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健康增進에 관한 自然療法 (7-1)
(건강증진에 관한 자연요법)

飮食(음식)에도 道(도)가 있다.

飮食(음식)은 인간의 生命(생명)과 氣運(기운)을 이어주는 重要(중요)한 에너지의 劾(핵)이다. 그러므로 項羽(항우) 將士(장사)도, 秦始皇(진시황)도, 東方朔(동방삭)도, 神仙(신선)들도, 말 잘하는 소진장이도, 예수도, 붓다도, 公子(공자)님도, 알렉산더 大王(대왕)도, 天下一色(천하일색) 楊貴妃(양귀비)도 먹지 않고는 生命(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過食(과식)과 小食(소식)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은 어찌 보면 먹고 살기위해서 戰爭(전쟁)을 하고 더 잘 먹고 잘 살려고 배우고 자랑하고 으시대고 죽도록 일하는지도 모른다.
‘살기 위해 먹는다’, ‘먹기 위해 일한다’. 라는 말에는 약간의 哲學的(철학적) 槪念(개념)이 내포 되어 있는듯 하나 따지고 보면 말장난 일뿐 똑같은 말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음은 言語(언어)라는 것은 自己(자기)의 뜻을 전달하려는 도구이기 때문에 뜻을 전달하는 데에 있어서는 方法(방법)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은 것이다. 人間(인간)들이 九官鳥(구관조)나 앵무새처럼 말장난으로 한 몫 보는 세상이 되다보니 形而上學的(형이상학적)이고 形而下學的(형이하학적)이고 별 의미가 없는 시대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觀念(관념)의 수렁은 사람을 錯覺(착각)속에서 허우적대다가 맛 잃은 소금을 만들고 行動(행동)하는 사람은 사실상 깨달음이 필요 없는 것이다. 말하자면 數千名(수천명)의 臨終(임종)을 돌봐주던 ‘테레사수녀’에게 무슨 깨달음이 필요한가? 그는 그대로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죽음의 공포로부터 自由(자유)를 심어주는 天使(천사)의 역할을 감당하다가 때가 되어 천수를 누리고 世上(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자기의 몸을 다 내어준 行動(행동)하는 天使(천사)였다. 여기서 망설이는 것은 아무 論理(논리)도 아니고 그저 어리석은 計算(계산)일 뿐이다. 부뚜막의 소금은 그냥 집어넣으면 되는 것이 듯 善行(선행)을 계산 없이 실천하는 사람은 이미 法(법)같은 것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싱거우면 조금 더 넣고 짜면 물을 좀 타고 말이다. 모든 삶의 道理(도리)가 原理的(원리적)으로는 똑같다. 아무리 음식에 대한 宮合(궁합)이 어떻고 衝擊的(충격적)인 硏究發表(연구발표)를 저녁뉴스에서 視聽(시청)하고도 대개의 사람들이 결국은 實行(실행)하지 않고 귀찮아서 길들여진 그대로 그냥 자기 方式(방식)대로 대강대강 사는 것이 習慣(습관)이 되어버린 世代(세대)들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珍貴(진귀)한 金剛石(금강석)도 어떤 이 에게는 돌멩이에 불과하니 대저 祝福(축복)이란 누가 조건 없이 퍼준다 해도 문고리가 돌쩌귀를 따라 제 자리에서 돌 듯 게으른 자는 寢牀(침상)에서 뒹굴며 머리맡에 퍼다 주는 珍羞(진수)도 귀찮아서 못 먹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며 설사 意志(의지)를 살려 뭔가 다짐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어떻게 어떻게 해보겠노라고 사람들 앞에서 선포를 하고 큰소리를 친 뒤 닷새를 못 넘기고 그만두기를 수십 번씩 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 봐야 아무 意味(의미)가 없으니 그냥 덮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 밝히는 모든 秘方藥 (비방약)들과 食餌療法 (식이요법)과 飮食(음식)에 대한 宮合(궁합)은 決斷(결단)과 行動(행동)이 반드시 수반 되어야 하며 求道者的(구도자적)인 수고가 뒤따르는 修行(수행)임으로 게으른 자와 福(복)없는 자들은 절대로 흉내 낼 수 없고 오히려 農談(농담)으로 여겨 비난할 우려가 많을 것이다. 飮食(음식)의 道(도)는 다시 말하자면 順理(순리)에 입각해서 먹고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順理(순리)에 입각했다함은 自然(자연)의 이치에 따른다는 뜻이다.

