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삶 자체이자 생명과도 같은 일... 
동두천재향군인회를 이끌며 지역과 나라를 위해 더욱 봉사할 것 

2020년 9월 <순종기념관> 건립 - 삶의 모범 보여~~

동두천시재향군인회 나눔행사

동두천재향군인회가 창립된 지 7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창설 제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순종 회장을 비롯한 박형덕 동두천 시장과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석대완 육군 제28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보훈단체장 및 향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걸어온 70년, 나아갈 70년'이라는 구호 아래 향군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지역의 안보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다짐한 시간이었다. 평생을 이웃을 위한 봉사와 헌신으로 살아온 양 회장은 지금껏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을 위해 걸어왔으니 앞으로의 시간 또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행사 때는 동두천‘무궁화’에서 비누 500세트를 후원받아 풍성한 축하의 자리가 되었다. 양 회장은 2021년 11월부터 회장직무대행 역할을 하면서 재향군인회의 위상을 우뚝 세웠고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끔 뒷받침하며 동두천시재향군인회를 이끌어 왔다. 동두천재향군인회 70주년 행사와 함께 동두천재향군인회 회장으로 지역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평생 헌신해 온 양순종 회장의 행보가 다시금 대중들에게 비치면서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동두천시재향군인회  양순종 회장직무대행

* 동두천에서 가장 많이 봉사하는 사람으로 손꼽혀... 
양 회장은 20대인 24살부터 지금까지 55년째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그의 숨은 봉사의 행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양 회장은 ‘순종장학회’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18년째 이끌어 오고 있으며 1인당 40만 원씩, 지금까지 138명에게 사비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협회 회원의 십시일반이 아닌 양 회장 개인이 온전한 사비로 장학금을 전달함으로 사회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동두천에 물난리가 난 적이 있을 때 양 회장의 집은 물론 동네 많은 집이 피해를 보았는데 자신의 집을 돌보기보다는 더 급한 타인에게 먼저 달려가 봉사한 적도 있었다. 또한 동두천시 새마을지회장, 바르게살기운동 이사,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수석부회장,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대 회장, 동두천시 의용소방대 대장, 동두천시 적십자 이사, 동두천시 경찰발전위원회 교통분과 위원장, 생연2동 주민자치위원회, 동두천시 새마을 이사, 동두천시 세아 상가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양 회장의 인생은 ‘봉사’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만큼 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봉사에 임해왔다. 

1968년 당시 의용소방대장이었던 이채혁 대장의 권유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그는 관내 모범학생 4명에게 장학금 각 3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전달하고 관내 38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자비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조금씩 봉사의 영역을 넓혀나갔다. 

그렇게 시작한 봉사활동은 그의 평생에 걸친 평생 과업이자 일상이 되었다. 화재진압, 재해, 재난 피해복구 활동 등에 앞장서서 전국 각지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전방에서 지켜왔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라는 재난에 직면한 서해 태안반도 일대 기름 제거 봉사에 힘을 보태는 등 각종 재해, 재난 복구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양 회장은 화재 예방 900회, 화재진압 2200회 등 수많은 인명구조 활동을 하는 한편,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방범 활동과 청소년 계도에 온 힘을 기울이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제 70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용소방대 사회봉사대상, 국무총리상, 대통령 표창장, 국가유공자, 동두천시민의상, 210화력여단 캠프케이시 대한민국 감사상, 대한민국 BEST인물대상, 동두천 연천신문 자원봉사 대상,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장, 의용소방상, 경인 인물 대상, 대한민국 바른지도자상, 경기도 경찰청장 감사상, 경기도지사 공로패, 탑 리더스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동두천시 경우회 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 회장은 22년 1월에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설맞이 이웃돕기 백미 기탁’, 3월하순경에는 ‘경북-강원지역 산불피해 성금 기탁’, 4월에는 동두천시 경우회 자문위원회와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를 하였고, 11월 28일에 있을 행사에도 지원과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 동두천시재향군인회 직무대행 회장을 맡으면서  양 회장은 따뜻한 나눔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 회장은 지난 초복 때 동두천시 보훈단체협의회에 삼계탕용 닭 100마리를 기부했다. 양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참전용사(보훈단체)분들이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애정어린 말투로 말했다. 기부받은 닭은 보훈단체회관에서 보훈단체 아홉 군데에 각각 나누어 드렸으며, 참전용사분들께 전달되었다. 보훈단체협회 이정식 회장은 “양순종 회장님은 본인도 국가유공자이면서 보훈단체에 기부와 봉사를 해주시다니 이런 사례는 처음이고 보훈단체회원들을 챙겨주신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양 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양 회장은 매년 초복과 중복·말복에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불우 이웃에게 삼계탕 봉사를 하여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았다. 동두천시민인 H씨는 “양순종 회장은 생색내지도 않습니다. 본인이 얼마 후원을 했는지 전혀 생색내기 후원이 아님을 꼭 말하고 싶습니다. 이분은 진정한 자수성가형 인물이며, 소리 없이 사랑을 실천하는 분이세요. 추진력 또한 최고십니다” 동두천에 사는 한 어르신은 “동두천시민은 양순종 회장님 하면 얼굴은 몰라도, 그분이 봉사에 진심이고, 그분한테 도움을 받은 사람이 수없이 많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기정사실입니다. 너무나 본받아야 할 인물입니다”라고 다들 양 회장에 대한 칭찬이 대단하다. 

