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인드로 세계화 경영의 선봉에 서다. 대한민국 산업선진화의 리더역할”

출판기념회 - 『강석진의 지구촌 기행과 예술경영』
2023년 3월27일(월). 프레스센터

(사)융합상생포럼 / CEO컨설팅그룹  

강석진 이사장
(前,GE코리아 회장, 경영학박사, 화가, 시인) 
     

강석진 이사장

우리에게 전기를 발명한 발명왕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토마스 에디슨이 창업한 글로벌 기업인 GE(General Electric Company)는 지난 1892년 창업 이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온 세계적인 종합 제조기업으로 세계의 산업계를 리드해 왔다. 발전설비,항공기엔진,중전기산업, 송배전설비산업, 첨단 의료기기산업, 조명산업, 가전 전자산업, 첨단소재산업, 인공위성 정보통신산업, 금융산업, 디지털통신,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탁월한 입지를 구축해온 GE는 지난 1970년대에 한국에 진출해 국내 대표기업들과 기술제휴와 합작투자사업, 직접투자사업을 통해 한국에 GE의 첨단산업기술들을 제공하여 한국의 산업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렇게 세계적인 기업인 GE에서 지난 28년간 GE의 한국법인 GE코리아 회장으로 재임한 강석진 (사)융합상생포럼 이사장은 세계 최초의 GE세계화 경영의 성공모델을 한국에 구축하였으며 한국산업의 선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그가 재임했던 1973년부터 2001년 GE코리아는 무려 200배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계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을 만큼 초 일류국가로 발돋움 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기업가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간 강석진 회장은 예술분야에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대중들에게 선보여 왔다. 재임시절 지구촌 50여개국을 찾아 미술기행을 다니며 직접 그린 그 나라의 풍경화와 독특한 문화기행문을 모아 집필한 『강석진의 지구촌 기행과 예술경영』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화가로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며 500여점이란 미술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앞으로 완성할 그림 역시 500여점이 남았다고 미소로 인터뷰 말문을 연 강석진 회장을 <월간 한국인> 4월호에서 만나 기업가로의 삶과 열정 그리고 예술철학과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과 소망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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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는 없다. 늘 도전하는 정신으로 세계화 성장을 위한 초석 다져
한국을 대표하는 경영자로 손꼽히지만 화가, 작가, 시인이라는 부케가 늘 따라붙는 강석진 이사장은 항상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즐기고 열정을 다하는 CEO로 유명하다. 그에게 있어 대충이란 말은 없으며 한 분야에 빠지면 끝을 보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일에 있어서도 완벽을 추구할 정도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내왔다. 1969년 뉴욕 미국투자금융회사 부사장을 맡아 아시아 투자 프로젝트 추진을 직접 책임졌던 그는 1973년 GE에 스카웃을 받아 한국사업 현지 경영책임을 맡게 됐다. 4년후에는 30대 중반이었던 젊은 나이로 GE 아시아 지역사업개발과 경영전략 임원으로 승진하며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 일화 중 GE 경영전략 임원회의에서 그는 아시아를 단순한 해외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었던 기존의 GE 방식에서 벗어나 아시아의 국가들을 미래의 동반자로 보고 GE의 선진산업기술과 자본투자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새로운 아시아 진출전략을 GE 경영자들에게 처음으로 제안했다. 결과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당시에는 세계화 경영이라는 말 자체가 경제계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제안했던 내용을 임원들이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이었지요. 그래서 처음에는 설득을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여기서 멈추고 싶진 않았습니다. 제안했던 내용에 세계화 경영전략을 논리적으로 보완해 다음 경영전략회의에서 다시 제안했고 결국 GE의 경영자들을 설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 있어 결코 포기란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해하지 못하면 다시 이해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하면 된다는 경영신념과 철학을 가지고 있는 그를 눈여겨본 당시 GE 최고경영자(CEO)였던 고(故) 레지널드 존스 회장은 “강석진은 GE코리아 경영을 책임지며 한국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보라”라고 신임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국가와 기업 발전을 위한 14가지 사업 추진, G10 국가 반열 밑거름 이뤄내 
레지널드 존슨 회장의 믿음은 옳았다. 강 회장은 1980년대 당시 한국의 산업선진화에 가장 필요한 GE의 최첨단 산업기술들을 한국의 중요산업계에 제공을 하며 국가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 GE의 첨단 선진경영 전략기법과 지식들을 차곡차곡 한국의 실정에 맞게 접목했다. 

