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NO.1 산학협력 허브 대학으로 도약한다.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진호 단장

산학협력 성과창출 체계 구축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하며 대경권 최고의 산학협력 HUB 대학으로 도약을 예고하는 영남대는 그동안 연구행정 중심에서 기술사업화 촉진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 속에 First Mover로서 조직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특히 경북대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BRIDGE)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2015년 5월부터 오는 2018년 2월까지 3년에 걸쳐 23억 원을 지원 받아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 이전 및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영남대는 기술 이전 및 기술 사업화 분야에서 역량있는 지역 명문 사학으로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를 올려왔다.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산학협력 지원 시스템 및 지역 클러스터 구축으로 기업친화형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우수 기술 발굴 강화, 시장 니즈 발굴 강화, 기술사업화 시스템 구축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행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를 통해 종합평가 25위, 공학분야 14위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선제적인 혁신을 통해 조직의 패러다임변화를 시작으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사업화 촉진 등 단계적 성공 스토리를 차근차근 창출해 나가고 있는 박진호 단장에게 영남대가 추진하는 산학협력단의 비전과 추진 전략, 그리고 기술사업화 추진 성공 사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영남대, 전문기관과 협약 체결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학협력단의 조직 구성은 사업지원부서와 사업기구로 나눠지며 행정, 기획, 관리, 연구지원 팀을 주축으로 창업보육센터, 기술이전사업화센터, 중소기업산학연협력센터, 산단기기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 유기적인 연계와 각종 국책 정부사업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및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저희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지역 창조경제 벤처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술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산학협력 지원 시스템 및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부전략으로 우수 기술 발굴 강화와 시장 니즈의 발굴 강화, 그리고 기술 사업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기적인 성과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협력단은 해마다 50여건 이상의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 지역 및 전국 유망 기업들에 기술 사업화 성공에 조력해오며 명실상부 기업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각종 국책 사업 등을 활용하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 사업화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고 있다. 우수한 대학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하고 기술 다각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온 협력단은 대학의 재정 건전성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창조경제 실현에도 이바지 해오는 한편 최근에는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 구축’이라는 대학의 중점 추진 정책에 발맞춰 의, 약학 및 의료기기 등 바이오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낸 바 있다. 특히 대학의 연구력과 산학협력, 기술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종합순위 25위, 공학분야 14위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배경에는 경북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력을 갖춰나가겠다는 노석균 총장의 의지와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그리고 김승철 기술이전산업화센터장 등 영남대라는 하나의 끈 아래 혼연일체된 추진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노 총장은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서로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산학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대학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내실을 다지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대구영업본부, 신한은행 대구경북본부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기술이전 전문 컨설팅 기관인 슈타인바이스(Steinbeis)와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각 기관들과 교원, 학생, 창업자, 가족기업에 기술 평가와 보증지원, 금융컨설팅 지원 등의 대학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 사업화를 촉진함과 동시에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 창의 자산 기술 사업화를 위한 협력과 다각화 모색
“저희 대학은 경북대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RIDGE 사업의 산학협력단 혁신형 사업부문에서 대경강원권 1위로 선정, 약 23억을 지원받아 기술이전 및 상용화 지원을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산, 학, 연 중심의 활발한 교류와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실용화 시키는 한편 신 과학기술의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습니다.” 박진호 산학협력단장은 “위와 같이 대학의 선제적인 추진전략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여 창조경제를 이끄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기술사업화 중심으로 산학협력단의 패러다임 또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라며 그 의지를 밝혔다. 박 단장은 현재 화학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나노입자 형태의 반도체 결정 합성을 통한 잉크 형태로 제조, 저온에서 플렉시블한 기판 위에 박막태양전지를 경제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태양광 전지용 나노결정질 구리 인듐 디셀니드 및 잉크-기반 합금 흡수층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박막태양전지의 원가 절감과 태양전지 시장에서 큰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014 미래창조과학부 R&D 성과확산대전에서 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 받은바 있다. 또한 영남대 산학협력단은 최근 벤처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경북의 10개 대학 및 지자체와 함께 ㈜대경지역대학공동기술지주를 설립,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 발굴과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학협력 성과창출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해 나간다.
그동안 대경권 NO.1 이라는 산학협력 허브 대학으로 입지를 다져온 영남대는 융복합 연구 특성화를 통한 미래창조 지식 생산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행정 중심에서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 촉진으로 산학협력단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킴과 동시에 시장의 수요와 니즈를 반영한 마케팅으로 ONE-STOP 지원이 가능한 개방형 기술사업화 포털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희 대학은 화학공학과 정우식 교수의 질화알루미늄 분말 제조법 기술이전을 통해 3억원의 정액기술료와 매출액의 1.5%를 경상기술료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기술 이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한 후속 지원 및 상용화를 위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방형 기술혁신적략을 통한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저희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창의 자산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지식재산 IP(Intellectual Property)을 확보하는 한편, 기업이 기술사업화에 성공을 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것입니다. 더불어 기술사업화 촉진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