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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의 물결이 세상에 희망을 전한다. 천사무료급식소 나눔 실천 톡톡.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이사장
자원봉사는 자기 스스로 원하고 받들고 섬긴다는 뜻으로 단순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아니라 받드는 것으로 다른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며 자발적인 도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안천웅 이사장은 이러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몸소 실천함과 동시에 돌봄과 연대의 정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무료급식, 해외봉사 뿐 아니라 장학재단까지 설립하여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밝은 빛을 전하고 있는 안 이사장에게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는 무엇이며, 연맹의 다양한 활동과 계획 그리고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서로 응답하고 소통하는 나눔과 사랑 실천
“자원봉사는 일방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서로 응답하고 소통하는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인 자원봉사. 그 뜻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고자 지난 1992년 2월에 설립한 전국자원봉사연맹(www.1004q.co.kr)은 정부와 기업의 지원없는 비영리기관으로 현재 10개 전국지부 산하에 26개소의 천사무료급식소가 운영중에 있다. “누군가에게 정말 필요하고 소중한 도움을 전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무료급식의 경우 매끼 제공되는 식사는 집밥이나 다름없는 정성으로 맛과 영양이 골고루 담긴 식사들이 제공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어르신들은 어색한 발걸음으로 왔지만 이렇게 환대받아도 될지 황송하다며 급식소 관계자들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다. 이곳에서 봉사하는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하루 손자, 손녀가 되어 나의 작은 도움이 이분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에 보람과 성취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렇게 해마다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가 지금까지 15만명에 이른다고 안천웅 이사장은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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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연결고리로 함께 동참하는 이들 있어 행복
현재 행복한 교회 협동 목사로도 활동중인 안 이사장은 봉사라는 연결고리로 하나된 이들은 삶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로부터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안다면 왼손 또한 좋지 않겠냐고 안 이사장은 반문한다. 그의 기부철학을 느낄 수 있는 말이었다. 안 이사장은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이들을 더욱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에 동참하는 이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 해외문화 탐방 기회를 마련하는 등 젋은층의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국내를 넘어 국제 빈민을 위한 자원봉사를 펼쳐가고자 해외 이웃을 방문하여 우물파기사업, 지붕지어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외의 빈민국들은 너무도 심각한 상황에 직면에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 이들 국가의 무료급식을 계획하는 것 또한 가장 기본적인 먹는 것에 대한 문제가 해결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해외복지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 세상은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야 하며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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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세계 빈민 구제 활동에 열정 다할 것
봉사로 전해지는 훈훈한 미담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일 수 있다고 말하는 안 이사장은 나눔을 생활화하는 사회가 보다 활발히 이루어져 모두가 웃고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저 역시 보람과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더 따뜻한 나눔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앞으로 UN에 가입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있는 한 저희들의 봉사활동은 계속 될 것이며 이를 존속시켜줄 계기와 기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의 빈민을 구제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 위한 작은 발돋움입니다. 이를 계기로 동남아 빈민국들의 아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및 생필품 지원, 부모 잃은 아이들과 해외결연 사원 및 다문화 가족지원을 비롯한 해외봉사의 틀을 넓혀가는데 힘을 쏟아낼 생각입니다. 작은 나눔이 함께 모여 커다란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나눔전화(080-527-1004) 천사무료급식소(www.1004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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