첫 번째로 첨단 발전 설비 생산기술을 한국에 제공하여 최초로 발전설비 산업을 구축한 사례를 들 수 있다. 한국중공업으로 시작해 오늘날 두산중공업의 탄생이 바로 그 결실이다. 이로써 한국이 발전설비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 

두 번째로 한국의 의료 산업 선진화를 위해 GE와 삼성이 선진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GE-삼성 합작회사를 설립 운영하는데 기여한 것. 이는 GE 코리아의 강석진 회장과 삼성 故이병철 회장의 최초 공동 프로젝트로 역사에 기록을 남겼다. 

세 번째로는 세계최초로 전투기용 GE의 제트엔진 제조기술을 한국에 제공하게 하여 삼성테크윈 (오늘의 한화테크윈) 이 탄생할 수 있었다. 오늘의 한국 방위산업이 초음속 제트전투기를 생산 수출하는 국가로 발전한 기반을 마련한 프로젝트. 전투기용 제트엔진의 경우 미국 정부의 철저한 보안 대상이기 때문에 해외에 유출될 수 없는 기술이었다. 하지만 GE의 제트엔진이 장착된 최초의 미 공군기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침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남한을 위기로부터 지켜냈다는 사실로 한국에는 특별한 역사적인 기념비 사업으로 제트엔진 생산기술을 제공하자고 당시 잭 웰치 GE 회장과 미 국방성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였다. 이는 GE와 미 국방성이 첨단 제트전투기 엔진 제조기술을 외부 국가에 제공한 첫 사례이자 유일한 마지막 사례로 한국은 초음속 전투기를 독자적으로 생산하는 아시아 유일한 국가가 됐다. 이병철 회장과 강석진 회장이 함께 추진한 마지막 사업이기도 하다. 

네 번째 산업용 최첨단소재(Engineering Plastics)를 생산하는 공장을 100% GE의 기술과 자본투자로 한국에 건립시킨 것으로 이 사업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중공업 선진화에 핵심 역할을 하게 되는 초석을 마련해냈다. 

다섯 번째 태양광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e)을 한국에서 생산 할수 있도록 GE의 세계 최첨단 실리콘 기술을 한국에 최초로 제공하여 동양제철화학(OCI)과 합작투자회사를 설립 운영하였으며 

여섯 번째 현대중공업과 한국의 조선산업 선진화를 위한 첨단 산업용 대형모터를 생산하기 위해 GE의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GE와 현대중공업과 공동 합작투자회사를 설립 운영하였다.

일곱 번째 1980년대에 한국의 정보통신산업 선진화에 핵심역할을 해내었다. 위성통신 네트워크를 통한 국제간의 원격정보처리 방식을 최초로 한국에 소개하였으며 한국에 GE정보통신 합작회사를 설립 운영하였다. 

여덟 번째는 1980 년대에 한국 최초 통신위성 무궁화 1호와 제2 통신위성 무궁화 2호를 GE에서 생산하여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발사하였으며 우주 궤도에 정착 시켜낸 것. 대한민국이 위성통신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을 마련해냈다. 

아홉 번째 포항제철의 제철공정 최첨단 선진화와 자동화를 위해 GE에서 설계하여 제작한 최첨단 자동화 시설인 Drive System을 포항제철의 모든 제철공정에 설치하였으며 그 결과 포항제철은 세계 최고의 제철사로 우뚝서계 되었다.

열 번째 LG전자와 삼성전자의 한국 공장에서 당시 세계최고의 GE Brand 가전 제품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여 최초로 미국으로 수출하도록 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세계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열한번째 GE와 대우전자가 공동으로 선진 가전제품용 모터생산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하여 운영하도록 하였으며 
열두번째 다양한 분야의 선진 금융산업 (비은행분야)을 한국에 도입하기 위해 GE Capital에서 한국에 직접투자와 합작투자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금융사업을 운영하였다  GE Capital-Korea, GE-신도 리스금융 합작회사, GE와 현대자동차 합작회사 ( Hyundai Capital Company)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 수 있다. 

