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자의 ‘틀’을 만들자
사고, 행동, 변화의 틀을 짜자.

 ‘틀’이란 사전적 용어를 보면, 골이나 판처럼 물건을 만드는데 본이 되는 물건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더 확대해 보면 일정한 형식이나 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어의 표현에서는 shape, outline으로 표현 되며, 윤곽이나 형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틀에 박힌 말. 틀에 박힌 사고방식. 틀에 박힌 일상 등 우리는 그 틀을 이용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병신년(丙申年)이 이제 한달 지났습니다.  새해에도 변함 없이 ‘작심삼일’ 의 틀에 박힌 공약들을 하였고,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서 내가 무엇을 계획 했는지, 어떤 것들을 실행했는지는 중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틀’은 ‘고정관념’과도 같습니다.  어떤 사람의 마음속에 잠재하여 항상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외부의 변화에 의해서도 바뀌지 않는 것과도 같습니다.
‘틀’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좋은 ‘틀’을 만들면 좋은 물건들을 만들 수 있듯이 늘 고정관념과 같은 ‘틀’은 없애자는 것입니다.
부동산에서 수익을 내는 사람이나 사업을 통해서 이익을 많이 내는 사람들도 고정관념을 버리고 늘 새로운 ‘틀’을 짜고 시대에 맞는 형태로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자신이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에 고정관념 속의 ‘틀’이 있는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
지난달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전세계 상위 1%의 부자의 재산이 나머지99%의 재산보다 많다고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밝혔습니다. 옥스팜은 지난해 전세계 소득 기준 상위 62명이 하위50%보다 많은 재산을 갖고 있다고 했고,  2010년에는 상위 388명이, 2014년에는 상위 80명이 하위 50%와 재산 합계가 같았던 점은 빈부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는 것은 부자들의 틀과 나머지 99%의 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른가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사고의 틀’이 다릅니다.
부자들은 늘 다른 틀을 짜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에 잘 맞아야 함은 물론이고, 상품성도 있어야 하며, 미래가치도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낡은 틀을 가지고 더 좋은 상품을 만들려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틀’이 좋다고 합니다.
그들이 좋아하는 틀은 위험하지도 않고, 시간을 많이 걸리지 않는 틀일 수 있습니다.

둘째, ‘행동의 틀’이 다릅니다
부자들은 늘 다른 틀은 짜고, 준비하고, 현실을 직시하고, 상품성, 미래가치를 중점을 두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행동을 과감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틀에서만 얽매이지 않고, 다소 위험성이 있다 하더라도 예측 가능한 모험을 즐기는 탐험가처럼 과감하게 행동에 옮긴다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일반인들은 ‘행동의 틀’이 소극적입니다. 기대하는 것이 크지만 행동을 한다는 것은 위험한 틀 속에 잘못하면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일 때도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에서 사상 최고의 복권이 당첨 되었습니다.  1조 9천억원의 슈퍼볼 입니다. 당첨이 된다면 삶의 질뿐만 아니라 최고의 유명인사까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이 복권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벌어들이는 세금과도 같다고 표현했는데, 이번 슈퍼볼에서는 정치인에서부터 유명인들.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가서 복권을 사는 사람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진풍경까지 나왔습니다.
얼마나 적극적인가요?  이미 보장(?)된 2억 9천만분의 1의 확률이 아닙니까. 힐러리 클린턴까지 복권을 샀다니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렇듯 눈에 보여지는 것에는 적극적인 행동을 합니다.
현재 우리의 부동산도 마찬가지 입니다.  눈에만 보이는 아파트, 상가, 수익형부동산이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일 수 있는 적극적인 ‘행동의 틀’이었습니다. 과연 누가 슈퍼볼의 주인공인가요?

셋째, ‘변화의 틀’ 이 다릅니다
이러한 부자들은 늘 변화를 주도하며 즐깁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틀을 만들고, 즐길 줄 아는 틀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만족한다는 것은 변화를 읽을 수도, 주도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쉬지 않고 끊임 없이 변화의 틀을 만듭니다.
일반인들은 어떠한가요?  고정관념의 틀이 있습니다.  변화의 틀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성공의 보장도 없기 때문에 그저 가지고 있는 틀에 만족합니다.  만족하는 삶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정도에서 만족합니다.  인정하고 타협하는 것이 나서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투자에 있어서 기대치 보다는 다른 결과들이 나온다고 푸념들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이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는 반복되는 ‘틀’을 벗어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는 해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건물에 투자할 것인지. 토지에 투자할 것인지. 그리고 그 시기가 맞는지 잘 살펴야 합니다. 
사고, 행동, 변화의 틀을 다시 짜서 부동산 투자를 통해 큰 수익을 내는 해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