1. 제철에 나는 농산물을 먹자
제철에 나는 풀과 農産物(농산물)을 먹어야 藥(약)이 되고 흡수 가 잘되고 循環期(순환기)가 좋아진다. 동지섣달에 송이버섯을 구할 수 없고 산딸기를 구할 수 없다.
한겨울에는 사과, 배, 곶감, 胡桃(호두), 마른 대추, 땅콩, 저장성 강한 무 등으로 충분한 補充(보충)이 된다. 말하자면 수박, 복숭아, 오이, 풋고추를 먹지 않아도 얼마든지 살 수 있는데 요즘은 비닐하우스 재배로 季節(계절)과 관계없는 農産物(농산물)이 四時(사시)사철 쏟아져 나오는데 과학의 발달은 좋을지 모르나 飮食宮合(음식궁합)은 많이 깨어졌고 시도 때도 없이 먹어대는 바람에 季節(계절)의 섭리에 따라 때를 기다리던 우리 몸의 센서가 鈍感(둔감)해지고 흐트러져 급기야는 “그냥 내버려 둬”가 되어 오히려 疾病(질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許多(허다)하다.
具體的(구체적)이며 수천 년 동안 經驗(경험)을 토대로 한 옛 先祖(선조)들의 臨床(임상)에 의한 예는 다 記錄(기록)하자면  紙面(지면)이 不足(부족)할 정도로 많은데 許浚(허준)이 인용한 그 당시의 記錄(기록) 만 봐도 20여권이 넘고 그 밖의 食經(식경)이나 中國(중국)의 抱朴子(포박자), 仙道房中術(선도방중술)이나 小女經(소녀경)같은 醫典(의전)에도 飮食(음식)으로 疾病(질병)을 다스리는 秘方(비방)이나 宮合(궁합)에 대한 記錄(기록)이 넘쳐 난다. 오늘날 옛 것을 傳統的(전통적)으로 지켜오는 몇 가지 食品(식품)은 된장, 고추장, 김치, 젓갈 등 인데 그나마 다행이지만 現代(현대)를 사는 10대들의 食生活(식생활)이 큰 문제다. 시골에서 햇콩으로 잘 발효시켜 만들어다 준 청국장을 냄새 난다고 몰래 버리는 時代(시대), 어쩌다가 우리 韓民族(한민족)이 이렇게 變(변)했는지 서글픈 생각이 든다.

2. 食品添加物(식품첨가물)을 切除(절제)하라.
사람의 입은 길들이기에 달려있다. 1960년 말에 化學調味料 (화학조미료)가 나와 民家(민가)에 퍼지기 시작하여 70년에 들어와서는 온 국민이 未元(미원)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조미료를 모든 飮食(음식)에 각종 製菓(제과)에 첨가하기 시작하였고 競爭(경쟁)회사 未豊(미풍)이 생겨나기도 했는데 미원에 밀려 중간에 문을 닫았다.
이 맛에 서서히 길들여진 입맛들은 돌이키기 힘든 習(습)이 되어버렸다. 물론 意識(의식)있는 사람들은 담백하게 음식을 먹고 마시며 調味料(조미료)는 표고나 건새우 마른조개, 멸치, 다시마 등을 粉末(분말)하여 국이나 湯(탕)에 첨가해서 쓰는 사람들도 많다. 비용은 좀 들겠지만 健康(건강)을 위해서라면 술 몇 병 줄이고 담배 몇 갑 줄이면 얼마든지 잘 먹고 살 수 있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맛있게 먹어야 한다는 길들여진 습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不幸(불행)하게 되었으며 헤아릴 수도 없이 만들어내는 인스턴트 添加物(첨가물)들은 病院(병원) 건물을 擴張(확장)하는 데에 일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