열세번째는 한국의 제2 항공회사인 아시아나 항공 설립이 가능하도록 GE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아시아나 항공의 설립 시 필요한 모든 항공기를 GE Capital이 보잉 항공사에서 직접 구입하여 아시아나 항공에 장기 리스를 하였으며 이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이 제한된 자본금으로 한국 제2 항공사를 설립하여 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열 네 번째 한국의 산업계와 경영계에 당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었던 GE의 첨단 선진경영기법들을 적극적으로 전수하였다. 주요 사례로 기업의 상하간 부서간에 벽이 없는 열린 토론과 소통을 통한 창조적인 열린조직문화를 구축하는 GE의 워크아웃 타운미팅(Workout Town Meeting)기법과 기업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뿐만 아니라 경영시스템 전제 조직운영의 품질 불량을 0%를 목표로 하는 GE의 6-Sigma품질경영 시스템을 삼성, LG, 현대. 포항제철, 한국중공업, 대우 등, 한국의 주요 협력 기업들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산업계와 경영학계에 적극적으로 전수하는데 최선을 다하였다. 

GE의 ‘6시그마’ 선진 경영 기법을 국내에 확산시켜낸 것이다.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해 해낸 강석진 회장은 기업인들에게 잊지 못할 사람으로 인정받을 만큼 좋은 영향력을 주었다. 한국전자산업의 역사를 새로 쓴 대한전선. 전자산업의 최초 신규모델로 대통령상까지 수상하기도 했으며, 제트엔진과 터빈기술, 의료기기 기술력을 공급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고부가가치 창조의 기반을 마련시켜내기도 했다. 

또한 포항제철(포스코)을 GE 드라이브시스템을 적용시켜 자동화 공정을 이뤄냈으며 故정주영 회장에 첨단플라스틱 소재 기술력을 제공해 현대자동차를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발돋움 시켜냈다. 이밖에도 태양광 발전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통신망 광케이블을 전국에 깔아 정보통신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서게 만들었다. 

특히 한국을 넘어 중국과 인도의 경영을 세계화 시키는데 기여를 해냈다. 중국의 경우 복식회계를 처음으로 전수하였으며 인도에는 ‘GE 제2 R&D 센터’와 ‘물류센터(A/S)’를 함께 건립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그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앞서 말한 내용외에도 실로 무궁무진하다. 한국 산업 선진화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그에게 <월간 한국인>에서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인생 후반부! 예술로 꽃피우는 삶의 2막을 열다.
기업활동에 매진하면서 틈틈이 그림을 그렸던 강석진 회장은 벌써 붓을 잡은지 50여년이 훌쩍 흘렀고 그가 그려낸 그림은 500여점을 넘어서고 있다.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책으로 출판한 강 회장은 『강석진의 예술 혼불 - 시와 음악 미술 세계』를 출간한바 있으며 이는 한 개인이 만든 시와 음악, 미술이 담겨 있는 유일한 책으로 기록되고 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여든을 훌쩍 넘은 나이지만 여전히 왕성한 예술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강석진 회장. 2년 동안 연이어 저서를 집필하였지만 최근에는 다시 새로운 아이디어로 집필을 구상중에 있다. 이번 소재는 강석진의 세계화 경영과 한국 산업의 선진화가 주 내용이라고. 한국의 경제발전 시대를 겪은 이들에게는 추억과 소통과 공감을 그리고 후학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역사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을 전해줄 것이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 3월 27일 『강석진의 지구촌 기행과 예술경영』이라는 출판기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자연과 교감하는 지구촌의 경영자 화가라는 타이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 클럽에서 개최된 이번 출판기념회는 오명 전 부총리,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조동성 총장, 이태길 신작전미술회 회장 등이 축사를, 파울로 프레스코 전 GE 수석 부회장이 추천사를 보내왔으며 다양한 축하 음악회로 알찬 시간을 마련하였다. “지난 50년간 지구촌 50여곳을 방문하며 담아낸 풍경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마련한 자리입니다. 53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가 나오기까지 도움 주신 많은 분들게 감사를 드리며 이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또 마련해 보고 싶습니다.” 라고 밝혔다. 시대를 앞선 경영과 예술의 융합경영으로 혁신활동을 추구하는 경영자들에게 든든한 본보기가 되어준 강석진 회장. 그의 말처럼 여전히 그는 새로운 삶의 목표를 싣고 거침없이 향해를 펼쳐나가고 있다. 

