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경기장 건립 추진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컬링 대중화에 앞장서 나갈 것”

부산광역시컬링협회  신성욱 회장

4명으로 구성된 두팀이 빙판에서 둥글고 납작한 돌을 미끄러뜨려 표적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인 컬링은 빙판위의 체스라 불리며 머리싸움과 집중력 그리고 지구력이 요구되는 겨울 스포츠이다. 

대중들에게는 지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여자팀이 8위를 기록한바 있으며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는 팀 킴이 이끄는 여자팀이 아시아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며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희망을 전해준바 있다. 당시 팀 킴, 안경선배, 영미~영미 등의 히트어가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직도 국내 컬링은 대중스포츠로 인정받기엔 갈길이 멀다. 일단 선수층과 동호인들의 저변확대가 아쉽다.

부산시컬링협회 신성욱 회장은 부산시에 동계종목의 새바람을 불어넣어온 장본인. 불모지였던 부산광역시에 부산시와 부산체육회 등 지자체와 기업에 솔선수범 후원을 위해 노력하며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써왔으며 부산의 컬링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어느덧 창립 23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시컬링협회를 이끌고 있는 신 회장은 11년째(3연임) 회장직을 수행하며 컬링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신성욱 회장에게 컬링은 긍지이자 자부심 그자체다. 특히 부산시 동주대학교 내 컬링경기장 유치를 위해 시와 경상남도와 긴밀한 협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안에 부지확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삽을 뜨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 거제도에 폐쇄된 승마장을 부산컬링장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노력도 추진한바 있다. 

“2곳중 1곳은 반드시 유치를 실현시킨다는 것이 저의 임기중 목표입니다. 컬링은 치열한 두뇌게임으로 불릴만큼 우리 국민적 기질과도 닮아있는 대표적 겨울 스포츠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관람할 수 있으며 박진감 있는 경기방식으로 손에 땀을 쥐게 되는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협회에서는 시민들이 컬링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 및 경기장 건립,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동호화 저변 확대 등 컬링의 불모지인 부산에 대중화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컬링이 세계 정상에 서는 그날까지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며 부산시 컬링 발전의 초석을 다져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