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으로 라벨인쇄기 및 전자산업 분야 발전 견인

㈜ 태경하이테크  최유해 대표

1990년 서울 용두동에서 설립하여 라벨인쇄기 산업을 이끌어온 ㈜태경하이테크(대표 최유해, http://www.taekyoung.com)는 2008년 경기도 광주로 확장 이전한 이래, 휴대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필름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고속타발기 및 합지기를 생산하여 전자산업 분야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우수한 첨단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향해 성장해가고 있는 ㈜태경하이테크는 최고의 품질과 기술만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경영철학 아래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테이프 가공 제품 및 인쇄 품질 향상을 위해 항상 연구와 노력을 거듭해 오고 있는 ㈜태경하이테크의 비전과 제품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최 대표를 만나 들어봤다.

취재 박재진 기자

뛰어나고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 니즈 충족
  그동안 태경하이테크는 고속타발기 TK-3232와 TK-4540을 비롯하여 대형인 TK-5552, TK-6565, 간헐식 로터리 라벨인쇄기 TK-300RP 시리즈, 자동 재단기에서 검출기에 이르기까지 인쇄 분야의 모든 제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TK-300RP는 가상 축을 이용한 동기제어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완전 로터리 인쇄방식을 정확하게 제어하는 간헐식 로터리 라벨 인쇄기로, 한 축을 통해 제어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정밀한 인쇄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터치 제어시스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정확하고 업그레이드된 가늠표 조정 및 초정밀 인쇄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프로그램을 구상해서 응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했다. 인쇄 속도와 인쇄사이즈 또한 다양하게 조절 가능하다고. 더불어 웹 가이드 및 텐션 컨트롤러를 장착해 좌, 우 쏠림 현상을 현저히 줄여주며, 비전 카메라를 장착해 가늠표 화상 검사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수차례 인쇄 박람회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선보인바 있는 ㈜태경하이테크는 지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인쇄인의 축제 'K-PRINT Week 2014' K-Label에 참가해 자동고속타발기 및 합지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그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바 있다. 박람회에 선보인 자동고속타발기 및 합지기는 최대지폭 320mm, 최대속도 70M/min으로 핸드폰 및 전자분야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테이프 및 BLU(Back Light Unit), Key pad 가공 장비로 단시간에 다량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앞으로 태경이 생각하는 시장분야는 자동차, 조선, 휴대폰, TV, 냉장고, 전화기 등 모든 산업분야를 아우르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많은 산업분야에 태경의 기계가 들어가 있으며 이미 관련제품도 생산되고 있다. 태경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기술개발과 연구에 집중 투자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다.

직원과 소통과 화합으로 기업 성장 이끌어
30대 초반 대기업에 근무하면서 익혔던 기술을 토대로, 제대로 꿈을 펼쳐보고자 과감하게 창업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최 대표는 창업 26년째 맞이한 지금까지 뚝심경영으로 업계에 인지도와 신뢰를 쌓아왔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승부를 하겠다는 그의 의지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정예인원들과 함께 빛을 발하며 알토란같은 기업으로 성장시킨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어릴 적부터 기계 다루는 것을 좋아하고 또 즐겼던 최 대표는 라디오 분해와 조립을 수없이 반복하며 기계에 대한 성취감을 느껴왔다. “수없이 기계 분해와 조립을 반복하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는 바로 사업에 대한 도전정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지요.” 내 손으로 만든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평가받고 싶어 업계에 뛰어들었다는 그의 도전정신과 의지는 전 직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인재경영을 중시하며 직원들에게 주인정신을 강조하는 그는 직원 상호간 커뮤니케이션을 무엇보다 중시한다. “직원 간에 소통이 제대로 안된다면 그 회사는 죽어있는 회사입니다. 일을 진행함에 있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돌아가려면 직원 간에 소통은 반드시 필수요건이기 때문입니다. 소통과 더불어 겸손하며 자기개발을 통한 만능기술자가 되어주길 당부하는 최 대표. 지금의 태경이 있기까지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와 고마움을 이 자리를 빌어서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 끈끈한 동료애는 가족과 같은 화합을 만들어 내며 지금의 강소기업 태경을 만들어온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뚝심 있는 승부사 기질, 해외시장 개척 예고
  베트남 하노이에 지사를 설립하여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태경은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통한 신기술 개발을 비전으로 테이프가공 제품 및 인쇄 품질의 최고급화를 추구하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특히 고객의 요구의 100% 부응하는 제품 생산과 완벽한 A/S 시스템을 통한 고객 감동을 추구해 나가는 태경은 고속 타발기/톰슨 기계, 고속 라벨, 프린터 기계, 기타 주변기기에 이르기까지 제품 구성이 다양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으며 필요에 따라 생산품에 가장 적합한 주문 제작이 가능한 점이 소비자들이 니즈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클린룸용 시스템 구축으로 고속 생산이 가능하며, 최소화된 소음 및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재 Die cutting Machine for table 실용신안특허, Label Printing Equipment 실용신안특허를 비롯해 3개의 특허를 취득하며 도약을 예고하고 있는 태경은 뚝심 있는 승부사답게 기업의 내실을 다지는데 열정을 다해오고 있다. “태경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하나의 메이커입니다. 브랜드화 시켜 나간다는 말이지요. 태경을 100년 기업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저의 꿈이자 목표입니다.” 오는 2015년 1월 2일에 건물 증축을 통해 새로운 사옥으로 입주할 예정인 태경은 2015년 또 한 번 도약을 예고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태경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그날까지 전 직원이 함께 도전하며 땀을 흘려나갈 것입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십시오.”
  최 대표는 평소 기업 경영 외에 사회봉사와 사랑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주민을 위한 백미 기증을 비롯해 고아원 기부, 모교 장학금 전달 등을 통해 해마다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기업발전만이 아니라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모범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대표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이상이다. 앞으로 옹골차고 내실 있는 강소기업 태경하이테크의 성공적인 성장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