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으로 AI융합인재 창출에 힘써... 

호남대 LINC+사업단  양승학 단장

호남대 LINC+사업단(단장 양승학)이 지난 6일 광주 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된 '2021 과학기술 크리에이터 경진대회'에 참가해 광주권 LINC+사업 참여대학인 전남대, 조선대 학생들과 교류의 장을 가졌다. 영상매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지금 시대에 호남대 LINC+사업단은 기업 유관 기관과 참여 대학 간의 협력은 물론,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경험을 쌓으며 우수 인재의 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한 상생형 지역 일자리 기반 구축 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한 가운데, 호남대학교 양승학 LINC+사업단장, 미래자동차공학부 손병래 교수, 러셀 박현우 대표를 비롯한 광주·전남권 자동차 분야 재직자들과 관련분야 교수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친환경 자동차 신기술 도약 교육과정의 성과 보고와 앞으로 지자체와 호남대학교가 협력해 진행할 여러 사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두에서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비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협력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호남대 LINC+사업단은 대학이 지역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적 애로 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실습이나 기업 전문가들의 강의 등으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로써 전문성을 갖춘 현장형 인재로의 육성을 도모하며 산학협력 모델의 발굴과 뛰어난 실무형 맞춤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산학협력의 훌륭한 모범사례로 꼽히는 이곳은 지방대학 특성화(CK-1), 프라임(PRIME), 링크플러스(LINC+),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어 호남을 대표하는 명문 사립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기 위해 변화와 도전을 지속해... 
호남대 LINC+사업단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산학연계교육을 확대함으로 수요 맞춤형 역량을 갖춘 현장형, 창의형 글로벌 인재양성의 선두에 서서 이끌어왔다. 2004년 지방대학혁신역량강화(NURI)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9년 광주지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2단계 산학협력 중심대학육성 사업에 선정된 바 있고,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해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취업률 제고를 통해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역의 3대 특화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ICT 융, 복합을 통한 지역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왔다. 

최근에는 '지역과 동반성장하는 14.0+산학협력 허브 대학'의 비전 아래 미래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특화된 혁신 교육을 통해 자립형 산학협력의 모델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그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사업단은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교육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3대 특화산업인 미래 자동차, 문화콘텐츠,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공동교육 및 기초 전공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기업집중지원센터'를 설립하고 특화산업 분야의 지원 체계도 마련한 바 있다. 여기에 가족회사와 산학협력 협의회를 통해 정보, 인적교류를 강화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와 지역 MICE 교육 협력 및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11월, 호남대 LINC+ 사업단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에서 개최된 ‘제5회 지역사회 공헌 아이디어톤’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호남대학교 대표로 출전한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최영화) 드래곤볼팀(최우림, 임선아, 정민선)은 학과의 특성을 살려 홍보 부족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기장의 많은 명소와 명물을 소개하는 뮤직비디오를 직접 작사·작곡·제작해 SNS에 배포한 해결책 제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호남대 LINC+사업단은 전국대학 최초로 AI융합교육을 위한 AI캠퍼스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프로젝트 실습 중심 교육을 위한 AI인재양성'이라는 목표로 'AI교육센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AI융합실증센터'의 개소가 그 일환이다. 

AI융합실증센터는 AI융합캠퍼스 기능 확대와 자율주행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실무형 인재교육 양성, 4차 산업혁명 대응 AI기술, AI기반 지능형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도축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 융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는 AI분야 생태계 조성과 산업육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단은 빅데이터. AI자율 주행 트레이닝 키트, 고성능 딥러닝 서버 등을 활용한 자율주행 모형차 센서기술 구현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광주, 전남지역 특화산업인 자율 주행, e모빌리티에 대한 AI자율주행 코어 소프트웨어 공동자격인증 체계도 추구하고 호남대,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 등 LINC+사업 지역대학 연합, 한국생산성본부 등과 공동 협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산업체 인재 선발과 취업,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함으로써 AI융합교육을 활성화하는 혁신교육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단장은 에너지신산업기술원을 설치해 스마트 에너지시티, 제로에너지빌딩, 전기차충전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여 관련 분야의 경쟁력을 상승시킨 공로로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훈한 바 있다. 미래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인재상으로 'C2T(Cat to Tiger)'를 진행하고 있는 양 단장은 호남대만의 특화된 혁신교육을 통해 타이거 모델이 자립형 산학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호남대 LINC+사업단 양승학 단장 인터뷰> 

Q : 단장님이 이끄시는 호남대 LINC+사업단의 눈에 띄는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수상은 물론 산학 협력과 타대학간의 교류도 활발한 가운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구심점에 서 계십니다. 
A :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정례화되어 온 지역사회공헌 아이디어톤으로 우리 대학 학생들이 꾸준히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대학간 협업 네트워크를 원활히 하여 기량을 뽐내고 서로에게 좋은 시너지 역할을 함으로써 훌륭한 인재들이 발굴되고 그 능력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Q :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주요 기술 중 하나인 'AI기술'은 앞으로도 미래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게 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업단이 추구하는 방향성도 이와 같은데요, 말씀해 주시죠. 
A : 'AI교육센터'는 인력 양성을, 'AI실증센터'는 기업들의 다양한 실증을 통한 테스트 베드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 내리라 생각합니다. 호남대 LINC+사업단은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으로 광주시의 AI중심도시 비전에 발맞춰 AI융합인재 창출의 등용문이 되고자 노력하며 지역과 산업체, 대학의 쌍방향 교류를 통해 지역 산업의 거버넌스 역할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Q : 양 단장님,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A : 호남대 LINC+사업단은 설립 이래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왔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거둔 성과에 자부심을 느끼며 더 높은 꿈을 향해 비상하는 학생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침체된 지역산업과 상권의 재도약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