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의 디지털 시대를 앞당기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

코로나로 인해 세계 각국은 경제적 타격을 입었다. 보호무역 체제로 돌아가며 교류의 문을 걸어 닫았고 이러한 움직임은 최종적으로 세계 시장의 위축을 야기했고, 관광산업도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관광산업에 의존했던 나라들은 물론 각국은 코로나시대의 관광산업 정책을 수정해 팬데믹으로 붕괴된 산업을 일으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첨단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포스트 코로나 시국을 대비하는 관광산업은 디지털 전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관광 산업의 도약을 위해서 관광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친 혁신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는 그 중심에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양대학교 관광학과는 시대적인 관광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 관광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관광학원론, 경영학원론, 관광법개론, 서비스경영관리, 관광노사관계론, 여행사경영론, 관광조직행동론 등을 비롯한 관광학과 경영학의 융합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관광학과 인문학의 통섭 연구를 통해 국가 관광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간 KCI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강 교수는 관광학과 인문학을 접목하여 다양한 분야의 논문을 쓰고 있다. 국내에서 최다 논문을 발표한 그는 관광을 새로운 인문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의 논문을 저술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인 현상을 연결하여 '인문학적 이론'을 가미한 다각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방식이 논문을 통해 발현되고 있으며 관광, 경영, 혁신교육, 연구 등이 논문에 담겨 있다. 특히 예술적인 부분을 축제, 공연문화, 문화콘텐츠, 관광, 영문/국문 등 역사를 기반으로 서술한다. 덧붙여 인접 학문과 연계해서 경계를 허물고 학문간의 교류와 소통을 중시하고 있다. 강 교수의 연구업적을 보면 『강화 문화관광 콘텐츠의 활용방안 고찰』의 경우는 마니산 참성단과 고인돌 문화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축제를 통한 지역관광 상품 개발 고찰』에서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중심으로, 『한류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시컨벤션을 통한 오타쿠 문화의 상품화』, 『공연 관광 상품에서의 문화적 혼종성에 대한 고찰』 외 KCI 논문 150여 편을 작성했다. 그는 “웰빙, 웰리스, 관광, 치유 등 삶의 질적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는 게 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메타버스에 기반한 차별화된 관광상품 서비스와 문화, 공연예술, 의료, 생태, 레저스포츠 관광의 차별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덧붙여 블록체인 기술 주도의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 관광시대를 여는 서비스 구현에도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다양성, 포용성, 유연성을 확보하여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에 앞장서야... 
자신에게 있어서 연구실은 학문적인 목마름을 채워주는 생명수라고 표현하는 그는 쉽지 않은 길이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현상을 증명하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그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인접 학문을 접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찾고, 창조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노력과 자세가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포용 정신, 즉 열린 사고를 중요시하고 있다. 

열정을 가지고 연구와 논문, 학생들을 가르치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강 교수의 공로가 인정되어 한국소비자평가 ‘2021 KCA 우수 전문인 어워즈’ 올해의 교수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우수전문인 어워즈는 각 전문인 업종마다 후보군을 선정하여 최종 선정 기준이 상이하게 진행된다. 교수연혁, 저서 및 논문, 기타 경력 사항 등의 내용 등을 신청받아 전국 총 100인의 교수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그는 “21세기 관광은 문화, 공연, 예술, 콘텐츠, 메타버스(Metaverse) 기술이 함께 작동하는 융합학문으로써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이 요구된다”고 말하는 강 교수는 “지금까지 저는 다양한 지식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서 월요일 출근해서 금요일까지 연구실을 떠나지 않고, 밤샘 연구 작업을 통해서 축제, 공연, 예술, 이벤트컨벤션, 그리고 문화 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하여 한국연구재단 KCI(Korea Citation Index)에 150여 편의 논문을 저술했다. 앞으로도 저는 인접 학문과의 통섭을 통한 학문적 성과를 꾸준히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성과 포용성, 유연성을 확보하여 급변하는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그는 교단에서도 제자들에게 관광 교육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거듭 이야기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강 교수는 경쟁력 확보를 통해 한류 관광의 지속성을 유지하며 글로벌 패러다임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 인터뷰>

Q : 교수님께서는 학생들에게 관광전문가로서 관광적 사고의 전환을 이뤄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이같이 현대인들에게 관광이 갖는 가치와 의미가 특별하기에 관광전문가로서의 갖춰야 할 소양이 좀 더 진취적이고 미래적인 관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A : 과거의 관광은 여행의 목적으로 항공, 숙박, 레저 등에 중점을 두었어요. 하지만 오늘날의 관광은 관념적인 룰 속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사회현상, 문화콘텐츠, 소비자의 여행 동향 등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안양대학교 관광학과에서는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는 관광전문가 육성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Q : 교단에서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 학생들에게 관광전문가로서 다양성과 포용성, 유연성을 겸비할 것을 늘 강조합니다. 단편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학문을 기반으로 한 관광적 사고의 전환을 이뤄내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전문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끔 지도하고 있습니다. 

Q : 교수님 연구실을 보니 한켠에 라꾸라꾸 침대가 있는데요, 이것만 봐도 연구실에서 거의 살다시피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계신 것을 단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A : 10년 이상 연구실에서 밤샘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 등 계절에 상관없이 연구하여 나온 열정의 결과물이 150여 편의 논문들입니다. 2013년 교수임용 후부터 지금까지 10여 년을 한결같이 열심히 해 오고 있어요. 거의 한 몸 같은 존재죠. 격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관광산업 분야 또한 격변할 것을 알기에 이에 대비하고 학생들이 먼 미래를 내다보고 학문을 접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입니다.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강준수 교수 프로필 >

현) 안양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전) 문화체육관광부 축제평가위원 
    호텔업 등급평가 심사위원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등재 제도 전문평가단
    김포시 지역축제 추진위원 
    한국관광레저학회 부회장
    김포문화재단 이사 
    한국이벤트 컨벤션학회 편집위원 
    한국 영어영문학회 비상임 이사 
    한국 문학과 종교학회 섭외이사 
    안양시민축제 추진위원 

저서) The Interactive Imagination of Shamanism: Ecology, Tradition, Religion, and Healing 

<수훈내역>

2021 한국관광연구학회 춘계 정기학술대회 우수논문상, 
2021 안양대학교 우일학술상 표창장, 2021 한국소비자평가 KCA 우수 전문인 어워즈 교수부문 
2018 “2017 안양대학교 Best Researcher Award,” 
2017 “2016 안양대학교 Best Researcher Award,” 
2015 “2014 안양대학교 Best Researcher A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