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과 正으로 승부, 정정(情正)식당으로 대박신화 이뤄내다!

 고기카페 마장동  김세진 대표  

서울시 도봉구 도봉구청 인근 도봉월드상가에 위치한 고기카페 마장동(대표 김세진)가 실평수 125평에 200여석의 테이블과 300~500여대의 지하주차장을 갖춘 강북지역 대표적인 외식업소로 성장하고 있어 외식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서민들을 위한 저단가 고품질의 한우전문점이자 한우국밥을 지향하는 고기카페는 “이렇게 팔면 남는게 있냐.”는 고객들의 질문이 쇄도할 만큼 고품질 저가격을 자랑한다. 찾아주시는 고객분들께 늘 감사하며 항상 정성을 다해 바른 자세로 보답하겠다는 김 대표에게 마장동 고기카페의 차별성 특징 그리고 경영철학과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가격은 낮추고 질은 높이고, 정성과 바름을 더하다.
외식업에 있어 정성과 바름을 통해 신화를 일궈낸 고기카페 마장동 김세진 대표. 기자가 김 대표를 처음 만난 느낌은 표정에서 드러나는 그의 진심어린 환한 미소와 다부진 표정에서 남다른 아우라가 첫인상에서 느껴졌다. “요식업을 하고 있지만 음식으로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의 말처럼 정(正)도 경영을 실현하게 위해 정직하고 투명한 유통과 서비스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대박의 비결이 보였다. “한우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재료 선정에 있어 까다롭게 선택하는 편입니다. 육질 좋기로 소문난 안성에서 도축한 한우를 직접 경매에 참가해 선별하여 가져오기에 중간 유통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고기를 소비자에게 내놓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매일 현장에 나가 직접 선별하고 고기를 구매하는 한편 야채 등 부식재료 또한 직접 구입하고 있어 이미 단골들은 품질만큼은 엄지를 치켜 세울 만큼 신뢰하며 찾고 있다. 가벼운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김 대표의 수고스런 발품으로 저렴하고 신선한 좋은 재료들을 식탁에 올릴 수 있다는 것. 가격파괴 전문점 답게 갈비탕과 설렁탕 및 냉면은 5,000원이면 누구나 한끼 식사를 풍족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우 한 마리 (1.2kg 95,000원)으로 등심, 꽃살, 안창살, 살치살, 갈비살, 생갈비와 양념갈비 등 원하는 부위를 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는 것도 이 곳의 장점이다. “보통 7~20일 정도 숙성을 하고 있습니다. 고기 숙성고를 운영해 고기의 등급에 따라 차이를 두며 보다 맛있는 고기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고객만족 실현
저단가 고품질을 지향하고는 있지만 과연 맛은 어떨까? 기자가 직접 먹어본 결과 눈이 휘둥그레질 수 밖에 없었다. 고기가 큰 그릇 한가듯 담겨 있는 풍족함에 맛 또한 맛집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훌륭했기 때문. 일반 가격 15.000원 정도의 비용에 견줘도 될 만한 양과 맛에 대표에게 다시 질문을 던졌다. “이렇게 팔면 마진이 남습니까?” 대표는 웃으며 고객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이윤은 크지 않지만 만족하며 경영을 해나고 있습니다. 라고 우문현답을 건내 주었다. 대한민국 인텔리라고 할 수 있는 삼성반도체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김 대표는 회식이나 식사를 할때면 가격대비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과연 이렇게 비쌀 이유가 있는지, 보다 저렴하게 바꿀 순 없는지’ 늘 생각했다는 그는 퇴직 후 외식업에 뛰어들면서 이를 실현해 보기로 결정했다고. 우선 여느 고기집과 다르게 인테리어를 고급화 하였다 가격은 낮췄지만 고급스런 분위기로 차별화된 시도를 해보기로 한 것. 또한 정육식당이지만 타 정육식당처럼 상차림 비용을 따로 받지 않고 있으며 밑반찬 또한 배, 키위, 사과, 파인애플 등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MSG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며 3~7가지나 되는 반찬을 선보이며 어머니가 해주는 손맛과 정성을 더했다. 이러한 차별성을 갖추기 까지 강정희(와이프)씨의 숨은 내조가 숨어있었다. 매일 김치와 깍두기를 담가 그날 고객들에게 바로 내놓고 있으며 셀프 반찬코너와 오픈 주방을 구현, 누구나 밖에서 주방안을 훤히 볼 수 있게 하여 신뢰받는 주방문화를 만들어 왔다. 강정희씨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 자식과 내 남편이 이 음식을 실제로도 같이 먹고 있으니 더욱 깔끔하고 정성을 다해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고기손질은 김 대표의 아들이 전문적으로 맡아서 정석으로 바르게 손질하며 고객의 식탁에 올리고 있다. 

요식업은 나에겐 행복, 어르신 건강식단 만들고 싶어
고객들의 반응은 어떨까? 손“님중에는 MSG를 먹으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분이 계셨는데 MSG를 사용 안한다는 소문을 듣고 과연 그럴까 싶어 방문하신 고객분이 계셨습니다. 조용히 식사를 하시고 난 후 저를 불러 한말씀 하시더군요. 이 집은 정말로 MSG를 사용을 안하는 군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뒤로 저희 집 단골이 되셨습니다. 또 다른 에피소드로는 한 여성 고객분이 4~5일 정도 매일 찾아오셔서 식사하시더니 손톱이 갈라지는 질환을 가진 분이셨는데 손톱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기력도 회복했다며 정말 제대로 된 식당이라며 칭찬해 주셨습니다. 직업이 약사셨는데 이 분도 저의 식당 단골이 되셨습니다.” 이렇듯 요식업을 하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는 김 대표는 요식업은 행복이라고 한줄 느낌을 밝혔다. “고객들이 와서 맛있게, 그리고 풍족하게 드시며 행복한 모습을 볼 때면 정말 감동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영철학 또한 정직과 정도를 잃지 않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자입니다. 이것이 성공이라면 성공으로 가는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외식 산업에 대해선 점차 젊은 감각을 갖춘 새로운 아이템과 연구가 거듭되며 갈수록 전문화와 세분화되어 갈 것이라고 예측하는 김 대표는 자신 역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늘 도전하고 새로운 자세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향후 노령화 시대에 실버 노인들이 부담없이 집밥처럼 편안히 드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한편 요양원 등에 들어가는 건강식단을 만들고 싶다는 그는 그 시발점으로 현재 도봉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 유공자들을 월 1회 정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과 유공자 회원들의 경우 1,000원 할인 혜택을 드리는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 조금이나마 보답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묵묵히 함께 달려와준 아내(강정희)의 도움이 정말 컷습니다. 늘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 해주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고기카페 마장동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며 최상의 서비스로 감동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