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초만에 완성되는 떡국, 세계 시장 평정한다

(주)굿또르푸드 안승철 대표

빠르게 변화되는 현대사회에서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에 발맞춰 빠르게 완성되는 음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보다 과속화 되고 있는 속도 사회속에서 짧은 시간내에 끼니를 해결하려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9초만에 익는 떡을 개발한 ㈜굿또르푸드 안승철 대표는 다년간의 유통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개념 떡국떡을 출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취재 박재진 기자

9초 번개떡국은 끓는 물에 9초만에 익어버리는 신기술로서 담백한 사골국물에 사골 떡국과 해장을 할 수 있는 얼큰 떡국을 비롯하여 고추장 양념 떡볶이와 간장 떡볶이 그리고 국물 떡볶이를 출시하며 고객의 기호와 입맛에 따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끓는 물에 떡이 바로 익을 수 있게 하는 기술력을 개발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듭했다는 안 대표는 이러한 신기술과 저온 펀칭기법으로 떡의 쫄깃함을 더했으며 오랜시간이 지나도 퍼지지 않는 기술력을 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온수에 떡을 담가놓으면 3분안에 떡이 익어 소스를 버무려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편리성을 갖췄다고 소비자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2013년 3월 기업을 설립한 후 하루 평균 0.6t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 ㈜굿또르푸드는 오는 8월까지 생산량을 월2t으로 증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은 유통기한의 한계로 인해 세계 시장에 알려지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저온 건조기술력으로 유통기한에 한계를 극복하는데 성공한 안 대표는 냉동유통이 아닌 상온에서 유통이 가능한 ‘바로 먹을 수 있는 떡국’을 출시하며 떡국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번개처럼 빠르게 익는다’는 의미로 이름도 ‘9초 번개 떡국’이라고 지었습니다. 기존의 떡국용 떡은 수분함유량이 10% 미만인 반면 9초 번개 떡국용 떡은 30∼40%로 수분함유량을 맞춰 저온건조를 했습니다. 또한 저온 펀칭기법으로 떡이 빨리 퍼지는 현상도 최대한으로 줄였으며 식감 역시 보완해 세계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완성시켜 냈습니다.”

또한 변화하는 소비패턴을 반영해 포장도 1인 단위로 한 ㈜굿또르푸드는 혼자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소규모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 현재 80% 이상을 OEM으로 생산하고 있는 ㈜굿또르푸드는 티몬, 쿠팡, 11번가 등 소셜커머스에서도 판매하며 군부대와도 1년동안 1억원에 계약하는 등 그 인기가 매우 뜨겁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들에게 무료급식을 하는(주)활생토활생미와도 월 12만개씩 납품하기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고. 

“앞으로 HACCP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도 납품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해외에 지사를 설립하여 세계적인 식품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입니다.” 세계 곳곳에 매장을 만들어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국과 떡볶이 등 민속떡을 알리고 싶다는 안 대표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더불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굿또르푸드는 2013년 12월 한국능률협회 2013 Start-up of KOREA 최우수상 수상,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우수기술 확인서 수상, 2014년 전국명품농산물연합사업단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 생산 대표 경영기업으로 선정된바 있으며 다양한 떡 제조방법으로  특허를 출헌한바 있으며 최근에는 텔런트 사미자씨와 전속모델을 체결하며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