 : 회장님으로서 꼭 하고픈 말씀 바랍니다.
A2 : 병역명문가회를 이끌면서 ‘예우와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현재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가 21년 11월30일 현재, 전국 203개 광역(17개) 및 기초자치단체(186개)에 제정되어 있어요. 하지만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없기 떄문에 실질적으로 병역명문가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고 병역명문가회를 지원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등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지금은 사단법인 관리 및 지원의 규정에 의거하여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의 예산 집행 권한은 병무청에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목적 사업비만 지원을 받고 단체 운영 및 일반사업은 어려우므로 후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상황이 어려워져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법률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서 한을 풀었으면 합니다. 단체를 위한 지원이 절실하며 간절히 희망합니다.
Q3 : (사)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회원들을 위한 중앙회장님의 수고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죠.
A3 : 제가 오랜 시간 병역명문가회를 이끌면서 느끼는 점은 우리 회원들이야말로 국민이 모두 존경을 표해야 하는 진정한 애국자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병역명문가 지원사업이 법, 제도적으로 결실을 보아 회원들의 자부심이 고취되기를 소망하고 있으며,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서 법 제정이 가장 시급합니다. 법 제정이 되면 회원들도 지원을 받고 회원들을 위한 중앙회 차원에서 봉사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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