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력 갖춘 희망과 미래의 농촌 만들어 간다.

(사)향토자원발전협회 / 동원대학교   김원규 회장(교수)

농어촌 지역 향토자원을 통해 농촌산업을 이끌 인력양성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 농어촌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설립된 (사)향토자원발전협회는 지난 2016년 4월 28일 회원 189명, 법인(기업)회원 10곳으로 출범하였다. 본 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동원대학교 김원규 교수(행정학 박사)는 지난 30여년간 후학들에게 도시 및 지역개발을 가르치며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농어촌의 다양한 향토 자원들을 활용하여 농업인들의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던 중 국가기반산업인 농어촌산업이 기반을 갖추지 못하면 국가발전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 협회를 통한 농촌산업의 육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 교수로부터 향토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역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후학들을 위한 가르침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참된 교육자, 학생들에게 인성 강조
현재 동원대학교 사회경영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원규 교수는 교육시 기초학문에 중점을 두고 사회통찰과 시대의 흐름, 그리고 사회가 보다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도해 오고 있다. “지금 세상은 성과주의와 이기주의, 그리고 배타주의 등 잘못된 곳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외형만 강조하는 이러한 성과주의는 바로잡아야 하며 기초학문 중심으로 그 능력을 배양하며 인간 존중의 시대를 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기본이 되는 교양과 기초학문을 보다 강조하고 있는 그는 학생들에게 기본에 충실하며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과 더불어 한마디로 “미칠줄 알아야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의시간마다 틈틈이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2016년 화두(話頭)는 시류조화(時流調和)라고 말하고 싶다면서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고 조화롭게 사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현재의 농촌사회 역시 WTO, FTA 등 국제사회가 격랑을 맞이하고 있는 점을 감안, 농촌사회도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시류(時流)에 맞게 슬기롭고 조화롭게 그리고 유연하게 대처하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투철한 국가관과 애국심으로 농촌 발전 위해 노력
참된 교육자로서의 그의 역할과 더불어 농어촌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선 그는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농촌의 미래성장 동력 기반을 구축 그리고 농촌 특화자원 활용 상품개발 및 마케팅 활성화, 농촌관광 기획 및 연계 상품 개발, 농업경영인 영농교육 및 농촌산업 인력 개발과 양성, 농촌지역 독립 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수익금 일부 장학사업 기금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장학사업은 사실 부친과 모친인 茂亭 김근수 전월순 독립지사의 아들로서 그 영향과 정신을 받은 것. 더불어 소개하면 김 회장의 장남 김하원은 공군 학사장교로 임관 복무중이며, 차남 김효원은 육군 ROTC(51기) 출신으로 전역, 그리고 막내 아들 김지영 역시 학사장교를 준비하는 등 애국 독립지사였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국가관을 이어받아 집안 전체가 남다른 애국심을 가지고 있다. 

향토자원발전협회, 융복합 향토 발전 토대 만들어 갈 것
이렇듯 국가를 위해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김 회장은 국가의 발전을 위해선 먼저 그동안 우리 삶의 근간이 되어주었던 농촌부터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협회의 주요한 사업계획은 과연 무엇일까? “저희의 주요한 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진행할 융복합 사업화 지원 사업을 비롯, 2020년까지 계획되어 있는 향토산업육성사업과 지역사회 공헌 사업이 핵심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융복합 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1~3차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 기반 융복합 산업의 활성화 계획으로 농촌 융복합 산업의 전반적 트랜드를 분석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획들을 수립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향토산업육성사업은 침체된 농촌지역에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조농업과 더불어 신규 일자리 창출, 농촌 창업프로그램 지원 등을 펼쳐나가며 동시에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으로 원예활동 생활화 교육, 우리 농산물 가공 및 전통음식 교육, 도시소비자 농업현장 방문 투어, 어린이 도시농부학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국내외 농업시장 변화와 유망기술을 중심으로 한 농촌경제 세미나와 실무에 필요한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내실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협회 내실을 다지며 2017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해 나갈 것
“제가 협회 활동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농업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3단계로 농촌향토자원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그 첫단계로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농촌인력개발양성 및 육성입니다. 교육활동을 통한 농촌산업 미개척분야를 발굴, 민간자격증을 통한 전문가 양성입니다. 2단계는 이러한 인력양성과 육성을 통해 배출된 인력과 함께 농촌사회의 현안과제를 도출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용방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를 보다 안정적이고 쳬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입니다“.  예컨대 농촌사회 인구가 고령화됨에도 불구하고 이에 따른 농기계 안전조작을 위한 교육 등 안전교육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를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함으로써 인력현황에 적합한 농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저희 협회의 역할입니다. 이러한 부족한 점들을 협회가 주체가 되어 진행을 해나갈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선 진정으로 농촌의 삶의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그는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농가소득과 아울러 일자리 창출까지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생력을 키우면서 농어촌교육에서 향토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에 이르기까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준비를 위해 김 회장은 2016년도는 기반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귀농창업과 주택구입지원 사업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도시민과 농어민을 잇는 농어촌관광휴양자원개발, 농촌공동체 활성화 사업, 경관 및 전통생태농법 등 전통문화가 깃든 농업통촌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발굴, 복원하여 활용할 수 있는 다원적 가치를 증진하고, NCS(National Competency Starndards) 교육제도를 활용하여 농어촌 산업발전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민간자격제도를 발굴, 개발함으로써 애향심은 물론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통한 복지사회로 가는 농어촌 삶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원규 회장은 건국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도시 및 지역개발전공), 공보처 국민홍보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직업능력개발원 e-learning 심사위원, 국가품질상 서비스부문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동원대학교 사회경영학부  교수, (사)향토자원발전협회 회장, KS서비스 인증심사원, 한국건물행정기술관리협회 이사, 한국주거환경학회 부회장, 각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등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위한 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