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를 꿈꾸며-

인간은 누구나 무병장수를 꿈꾼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고 싶은 욕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들의 최고의 바램이었다. 오죽하면 진시황도 분서 중에 의서는 불태우지 않았다..

인간은 소우주이기 때문에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무병장수의 필수조건이다. 해 뜰 때 일어나고 해 질 때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게 기본이다. 물론 현대사회에서 이렇게 생활하는 사람은 많이 없겠지만 최소한 밤 11시에서 새벽3시까지 만이라도 잠자리에 있어야 한다. 먹는 것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질병스위치도 먹는 음식에 따라 평생 켜지지 않을 수도 있다. 부모로부터 암 유전자를 물려받았어도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자식은 암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태어날 때 오장육부의 기운 분포가 어떠냐에 따라 맞춤식단이 나올 수 있겠지만 어려서부터 채소,,고기, 생선,,과일등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밀가루나 우유 등 찬 음식은 가급적 멀리 하는 게 좋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두무냉통, 복무열통이란 말이 있다.머리는 시원하고 배는 따뜻하게 해야 병이 없다. 특히 무더위에는 보신탕이나 삼계탕 같은 따뜻한 음식으로 소화기와 아랫배를 데워줘야 한다. 피곤하거나 기운이 떨어지면 위쪽으로 화,열이 올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큰 병의 시초가 되는 것이다. 가슴, 얼굴 쪽은 시원하게 하는 것이 상책이다.

아침은 황제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먹는 것이 좋다.

무병장수를 위해서 빼놓을 수 없는 중 또 하나는 운동이다. 중년이후의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가 좋다.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별도의 근육운동이 필요하지만 우선은 약간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기본이다. 걷기는 심폐기능이 좋아지는 건 물론이고, 잡념이 사라지고 근심걱정도 저만치 간다. 즉 정신적 심리치료도 함께 이룰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루 40분 이상 1주일에 5일 정도는 운동에 투자하면 좋다. 운동과 더불어 반신욕도 좋은 건강유지비법중 하나이다. 따듯한 물에 2분, 찬물에 1분 왔다 갔다 하면서 5회 정도 반복하면 순환기질환이나 심폐기능 뿐만 아니라 근육 이완에도 매우 좋다. 정신 건강도 무병장수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다. 집착에서 좀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대게 돈, 자식에게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가족이기에 당연히 살펴야 하지만 집착은 안 된다. 50세가 넘어서 과도하게 신경 쓰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중풍이나 우울증은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병이 온 뒤에 고치려면 많이 늦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상책이다.

무분별한 건강기능식품도 주의해야 한다. 과대광고를 맹신하는 것은 또 다른 화를 불러 올 수가 있다. 약이든 건강식품이든 한의사, 의사에게 문의하고 진료 받고 그 분들이 처방해 주는 것들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일 년에 두 세 번 몸에 맞게 보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많이 웃는 것도 중요한 건강유지방법이다. 가짜로 웃거나 정말 기뻐서 웃거나 상관없이 큰소리로 많이 웃으면 좋다. 그래야 질명스위치가 켜지지 않는다. 이러한 생활의 법도를 어겼을 때 난치, 불치병이 생기는 것이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긍정적 마인드로 생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