*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행사에도 봉사의 손길을 내밀어... 
동두천시 재향군인회 주최로 동두천시 재향군인회 6·25전쟁 제72주년 기념식에 엔에프푸드가 밀키트 제품을 기증하여 따뜻한 감동을 주었다. 양 회장은 “지역에도 기업들이 있으나 후원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데 멀리 전북 군산에서 동두천시 행사까지 후원물품을 보내주어 보훈 가족들 모두가 고마워한다 엔에프푸드 대표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양 회장은 6.25참전유공자들에게 매년 5월, 11월 재향군인회 여성회와 함께 계절 김치를 만들어 직접 나눠주는 행사는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양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단체, 어려운 이웃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국가유공자에게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며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동두천시 생연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숙)는 지난 7월 독거노인을 비롯한 저소득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다가오는 불볕더위에 맞서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자 ‘건강 기원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 주관으로 재향군인회 양 회장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손수 끓인 삼계탕과 직접 만든 미역 냉국을 생연2동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22년 7월에는 ‘유엔세계평화자원봉사자상’을 수상을 하였는데 이 상은 보통사람이 할 수 없는 노력과 시간을 들여 세계평화사절단, 복지 및 사회발전등에 헌신하기 위해 자원봉사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밖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 그로브 시에서 열린 제38회 아리랑 축제 중 ‘세계 노래자랑’이 열렸는데 아리랑문화진흥국제재단 부총재 자격으로 참여한 양 회장은 주최 측으로부터 헌신한 노력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0년 9월경 <순종기념관>을 건립했다. 그곳에는 각종 활동 사항과 사진을 전시했고 각종 수상 내역 등이 기록되어 있다. 박물관 건립으로 수많은 언론기관의 관심이 쏟아졌고 기사화된 바 있다. 보이지 않는 봉사의 손길로 꾸준히 이웃들을 섬기고 봉사해 온 양 회장은 동두천에서 봉사를 제일 많이 해 온 사람으로 손꼽히며 그의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생애 또한 어려운 이웃들과 기관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다짐하는 그의 행보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11월경 국가보훈처 경기 북부에 봉사 및 기부할 예정인 양 회장은 본인의 연금을 쓰지 않고 모아서 이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동두천시재향군인회 양순종 회장 프로필>
- 새마을 운동 동두천시지회장
- 바르게살기운동 이사
- 경기도 의용소방대 연합회 수석부회장
- 경기도 의용소방대 북부연합대 회장
- 동두천시 의용소방대 대장
- 동두천시 적십자 이사
- 동두천시 경찰발전위원회 교통분과 위원장
- 생연2동 주민자치위원회
- 동두천시 세아상가 회장
- 동두천시 시청방재단 부단장 
- 동두천시재향군인회 회장직무대행(현)
- 동두천시경우회 ? 자문위원장(현)
-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 이사(현)
- 대한노인회 중앙회 ? 자문위원(현)

<동두천시재향군인회  양순종 회장직무대행 인터뷰>

Q : 한 개인의 생애 중 55년이라는 시간을 어느 한 분야에 쏟았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양 회장님께서는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55년째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계신데요, 회장님께 55년이란 시간의 의미는 어떤 것일지 궁금합니다. 
A : 어려운 사람을 진심으로 돕고 지금까지 180여 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저 한 사람이 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지만 제 작은 봉사가 따뜻한 사회로 가는 초석이 된다면 이것보다 더 보람되고 행복한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봉사와 사랑, 행복한 사회로 이끄는 데 제가 작은 불씨 역할이 되어 이런 아름다운 불이 널리 퍼져나가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삶도 지금까지 산 것처럼 봉사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살 것입니다. 

Q : 양 회장님께서는 순종장학회를 설립하고 18년째 단체를 이끌어 오면서 온전히 사비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A : 사회와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순종장학회의 활동은 바로 ‘제 마음의 표출’입니다. 제가 좋아서 하는 봉사이기에 죽는 날까지 이 봉사는 계속될 것입니다. 

Q : 시민들을 위한 크고 작은 봉사는 물론 멀리 강원도까지 가서 봉사하는 등 봉사 내용이 끝도 없습니다. 그야말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전국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일들에 봉사의 손길을 뻗쳐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압니다. 혹시 추억에 남는 봉사 기억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A : 추억이라면 강원도에 물난리 재난이 났을 때와 정선 봉사, 강원도 인재 덕정리 재난 봉사 후 밤 2시에 집에 도착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인한 기름 봉사, 이천에 재난지원 봉사, 산불공무원 덕거리 6명 사망 봉사, 매년 자원봉사로 고춧가루 50근을 김장철에 전달하고 생연2동 50근, 노인정 20근, 시각장애인들에게 들깨, 고춧가루 20근을 전달, 노숙자 쌀 전달 및 식사 봉사, 연탄 봉사, 쌀 봉사, 미군 부대 삼계탕 봉사 등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일에 봉사했고, 전국 재난 지역을 돌보는 등 지금 생각해 보니 참으로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것이 봉사가 주는 행복감과 기쁨이 아닌가 싶어요. 

Q : 이렇게 온 생애를 바쳐 봉사하는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A : 저에게 있어서 봉사는 바로 ‘삶 자체’입니다. 제가 곧 ‘봉사’라는 말이죠. 어렸을 때 없는 서러움이 있다 보니 그 서러움을 이겨내면서 나같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래서 봉사와 장학금을 주고 있죠.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또한 지역 보훈단체들이 혜택을 덜 받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단체의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