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평에 멀티시스템 복합문화공간 들어선다
건축가 이승호 (주)에스에이 회장, “가평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총력”

잔디광장과 동굴카페, 공연무대, 야외예식 등 시설 완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기업연수, 페스티벌까지 구현
수려한 자연환경 속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 ‘주목’

최근 단일 건물 내에 단일 목적이 아닌 여러 프로그램을 갖추어 예술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가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이 좀 더 다양한 예술 문화적 체험을 통해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도록 한 복합문화시설이 곳곳에 신설되고 있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제령리 533-1 일대에 멀티시스템 복합문화공간이 이번달 착공에 들어갈 예정에 있는데 바로 이 시설은 그동안 국내에서 여러 다양한 친환경 복합 문화건축 조성에 주력해온 (주)에스에이(회장 이승호)가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서 1시간 이내 근교 新멀티형 복합문화공간

과감한 시도와 독특한 건축가의 구상이 깃들여진 가평 복합문화 공간은 폭포 속의 동굴카페와 연못 위의 수중무대, 석축동산 속에 공연무대가 있다.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 함께 어우러진 공간으로 레스토랑, 숙박시설, 옥상의 야외 공간까지 완비했다. 세심한 디테일도 곳곳에 배어있다. 파라솔 폴에 조명시설을 특수 고안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이목을 끌 요소들을 많이 갖추고 있다. 특히 이 복합문화 공간은 가평의 랜드마크로 재즈페스티벌, 신세대 여성들의 로망인 프로포즈을 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 홀 등 가평의 명소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명소가 가평에 유치됨으로써 지자체내 일자리창출 및 지역의 균등발전과 함께 가평군의 세수확보에도 호재로 지역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호 (주)에스에이 회장은 주민들을 위한 멀티시스템 복합문화공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 동기 중에는 가평군내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배려를 우선순위에 두었다고 한다. 가평 지역 거주 다문화 가정과 영세민들의 예식도 정기적으로 무상으로 해주겠다는 건축주의 의지와 가평군민의 자녀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직원으로 우선 채용하겠다는 약속이 있었기에 이 사업의 총지휘자가 된 것이라는 전언이다. 이에 가평군에서도 좋은 취지라며 반기고 있다고 한다. 이 복합문화 시설의 용도는 상당히 다양하다. 사업지 가운데에 잔디밭 광장을 조성하여 라이브콘서트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기업 연수도 가능한 숙소도 갖추게 된다. 야외예식, 놀이, 공연, 연수 등 복합문화 멀티시스템을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시설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연수시설에 걸맞게 세미나실을 갖추고 넓은 주차 시설, 그리고 이색적인 야외 수상무대는 야외 웨딩과 연주 공간으로 최상의 시설을 구현하게 된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 외관의 위엄은 고품격 공간과 실용성을 겸비한 색다른 광경을 연출한다. 내부는 모던하고 깔끔한 현대적 양식으로 웅장한 외부와 모던한 내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가평군에 이런 시설이 들어서면 가평지역의 기존시설에 더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런 다양한 건축양식 그리고 실용성, 독창성을 겸비한 공간에 대한 (주)에스에이 이승호 회장의 노하우는 남다르다. 

국내 최초 치유기능 미래형 힐링건축 창안 

이 회장은 그동안 미래 서비스 산업 시대를 맞이하면서 주거나 상업용 건축물에 치유기능이 함께 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건강을 유지하면서 즐길 수 있는 삶을 충족시키기 위한 건축을 추구해왔다. 특히나 건축가로서 인간의 삶을 영위하는 공간을 책임지는 막중함을 느낀다는 이 회장은 생태환경이 파괴되어 가고 주거 및 거주공간의 공기의 질이 건축자재나 가구 등으로부터 영향을 지대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내보내는 자재를 지양하고 힐링기능이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건축자재를 오랜전부터 추구하고 있다. "각종 오염물질은 거주자에게 질병이나 두통, 현기증 등 인체 점막자극과 매스꺼움, 졸음, 집중력감퇴 등 신체이상을 불러일으키는 SBS(Sick Building Syndrome) 혹은 SHC(Silk Home Syndrome)을 유발시켜 건강을 크게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건축자재를 선택해야 한다"며 "늘 스트레스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지만 전원의 삶은 누구나 상시적으로 누릴 수는 없다. 따라서 치유건축을 통해 회색빛 도심 속 주거 및 거주시설에서도 어떻게 하면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치유기능을 원하는 만큼 누릴 수 있는가, 라는 화두를 갖고 지난 16년 넘게 각종실험과 연구를 거듭해 왔다. 그 결실로 녹농균 99.7% 대장균 99.8%가 박멸되고 인체에 무해하고 건강을 유지 관리하며 치유기능이 함께하는 건축자재들을 특허까지 받았다"고 밝힌다. 이 회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연구에 매진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함속에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건축가로서의 ‘소명’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 회장은 멀티시스템 자연치유시설에 대해, "자연치유는 건강을 관리하며,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데 근본적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자연치유요법들을 시스템화 하여 균형잡힌 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인체의 순환과 자연의 리듬을 깊이 고려해 자가 치유력을 높이고 실천가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치유력 증진 프로그램을 확립하게 되었다. 누구나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살며 균형적인 생활계획을 세워 자연치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환경친화적 건축으로 지자체 발전에도 앞장

