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학생공모전 전국 최고 수상 기록, 실내건축 인재양성의 요람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이진욱 교수

2015년 공모전 수상종합성과 46개 작품을 비롯, 특선 이상 입상권에서 2년 연속 전국 최고 수상 기록을 달성하며 한해동안 가장 주목을 받은 학과로 거듭난 동명대학교 실내건축학과(학과장 이진욱) 는 지방의 중소대학이지만 서울의 유명대학과 견주어도 절대 밀리지 않을 큼 탄탄한 노력의 결실을 만들어 왔다. 

특히 청소년공간대전에서 2014년 대상(김지수)에  이어 2015년 우수상(안윤섭, 신정호) 등 10명이 수상하며 전국대학 2위, 지방사립대 1위라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김지수 학생은 2015 차세대문화공간대전에서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공모전 뿐 아니라 전공분야의 국가자격증 취득에서도 2013년 11명, 2014년 14명 그리고 지난해 15명의 실내건축기사를 배출하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시스템 아래 꾸준히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러한 결실 뒤에는 이진욱 학과장의 든든한 가르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학과장은 실무설계중심의 특성화와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산학실용교육,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격증 특강 활동 등을 통하여 학생들이 취업과 자격증 취득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 방식의 설계교육으로 교수1명당 10~16명의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많은 스킨십을 통한 상호 신뢰와 우수한 결과물을 쏟아낼 수 있는 여건이 주효했다. 여기에 여러 사업단과 학과 그리고 대학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저희 학과의 구호는 더하기 또하기입니다. 단지 성과만을 올리기 위한 교육이 아닌 4년간의 대학과정을 마치고 사회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자리 잡으며 사회구성원으로써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 학과장은 이 모든 성과들이 학과 동료 교수들의 헌신과 학생들이 열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 함께 땀흘리며 노력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이 자리를 빌어 밝혔다. “저희 학과의 목표는 국내 실내건축 분야의 최고의 학과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보다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 강화와 학생들이 창의적이며 실용인재 양성을 위해 전 교수진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은 나에게 가장 빛나는 날이다.”라는 좌우명으로 실내건축과 주거환경에 관한 수많은 논문을 저술하고 실내건축 분야의 다양한 연구 업적을 쌓아온 이진욱 교수는 최근에는 소규모 폐역사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폐역사 뿐 아니라 수많은 도시의 건축물들에 대한 재생 문제가 부각되는 시점에서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