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소식>
박근혜 대통령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오찬 
병신년, 경제 발전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 당부 

지난해는 세계 경제성장 둔화, 교역 축소 등 경제 여건이 무척 어려웠다.  지난 해 12월 18일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온 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하였다. 이날 박 대통령은 상공인들을 격려하고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당부했다.  

정리:편집부 

이날 오찬에는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108명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해 3/4분기 1.3% 경제 성장, 외국인 투자 사상최대 유치 및 세계 수출순위 6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런 성과가 있었던 것은 상공인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상공인들은 온라인 수출 노력 등 수출마케팅, 대규모 세일즈 행사 참여 등 경기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박 대통령은 미국의 금리인상을 비롯한 해외충격과 내년에 예상되는 각종 위기 요인들을 감안하고 경제 혁신 노력에 박차를 가해 달라며 상공회의소 회장단에게 세 가지를 당부했다. 
  
 ① 4대 개혁을 통한 경제 활력의 회복
노사정 대타협 후속 조치, 공공분야 기능조정 등 4대 개혁을 완성하고 체감도도 높여나가야 한다면서 국민 체감도를 높이지 않으면 글로벌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경제 회복이 어려워진다. 재정 조기집행, 기업형 임대주택 5만호 보급 등 적극적인 거시정책과 내수 활성화 정책으로 우리 경제가 3% 성장궤도로 복귀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기업인들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②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
우리의 주력 산업은 중국과 기술 격차가 축소되고, 선진국의 제조업이 부활하면서 경쟁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신산업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경제의 미래는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에 달려있다. 기업인이 신제품 개발 및 공정혁신 등 제조업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③ 적극적인 해외 진출 노력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가 12월 20일 발효되면서 전세계 3/4에 달하는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은 관세 절감 효과를 보고 서비스 산업을 진출시킬 기회를 얻었다. 이 기회를 잘 이용해 적극적으로 해외로 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국시장은 한류와 연계하여 소비재와 서비스 산업 진출 노력을 강화하고, 중동, 중남미, 비세그라드 4개국 시장은 정상외교로 새롭게 구축된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정부도 1:1 비즈니스 상담회, 시장개척단과 같은 마케팅 활동과 271조원의 무역금융 지원을 통하여 기업인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 듣는 현장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충경 창원 상공회의소 회장은 “글로벌 경제 상황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구조조정과 사업 재편이 시급하나 각종 규제와 법적 제약으로 원활한 구조조정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제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원샷법,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 발전법 등의 국회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활동은 타이밍이 중요하므로 적기에 입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법안이 통과되면 고용창출과 경제활성화에 한마음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영수 청주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인은 대구는 무인차, 전남은 드론, 울산은 3D프린팅, 충북은 바이오의약, 화장품 등 첨단산업의 메카가 된다고 기대하고 있으며, 규제 프리존 도입과 관련된 후속 조치와 실천노력이 빨리 진행되어 핵심규제가 사라지고 지원도 집중되어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 대통령은 한·중 FTA 비준 등 신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으니 이를 잘 활용해 경제성장을 이루어 나가자고 당부하며 오찬이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