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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다시 소통하는 미술 발전 이끌어 나갈 것국전작가회 회장으로 취임한 - 성낙주 화백
신용석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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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04  16: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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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다시 소통하는 미술 발전 이끌어 나갈 것”

 국전작가회 회장으로 취임한 - 성낙주 화백

   
 

색을 자유자재로 다뤄내며 국내 미술계에서 자신만의 예술영역을 구축해온 색채의 마술사 성낙주 화백이 2022년 국전작가협회(www.gukjeonartist.co.kr) 회장으로 취임했다. 미술지망생들의 유일한 등용문이며 국가에서 시행하는 관전으로써 30년 넘게 미술대전을 이끌어온 국전작가회는 그동안 국내 미술계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둥이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성낙주 화백은 취임 인사에서 국전시대의 영광과 위상을 회복하고 회원간 상호 친목과 교류를 통해 국내 미술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로 대면 접촉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되어 있는 미술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 들며 하반기쯤에는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미술계도 다시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 나갈 것입니다.” 국가적 미술기관으로 지난 1949년 처음 창립된 국전은 1981년까지 30년간 현대미술의 근간을 이루며 신진 작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었다. 그 후 미술협회로 그 기능이 이관되어 사단법인으로 2019년 국전작가협회로 새롭게 출발, 여전히 작가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써 기능을 해주며 국내 미술발전을 이끌어 왔다. <월간한국인>에서는 한국화단의 중심으로 그 역량을 발휘해 나가고 있는 성낙주 국전작가회 회장을 만나 국전작가회에 대한 소개와 발자취 등에 대해 들어보며 아울러 화가 성낙주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국내 미술의 뿌리라는 자부심으로 미술계 허브역할 톡톡히 해내
작가들의 유일한 등용문 역할을 했던 국전작가회가 출범한지 이제 10년이 훌쩍 지났다. 그동안 국전은 입상하는 것만으로도 작가로서 큰 영광으로 여길만큼 모든 작가들의 로망이었다. 성낙주 협회장은 국전 입상자는 수상자도 많지 않았지만 입선 이상만 하더라도 작가로써 실력을 인정받을만큼 그 작품에 대한 완성도가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회고한다. “작가들은 100호 크기 작품 한 두점을 만들어 내기 위해 수년간 공을 들여 출품할 만큼 출품작들의 수준은 매우 높았습니다. 입상은 정말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만큼 힘들었으니 말입니다. 그만큼 국전의 위상도 국내 미술계에서 독보적이었습니다. 작가마다 목숨걸고 그린다는 각오로 작품의 밀도감과 완성도는 수준급이었습니다. 때문에 심사하는 심사위원도 무척 고심할만큼 좋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미술대전과 대한민국미술전람회가 관전에서 민전으로 넘어오며 명칭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바뀌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입상자의 숫자가 크게 늘었고 그에 반비례 하듯 출품작의 수준이 하향화의 길로 걸어갈만큼 작품의 질적 하락이 이어져왔다. “안타까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전이야말로 미술공모전의 모범이라고 할만큼 명실상부한 최고 권위의 미술공모전이었으니까요. 과거의 영광을 다시금 되찾고자 저희 협회는 국전에서 입상한 작가들이 함께 연례적으로 정기 회원전과 기획 초대전 등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130여명의 국전출신 작가들이 회원간 소통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미술발전을 이끌어왔다고 자부합니다. 작가들은 각기 창작활동에 매진함은 물론 대학강단과 중고등학교, 문화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예비 작가들을 키우는데 큰 역할을 다해온 것이지요. 보이지 않는 노력이었지만 한국화단 발전을 이끌어 왔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전시회로 유능한 작가를 배양해온 우리 미술이 뿌리인 만큼 국전 출신 작가들은 자긍심을 가지고 미술계의 허브로써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시절이 되었지만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국전이 열릴적이면 인산인해를 이룰만큼 작품관람객과 수학여행온 전국의 학생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였다. “국전작가회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전진해 나갈 것입니다. 오랜 숙원이었던 국전작가협회 갤러리가 개관된 만큼 협회발전의 초석을 다지며 더욱 작가 역량을 높여나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다 내실을 다지며 협회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여류작가로 우뚝서다.
1~2세대 국내여류화가의 대표주자로서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작품에 투영해 시간을 초월한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를 캔버스에 담아내며 예술적 영역을 구축해온 성낙주 화백은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입선하며 화단에 첫발을 내딛었다. 그 후 지금까지 국전 입선만 5차례 수상하는 등 유일무이한 기록으로 국전을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히고 있는 성 화백은 추상화의 대가로서 화단에서 인정을 받아왔다. 성 화백의 부친인 참봉 성철영 선생 역시 뛰어난 미술적 감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감성과 감각을 물려받은 그녀는 자유자재로 색을 사용, 국내 최초로 반도화랑을 다니며 화랑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색의 적절한 쓰임과 대비 그리고 추상화라는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하게 입혀내며 색채의 마술사이자 마법사라는 애칭을 얻을만큼 독보적인 역량을 선보여왔다. “제 그림은 삶의 정서의 한 조각으로써 무의식적인 본연의 모습을 끄집어낸 결과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품을 통해 환희와 행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작업은 여전히 진행중에 있습니다.” 자신만의 내면 일기를 써내려간다는 마음으로 화폭으로 묵묵히 담아내고 있다.
 

   
성낙주 화백

성낙주 회장은 ... 동덕여자대학을 졸업하고 국전 입선 5회, 민전 1회 입선, 구상전 특선 3회, 백제미술대전 대상, 뉴아트미술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5회 특선 2회를 수상한바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신미술대전 토정기술대전 심사위원, 평화아트 페스티벌 운영위원, 송파미술가협회 고문, 관악미술협회 고문, 한국미협 부이사장 역임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sbs 원더풀 마마. 당신의 여자, 두여자의 방 등 드라마 미술작품 협찬은 물론 박정희 전 대통령 전속실, 모란미술관, 일본 해외개발사, 존슨 대통령 재직시 백악관 등 작품들을 소장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류작가로서 역량을 발휘해오고 있다. 


<국전작가회 회장 성낙주 화백  인터뷰>
Q1. 추상화의 대가로서 유명하신데 추상화를 그리게 된 계기가 있다면?
A1. 유년시절부터 사실화 보다는 추상적이고 비구상적인 그림들을 좋아했습니다. 오랫동안 섬유공예와 현대자수, 실크스크린, 직조, 염색 등을 작업해 온것도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풍부한 질감과 색감이 좋아서 추상화의 매력에 빠졌으니까요. 작품활동은 그래서 너무 애정이 가고 즐겁습니다. 좋은 작품들로 대중들과 소통해 나가고 싶습니다. 

Q2. 국전작가회 발전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신다면?
Q2. 대한민국미술대전이 우선 바로 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술계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아간다면 대전의 위상을 바로 세우며 좋은 작가 발굴을 이뤄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미술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Q3.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3. 남아있는 시간동안 모두에게 인정받는 시대적 역작을 완성시켜 보는 것이 꿈이자 바람입니다. 그리고 협회장으로 취임한 만큼 회원간 유대강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들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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