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허브센터의 꿈을 가지고 한 길을 걸어오다.
 
현대자동차와 2022년 직계약을 하며 1차 밴드사로 지정

직영차가 많은 성심로지스 - 2022년 화물연대 총파업 당시, 피해 최소화

성심로지스(주)  김성윤 대표

동반성장을 원칙으로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올해 정부는 화물 운송산업이 지닌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했다. 화물차 운송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움직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화물차 운송 마비는 건설, 자동차,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영향을 미치며 파급력도 막대하다. 하지만 국내 육상 화물운송산업의 구조적인 불안요인이 내재하고 있는 현실 속에 구조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 측에서는 좀 더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검토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면서 국가, 기업, 개인 등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의 혁신과 개선, 그리고 빠른 발전의 흐름 속에 속도를 맞춰 나가고 있다. 변화의 급물결을 타고 있는 물류업계 가운데 안정적으로 물류산업계의 주류로 한길을 걷고 있는 성심로지스(주)(대표 김성윤)의 행보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06년 12월, 5t 트럭 지입차주를 시작으로 주로 수출 물품을 맡으며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성심로지스는 코로나 19와 세계 경제침체에도 그간 쌓아온 실력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라 물류대란이 일어났고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성심로지스는 그 당시 진가를 발휘해 고비를 잘 넘겼다. 지금까지 17년째 성심로지스를 이끄는 김성윤 대표는 직원 40여 명과 지입차량 6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HL만도와는 협업 관계를 체결했고, 3M 기업과는 관계를 유지하며 일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2022년 직계약을 하며 1차 밴드사로 지정되었다. 

성심테크 이나경 부장

동반성장을 경영철학으로 기업을 이끄는 김 대표는 2023년 회사 목표를 직원들에게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해 주는 것으로 잡았다. 직원을 가족 같은 존재로 여기는 김 대표는 함께 꿈을 이루는 동반자가 바로 직원들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노력하는 만큼 좋은 대우를 해 줘서 자신들의 역량을 높이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게 그의 올해 목표인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꾸준하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밑받침이 되고 있다. 

화합과 정을 강조하는 김 대표는 원청회사의 업무가 곧 자신의 업무라고 생각하며 서로 간 상호교류와 소통을 통해 일을 원활하게 풀어나가 이 또한 성심로지스의 저력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는 “문제가 발생하면 직선적인 소통으로 바로 해결하며 일정과 생산, 출하, 재고관리까지 모든 시스템을 더블 체크하여 실수를 최대한 줄여 원가절감은 물론 기업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요소”라고 말했다.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물류 기업이 해야 할 책임이라고 강조하는 김 대표는 클레임 발생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고객의 요구수준이 점점 다양해지고 천차만별이 되는 가운데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뢰와 실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뤄... 
김 대표가 기업을 이끌면서 아주 밀접한 관계기업으로 (주)성심테크 이성윤 대표를 꼽았다. 김 대표와 이성윤 대표는 울산대 경영대학원, 해병대 출신으로 밀접한 관계사이자 서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성심테크는 자동차 부품 검사구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토대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1997년에 설립된 성심테크는 많은 준비를 거쳐 세워진 기업답게 한 단계씩 성실한 걸음을 걸으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탄탄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멕시코, 인도, 미국, 슬로바키아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자동차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을 상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성심테크는 끊임없는 연구와 제품 개발, 공급 및 신속한 a/s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새로운 변화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나은 서비스와 기술력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고객에 대한 밀착 서비스를 가속하여 정직하고 성실한 기업 정신으로 최고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급변하는 물류산업계의 미래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장기적인 차원에서 수요와 공급 모두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한 대안이 제시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현재 자동차 산업과 방산 산업 등 2개 산업군 물류 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 대표는 새로운 사람들과 좋은 관계들이 고맙고 보람되다며 앞으로의 도약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고객과 원활한 관계와 관련 기업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단계 뛰어오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성심로지스를 한 마디로 ‘물류 산업의 신뢰’라고 표현하는 그는 17년간 물류산업계에 종사하면서 앞으로 순환 물류가 되게끔 노력하고 있다. 여러 물류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순환 물류 사이클을 만들고 싶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물류산업계의 굵직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믿는 믿음에서부터 시작하여 직원들과의 신뢰, 함께 동반성장하고 있는 회사들과의 신뢰, 고객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변함없는 신뢰로 그는 자신이 만들어나갈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지금까지 쌓아온 오랜 경험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해 향후 5년 이내에 ‘물류 허브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달려나가고 있다. 

<성심로지스(주) 김성윤 대표 인터뷰> 

Q : 물류 업계 특성상 많이 힘들고 고된 일들이 많은데요, 오랜 시간, 이 업계에 몸담고 계시면서 어려움을 극복하며 기업을 성장시켜 오셨습니다. 대표님만의 꿈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A : 이 업계의 일은 밖에서 보는 것처럼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보람과 자부심이 있었기에 17년 넘게 한 자리를 지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긴 시간을 견디며 돌파구를 연구하면서 지금에 이르렀죠. 그만큼 보람도 자부심도 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 꿈은 언젠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조정되는 물류센터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고 도전하며 노력해야겠죠. 

Q : 대표님한테 이 물류 산업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A : 이 물류 산업은 바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굳은 마음 하나로 맨손으로 물류사업에 뛰어들었으니까요. 저의 제2의 인생이 바로 성심로지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 정말 많은 변화와 이슈가 있는데요, 하고픈 말씀바랍니다. 
A : 우리 성심로지스(주)는 직영차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직원 및 지입차주도 많이 늘었고요, 현대자동차와 HL 만도와의 계약을 한 것 또한 회사의 큰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2022년 화물연대 총파업 시,직영차가 많은 성심로지스는 고객사들과 동고동락을 하며, 피해를 최소화한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