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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산업, 전문성과 투명한 거래로 견인하다.
카통령 서재필 대표
아나바다,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사회풍토가 점차 자리매김하면서 중고거래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갈수록 오르는 신차 가격 및 소비 경기저조에 따른 부담으로 비교적 저렴한 중고차를 찾는 알뜰소비족도 늘고 있다. 수원 중앙자동차매매단지에 위치한 카통령(www.카통령.com)의 서재필 대표는 “중고차 거래는 말도 많고 탈도 많기 때문에 전문성과 투명한 거래 그리고 명확한 A/S 보증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덧붙여 “중고차 시장은 신차보다 2배 이상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지만 인터넷에 실체없이 매매가만 올리는 등 허위 매물이 극심하다. 중고차 시장을 혼탁하게 하는 이런 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가 절실하다”고 조언한다.
취재 박재진 기자
-중고자동차 현명하게 구매하는 법
중고자동차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서재필 대표는 반드시 유념해야 할 몇가지를 짚어준다. 첫째, ‘구매가격이 적정한가?’이고 둘째, ‘구매 후 차량 경정비 비용으로 또다른 지출이 소요되지 않는가?’이다. 중고차 구입 후 성능점검기록부의 신뢰성이 낮고 차량의 사고이력 등을 정확하게 고지받지 못하거나, 허위매물로 인해 원하지 않는 차량을 구입하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서재필 대표는 “중고자동차를 검토하면서 예산과 용도, 형식과 배기량에 따른 연비와 세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가장 적합한 차종을 선별해야한다”며 차량 선별 후 차량의 매매시세를 알아보고 가장 알맞은 시세의 차량매물을 5대 가량 선택한 후 차량 서류를 확인하고, 시운전은 반드시 해보기를 권한다. 시승 후에는 차량의 이상 유/무에 대해 전문가의 진단 결과를 참조하고 차량 리프트를 띄워 하부의 누유 및 부식 확인은 물론 주요 소모품성 부품류 등도 확인해서 추후 소요 가능한 수리비용을 검토하라고 서재필 대표는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차량 계약 시에는 구입 차량과 관련되어 고지받아야 할 필수 서류와 성능점검기록부에 기재되어 있는 모든 사항을 다시 한번 꼼꼼히 체크하고 특약사항과 A/S 보증에 관한 내용도 계약서에 명시하기를 권고했다. 또한 서재필 대표는 팁의 일환으로, 신차 영업사원과 중고차 딜러가 안내하는 중고차 매매가는 차액이 크기 떄문에 중고차딜러쪽이 유리하다는 귀뜸도 해주었다.
-A/S를 6개월 1만km까지 확대 적용
이에 ‘카통령’에서는 중고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동급차량을 다른 업체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 시에는 차액을 보상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법적으로 1달에 2천km까지 보장하는 A/S를 6개월 1만km까지 확대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 출고 전 차량진단 스크리닝을 통해 기본적인 차량상태를 점검하여 부동액, 워셔액, 엔진오일, 각종 필터, 라이터, 타이어 등의 소모품 교체 및 보충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블랙박스까지 설치한 완벽한 상태로 출고한다. 이외에 전국 무료탁송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카통령은 중고차 매매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성과 투명성으로 승부한다. 궁금한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카통령이 ‘중고차업계의 대통령’을 표방하면서 우선적으로 세운 원칙은 바로 최고의 전문성과 투명한 거래이다. 중고차 매매는 차량의 연식과 등급, 주행거리, 옵션, 사고내역 유무 등을 꼼꼼히 따져야하기 때문에 딜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 변수가 된다. 카통령 50여 명의 직원은 모두 기계분야 자격증으로 무장하여 의무사항인 성능점검기록부는 물론이고 사고이력정보, 경정비와 차주 변경 이력 등 고객에게 필요하고 궁금한 모든 사항을 철저하게 조사한 후 공지하고 있다. 적법 차량 매매를 고수하고 침수와 교통사고 차량은 취급하지 않는 카통령의 매매방침은 소비자들에게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출고 전에는 반드시 공업사에 철저한 검사를 득한 후 차량 하부상태까지 고지한 후에 판매한다. 구매 뿐 아니라 소유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하고 싶은 경우에도 딜러 개인이 주관적으로 판매가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카통령에 소속된 50여 명의 딜러들이 경쟁입찰을 통해 최상의 적정가를 제시하고 있다.
딜러와의 대략적인 견적 협상이 끝나면 매입차량의 내외관 상태를 확인하고 최종 금액을 조율하게 된다. 조율이 끝나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는 차량등록증과 차량매도용으로 발급받은 명의자의 인감증명서를 준비하면 차량대금은 당일 송금, 오후 3시 이전 거래는 당일 이전이 가능하다. 카통령에서 중고차 매매가 성사될 경우에는 방문매입과 함께 편의를 위한 수출, 폐차 대행 및 명의 이전대행 또한 무상으로 진행해주고 있다.
- 정도 경영, 도덕성과 꾸준한 교육
카통령만의 안전하고 특별한 서비스는 서재필 대표가 다년간 중고차산업에 몸담으면서 체득한 현장경험의 산물이다. 자동차가 꿈이였고, 자동차가 꿈을 갖도록 했기 때문에 서재필 대표는 늘 자동차에 대해 생각하고 발빠르게 행동하면서 손님에게 최고의 조건을 제시하기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1년에 400여 명의 고객을 상담하면서 매출 최고 성적을 늘 갱신했다. 윤리적인 중고차시장 형성에 일조하겠다는 서재필 대표의 ‘정도 원칙’이 무엇보다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분점을 통해 사세 확장을 도모하는 지금도 서재필 대표는 도덕성과 꾸준한 교육을 통한 인재관리을 우선으로 삼으며 중고차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자타가 인정하는 중고자동차 최고의 마케터이기에 관련 업계에 입문하기 전에 서재필 대표를 찾아 자문을 구하거나 직접 사사를 받는 경우도 빈번하다.
“시장 크기에 비해 관련 법규가 빈약하기 때문에 하자물건에 대한 분쟁 시 피해를 입는 고객이 많아 관련해서 세부적이고 명확한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토로하는 서재필 대표. 안개정국같은 중고차 산업의 모호성을 투명하고 창의적으로 이끌기 위한 그의 행보는 오늘도 계속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