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특산품=밤식초, 합천명품=밤식초’를 향해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 개발로 합천의 명품 지역 특산물로 우뚝서다.”

가야산의 13개 줄기 중 하나인 ‘대통줄기’로 불리는 유기농 산에서 건강을 찾다.

농업회사법인(주)합천봉황농원  곽준열 대표 

곽준열 대표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합천봉황농원(대표 곽준열 http://합천봉황농원.kr) 이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고령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노후 건강을 보강할 식품 개발을 목표로 수십년간 연구에 몰두해온 곽준열 대표는 갈수록 퇴색되어 가는 농업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특산물 생산은 물론 이와 연계한 체험과 관광자원에 이르기까지 6차산업 발전을 주도하며 고부가가치 창조를 위해 주력해왔다. “단순한 작물의 생산과 재배를 통해서는 농업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농업도 이제 시대적 흐름에 맞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무형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사람들이 찾아오게 하는 新농촌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마다 차별화된 특색있는 농산물 개발은 물론 농촌경제 활성화와 유통판로 개척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하는 곽 대표는 이렇듯 농가마다 자신만의 경쟁력을 서로 갖춰나가면 반드시 소비자는 찾아올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늘 끊임없는 열정으로 합천을 대표하는 특산물 생산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합천봉황농원 곽준열 대표를 <월간한국인>2월호에서 찾아가봤다. 

33년간 공직생활후 인생2막, 농원에서 열다. 
33년 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합천에 제2의 인생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한 곽 대표는 지난 1987년 임야를 매입하고 92년부터 본격적으로 밤과 매실을 재배하는 농원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가야산의 13개 줄기 중 하나인 ‘대통줄기’로 불리는 유기농 산에 24,000평 규모로 농장을 조성한 그는 마침내 2007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본격적인 귀농생활을 열었다. “대통줄기는 농식품산하에서 인증을 받을만큼 식재료들이 아주 잘자라는 환경적 요건을 가지고 있는 건강의 보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약재들과 식물, 나무 및 식재료를 심고 키우며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건강한 먹거리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규모와 가지수 역시 놀라울 정도로 상당하다. 유기농 밤, 찔레순, 달개비, 상심자, 상엽, 야관문, 마늘껍질, 계지, 감초, 돼지감자, 매실액, 생강액, 유기황칠잎줄기, 유기비파잎, 유기뽕나무줄기, 감태나무잎줄기, 해죽순, 광대싸리, 위령선, 우슬뿌리, 오가피, 인삼, 음나무줄기, 유기농 솔잎 등 수많은 약재들을 가지고 여러 가지 제품들을 상품화 하고 있다.

7가지 다양한 소비자 니즈 반영한 제품 선보여  
현재 합천봉황농원에서 출시되고 있는 제품은 7가지 정도. 우선 농원의 대표 시그니처 메뉴로 손꼽히는 밤식초는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힐링 푸드로 손꼽힌다. 돼지감자를 자연발효시켜 만든 식초에 매실과 생강액을 가미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식음감이 좋은 것이 특징.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한 밤과 당뇨에 좋은 이놀린이 풍부한 돼지감자,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는 매실. 면역력 증가에 탁월한 생강까지 우리몸에 좋은 환상의 궁합들이 들어있어 아주 좋은 면역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밤식초는 천연발효식초 성분으로 우리 몸속에 강력한 살균작용을 해줍니다. 꾸준히 섭취하면 부패를 촉진하는 대장균 및 장내 유해균을 살균하고 건강한 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며 지방 흡수를 억제해 다이어트에도 제격입니다. 또한 면역력에 좋은 비타민 C의 파괴를 막아주는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해주고 있어 건강을 챙기는데 아주 그만인 제품으로 사랑받아오고 있습니다. 새콤달콤한 향이 가미되어 현대인들에게 입맛이 없거나 식욕을 돋우는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밤식초 외에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밤약술을 비롯 면역력이 약한 환자 및 수족냉증, 당뇨, 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 효과적인 솔잎 생강차, 비타민과 안토시안이 풍부한 아로니아와 항염 항균작용을 하는 마늘이 조화를 이룬 건강한 잼 아로니아 마늘잼, 유기농 돼지감자와 초석잠, 양파껍질로 만들어낸 ‘99세까지 88하게~’를 모토로 출시된 힐링초롱초롱, 우슬식혜, 사과생강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출시하고 있는 합천봉황농원은 유기농 농장에서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재배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제품들을 출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新농촌지식인으로 유명, 최근 ‘오초크린’ 신제품 곧 출시 예고
모든 제품은 대표가 직접 실험에 참여하여 만들어진다. “제가 직접 먹어본 후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걸쳐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솔잎생강차의 경우 솔잎과 도라지, 무, 생강, 모과, 배즙 등 6가지를 배합하여 만들었는데 저역시 꾸준하게 먹어보니 정말 수년간 감기과 기관지염을 모를 정도로 면역이 증진된 것을 느낄 수 있게 되더군요.”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사명감으로 합천의 대표 먹거리 생산에 박차를 가해온 곽준열 대표는 지금까지 총 6개의 특허를 보유하는 한편 유기농기사, 미래농업대학 약초이용 및 발효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늘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 시대의 新 농촌지식인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오초크린’이라는 제품 개발에 여념이 없다고 귀뜸했다. 이 제품은 소리쟁이, 솔방울, 곽향 등이 들어가 내 몸안에 염증을 잡아주는 식품으로 가글효과까지 있어 입안 세균 정화에도 탁월한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국민들의 심신이 많이 지쳐있다고 미소로 말하는 곽 대표는 면역력 향상을 위한 구취제거와 체내 염증억제를 위한 물질인 ‘오초크린’을 만들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제품이 국내에서 상용화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후 중국 등 해외시장에 적극적인 진출을 추진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주)합천봉황농원  곽준열 대표  인터뷰>
Q1. 우선 합천봉황농원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해주신다면?
A1. 저희 농원은 합천의 특산물을 만들어 내자는 모토로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설립된 농원입니다. 일상에서 우리가 흔히 보는 식품과 약재들이지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물질을 혼합하여 활력을 증가시키면서 맛있는 식품을 만들어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차별화된 특징과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2. 저희 농원은 철저하게 유기농을 추구합니다. 직접 재배 및 관리를 통해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약에 의존하지 않고 식품으로 질병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FDA 승인 ISO 22000획득, 할라 인증 등을 비롯 2019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세계적인 맛평가기관으로부터 은상을 수상한바 있습니다. 

Q3. 끝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A3. 우선 중국 수출을 본격추진해 나가는 한편 오는 2030년까지 코스닥에 상장을 목표로 약초체험농장은 물론 인근 소나무를 활용한 힐링로드를 만들며 농원을 성장시켜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국민건강을 위한 건강재단을 꼭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일상속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 지친 마음을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같은 공간을 연출하는 동시에 합천의 다양한 특산품을 생산해내는 농원의 본질을 지켜나가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