1998년까지 국내 건설회사 기술이사직을 맡았던 이 회장은 엔지니어로서 대단한 자부심으로 살아왔다. 오래 전 한국의 대표적 건축가 공간건축 김수근 대표를 만나면서 건축에서의 예술적 성취를 깨닫게 되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건설기술에 더해 건축미에 대한 식견을 넓히게 된 계기였다. 이후 그는 견문을 넓히기 위해 국내·외 갤러리와 공연장, 고대와 근현대건축물을 찾아다녔다. 세계의 뮤지컬, 오페라, 박물관 등도 수없이 경험하며 각가지 색채감과 건축양식을 탐구하게 된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건축가로서 보다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고, 자신과 클라이언트의 만족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이웃, 지역사회에 어떻게 이바지할 것인가를 먼저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현재 이 회장의 건축철학은 회색빛 도심 속 주거공간인 아파트나 주택, 그리고 오피스텔이나 숙박시설, 펜션, 의료, 복지 및 자연치유시설 등 주거 및 거주 공간에서 자연이 인간에게 베풀어주는 신비함과 혜택을 얼마나 공유할 수 있는가에 있다. 이 회장은 “(주)에스에이는 창조의 아지트며 나의 고집과 방향이 함축되어 있다. 연주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에 따라 명곡으로 태어나는 것처럼 나의 두뇌가 아닌 심장과 손에 의해 만들어진 건축물은 늘 작품으로 불리고 싶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코디네이터가 되고자 한다”고 밝힌다. 또한 “이에 더해 소통과 나눔, 공유의 건축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승호 회장은 2010년 4월부터 9월까지 일산 킨텍스, 삼정호텔, 논현동 영동제일교회 등에서 국내 건축가로서 처음으로 7회에 걸쳐 힐링건축이라는 연구패러다임을 제시한 바 있었다. 특히 힐링건축은 단순히 어느 하나가 아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건강관리에 따른 다양한  프로젝트와 자연환경, 인체에 유익한 거주 및 주거시설 등이 함께 조화되어야만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건강유지나 관리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다가오는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힐링이라는 명제에 도달할 수 있는 건축에서의 멀티시스템을 주제로 지난 2013년 여름 서울 한양대에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사람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이 회장의 마인드는 그가 짓는 건축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는 향후 (주)에스에이가 나아갈 방향에 다름 아니다. 이 회장은 지금도 새벽 5시면 일어나서 6시면 현장에 도착하여 어제보다 더 나은 디자인과 공간창출을 위하여 늘 머물지 않고 현재진행형인 삶을 살고 있다. 국내에 보기드문 현장형 장인정신의 건축가다.  
그는 설계부터 완공까지의 공정 하나하나를 절대 소홀히 하지 않고 마치 자신의 집을 짓는 마음으로 건축공정 전 과정에 임한다. 향후 10년 안에 가평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미래지향적인 친환경도시로 만드는 것이 여생의 소망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아울러 가평이 친환경 도시건설을 이룩할 수 있도록 작은 밀알이 되겠다는 소신을 피력하기도 했다. 장인정신이 깃든 아름답고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의 탄생을 위해 오늘도 그는 힘찬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내딛고 있다. 

이승호 회장 프로필 
(주) 에스 에이  회장
에스 에이 하우스 (주)  회장
서동 치유건축연구소  소장
경기도 고양시 건축 자문위원 (2013년~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