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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오는 인연의 사찰! 소원성취 기도 도량 실천
박순태 기자  |  kore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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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07  1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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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오는 인연의 사찰! 소원성취 기도 도량 실천”


 

   
대한불교 조계종 횡성 불토사   주지  지 성 스님

맑고 공기좋은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불토사(주지 지성스님)는 약사여래기도도량으로 힘들고 병든 중생들을 치유하는 사찰로 유명한 곳이다. 본디 수백년 넘은 작은 암자에서 출발한 불토사는 선일 비구스님께서 중창 불사하여 지난 2009년부터 주지인 지성 스님이 정성으로 사찰을 일궈 지금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약사여래기도도량이 시발점인 약사신앙은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한 생명을 지켜주는 현세적 성격으로 밀교와 함께 신앙으로 자리한 약사신앙은 그 대상이 되는 보살인 약사여래를 모시는 사찰들이 늘어나며 불교의 중흥을 이끌어왔다. 불토사 역시 자비 실천이라는 불교의 참뜻을 이어가며 중생들에게는 희망을, 수행 기도정진하는 불자들에게는 불교의 기능적 역할을 충실해온 사찰로 자리매김해왔다. “저희 불토사는 모든 이들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자살을 시도할만큼 삶에 벼랑에 서있는 사람, 암환자, 희귀병과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이들 등 삶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생들이 마지막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저희 사찰을 찾아와 주시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힐링의 에너지, 치유의 힘을 온전하게 전해오고 있는 불토사 지성 주지스님을 <월간 한국인> 7월호에서 만나 사찰의 특징과 차별성 그리고 스님의 종교철학과 중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봤다.

   
 

액운과 재앙 없애고 평온과 안식 가져다주는 사찰로 입소문 자자 
불토사 종무소 앞 계단을 올라서면 오른쪽에 높이 10m의 크기의 약사여래불이 가장 먼저 불자들을 맞이한다. 약사유리광여래불이라고 불리는 부처님의 웅장한 자태가 돋보이는 불토사에는 중생들의 질병치료는 물론 액운과 재앙을 없애고 그리고 평온과 안식을 가져다 주는 휴식의 사찰로 전국에 입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불토사를 다녀온 환자중에는 가피를 입어 건강을 회복한 사례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을만큼 신비롭고 영험한 기운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불토사를 둘러보면 전각이 몇 안되는 목조로 제작되어 어느덧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무량수전이 중앙에 위치해 있고 왼쪽으로는 천불전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템플 웰빙 라이프 사찰답게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는 찜질방을 손수 제작해낸 지성스님은 소나무와 숯을 주변에 조성하여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며 직접 체취한 솔잎을 바닥에 깔아 찜질시 원활한 노폐물 배출과 오장육부 기능강화에 탁월한 찜질방으로 만들어 냈다. 공간을 조성해서 운영한지 벌써 13년을 맞이하며 어느덧 강원도 대표 힐링사찰로 자리한 불토사는 종교를 초월하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다. 남녀노소 심지어 수녀님도 방문할 만큼 누구에게나 오픈된 가피공간인 이곳은 365일 중생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있다.

 “오신분들끼리 서로 대화하고 격려하며 병을 이겨낼려고 노력하시는 걸 보면 공간을 조성한 점에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좀더 힘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 지난 5월 28일 유튜브 채널을 오픈해 신도들에게 노래도 불러주고 상담도 해주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찾아오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행복하다, 감사하다, 사랑한다! 3가지 글귀 강조
종교의 역할은 기꺼이 대중들에게 베품을 실천하는 것, 그리고 행복을 전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지성스님. 이렇듯 부처님의 사랑이 곳곳에 전해지고 있어서 중생들이 마음을 잡고 희망을 꿈꿀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말문을 건낸 스님은 불토사 외에도 전국에 걸쳐 약사여래도량을 실천하고 있는 사찰들에게 지금처럼 함께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저는 불자들과 대중들에게 항상 행복하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을 항상 전하고 있습니다. 이 3가지 말은 우리 사회와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는 말입니다. 서로간 나눔과 배려로 서로를 아끼고 위한다면 분명 물질주의와 이기심으로 혼탁한 세상을 어느정도 정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물론 베푸는 것에는 어떠한 바람과 기대가 없어야 합니다. 내가 스스로 원해서 좋아서 해야하며, 그 베품으로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 위해 욕심을 버리고 소유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스님은 법화경설법을 대중들에게 설파하며 철야기도를 12년째 이끌어 가고 있다. 법문시 중시하는 점도 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강조한다. ‘주십시오, 주세요.’라는 말이 아닌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입에 머문다면 스스로의 삶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을 걸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 좌우명과 가치관에 대해 ‘주지요’라는 말을 좋아한다는 스님은 “주지요는 건강도 주지, 행복도 주지, 행운도 주지, 병도 고쳐주지, 근심 걱정도 없애주지, 재복도 주지, 모든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아주 좋은 글귀입니다. 저 역시 그래서 이곳에서 주지스님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세상만사 한번뿐 인생 남을 꺽고 이길려는 마음보다는 앞서 말했듯이 베풀고 줄 수 있는 마음으로 바꿔본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이 보일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동참하고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행복과 감사실천으로 자비의 뜻을 올곧게 실천해나가고 있는 불토사 지성스님. 그녀의 아름다운 미소가 부처님의 미소와 어느덧 닮아 보였다. 

   
 

<대한불교 조계종 횡성 불토사   주지  지 성 스님 인터뷰>

Q1. 불토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A1. ‘행복오는 인연’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벼랑끝에서 희망을 전해주는 따뜻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사찰의 기능을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Q2. 법문시 가장 중시하시는 점이 있다면?
A2.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강조합니다. 주세요라는 말보단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대중들에게도 실천해 나갔으면 합니다. 


Q3.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A3. 저는 다음생에 태어나도 수행자로, 주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병든이, 몸과 마음이 힘든이들에게 위로의 안내자가 되고 싶습니다. 이것이 저의 보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장소와 시스템 구축이 필요합니다. 코로나로 아픈분들이 오시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으며 요사채 및 신도들이 머무는 공간이 많이 망가져 있는 상태입니다. 가을쯤 재건축을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마음이 머무는 곳. 행복으로 오는 인연 불토사를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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