강석진 회장은 예술적인 재능, 경영자적 능력, 리더쉽을 보유한 경영자이자 화가 그리고 시인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한국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했다. 1960년대 뉴욕금융회사 부사장으로 스카웃되어 한국 최초 반도체 공장 설립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미국 GE 기업에 스카웃 되어 28년간 첨단 기술과 경영노하우로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해 왔다. 특히 예술적 탁월한 영감과 능력으로『강석진의 지구촌 기행과 예술경영』을 집필한 바 있으며 시화집 우리가 어느별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강석진의 예술혼불-시와 음악 미술의 세계 등을 집필한 바 있으며 개인전 8번, 그룹전 150회와 세계에서 전시를 기획 진행한 바 있으며 500 여점의 작품을 완성하며 앞으로도 500 여점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 도산아카데미 이사장, 전 GE 코리아 회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재는 한국전문경영인학회 총괄고문, 융합상생포럼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사)융합상생포럼 / CEO컨설팅그룹  강석진 이사장 인터뷰>
Q1. 회장님께 GE란 무엇인가요?
A1. 마음의 고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0년 가까이 한 직장에서 활동하며 함께 협력하며 일했던 동료들에게 우선 감사와 고마움을 이 자리를 빌어 전하고 싶습니다. GE에 일하면서 많이 배우고 실천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이끌어 왔습니다. 특히 GE의 첨단경영기법과 산업기술들을 한국에 모두 전수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보람되며, 열린토론의 워크아웃 타운미팅, 6시그마 품질경영기법, CAP속도경영기법 등을 전수하여 한국경제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를 할 수 있었던 점에 보람을 느낍니다. 

Q2. 국가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해 많은 일들을 추진해오셨는데요?
A2. 젝 웰치 회장과 본인이 GE의 경영에 참여 하였던 당시에 GE-Korea 경영을 세계화 경영의 ROLL MODEL로 인정해 주었던 점에 감사를 드리며, 젝 웰치 회장이 임기동안 매년 한국을 방문하여 대통령과 각 그룹 총수들과 회의와 토론을 통해 선진 경영기법들을 한국에 전수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기업들의 조직문화와 경영전략이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80년대 초기에는 세계화, 글로벌경영 이라는 말 자체가 없었는데 제가 처음 시도하여 세계 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올리는데 힘을 보태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이 세계화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로써 한국의 선진경영 모델을 많은 나라에서 벤치마킹 하고 있습니다.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Q3. 50 여개국을 다니시면서 어떤 것들을 느끼고 배우셨는지요?
A3. 몽골, 중국, 중앙아시아 등 아시아 대륙과 스페인, 이태리,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유럽국가, 모나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대륙, 그리고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와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국가들을 돌아보면서 세계는 정말 넓고 배울 점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여기서 보고 듣고 공감한 것들을 기록하여 출판 기념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50여국가를 다니며 저의 50년의 업적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4. 끝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바랍니다.
A4. 대한민국이 G10 에서 G5로 도약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진국의 좋은 점들을 우리 실정에 맞게 배우고 익히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하며 융복합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사고를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우리사회가 필수적으로 추구해야 할 과제는‘융합과 상생’을 전 사회분야와 산업분야에서 조속히 실행을 해야 합니다.     
경영과 산업기술, 과학기술 분야와 예술분야들이 상호 벽을 넘어 협력하고 교류하는 열린사회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한국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있는 길입니다.   
기업, 국가, 그리고 국민도 변화의 트랜드에 맞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상호협력을 하면서 공동의 국가와 사회 목표를 함께 추구하며 동반성장을 최우선정책 추진 과제로 실행해 나갈 것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