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르신 행복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는 강원지방경찰청 및 강원일보사와 8월 13일(수) 10:00, 강원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및 김호윤 강원지방경찰청장,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이 행복한 사회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도내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 실현을 위해 3개 기관장이 뜻을 모의기로 합의함에 따라 전격 추진되었으며,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효도 10종 세트 등 강원도 노인복지 관련 시책 및 강원지방경찰청의 효 나눔 치안활동 추진, 그 밖에 범죄·교통사고·노인학대·노인자살 예방 등에 대한 상호 보완 및 협력을 통해 사회적 돌봄체제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강원도는 전국 16개 지자체 중 노인인구 비율이 4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노인인구가 전체의 16.3%를 차지하고 있어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20%를 넘게 되어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고령사회 및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각종 복지시책과 치안서비스 추진에 있어 기관간 협력과 동반 프로세스 구축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 될 만한 사람이 있다’ 라는 논어의 글귀처럼,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이 서로의 멘토가 되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강원도 어르신들의 노후가 한층 더 안정되고 행복해지질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강원도·강원지방경찰청·강원일보사간 유기적인 협력과 실천을 강조했다. 

한편 강원도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과 곧 다가올 초고령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어르신 건강카드 및 장수축하금 도입을 위해 중앙부처 협의를 추진하는 등 내년 시행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