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글로벌 농업 플랫폼 회사를 만들어 도시와 농촌을 잇는다! (주) 푸마시

스마트폰에서도 푸마시를 통해 편하고 손쉽게 일자리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세계인구가 2050년에 97억 명이라고 작년에 발표했다. 그리고, 이들이 미국수준의 육류를 통한 칼로리섭취를 하기 원한다면 현재의 농업생산성을 기준으로 지구가 2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렇듯 다국적 기업과 각국 정부들은 향후 일어날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농어업 기술이 필요함을 주장하며 생명기술(BT, 즉  Bio(생물체)+Technology(기술))에 각종 지원과 투자를 진행하지만 국내는 첨단기술들과 천문학적인 연구비의 현실적인 부분으로 인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푸마시(대표 김용현)은 사람과 핵심 역량에 초점을 맞춰나가는 세계 최초 글로벌 농업플랫폼 회사를 지향하며 농촌의 구인, 구직 정보를 도시민에게 제공, 고용과 취업을 도와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귀농, 귀촌을 위한 교육 서비스도 펼치고 있는 푸마시는 농촌에서 교육과 훈련 들을 통해 검증된 노동력을 적기에 제공하며 구직자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푸마시는 일종의 농촌 일거리 직거래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인식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민간 인력 사무소나 유사한 서비스들도 있지만 인력사무소는 실제 농업관련 일자리 알선이 많지 않고 중개 수수료와 교통 숙박비로 일급의 20-25%가 나가는 상황이라 이런 점을 보완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의 말처럼 푸마시는 월 회원비로 운영되고 있어서 농가가 직·간접적으로 구인정보를 푸마시에 등록하면 인력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자체 일자리센터 및 비영리단체, 귀농귀촌센터 등과 연계해 구직자를 모집 중인데 지속적인 일자리 공급을 통해 농가가 인건비에 쓰는 수수료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표의 이렇게 합리적인 서비스기반 스타트업을 창업한 배경에는 크게 3대째 이어져 내려온 농업DNA와 특화된 경력에 있다. 김대표는 광주 농협공판장 중매인이던 할아버지와 배추 재배와 산지유통을 해온 아버지의 영향으로 농업을 접하면서 성장해왔다. 70년대 중반,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는 방법으로 유통을 선택한 조부모와 80년대엔 농업에 규모의 경제를 도입해 시장가격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대농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한 부모로부터 3대째 이어져 내려온 농업혁신의 DNA에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푸마시가 탄생했다. 이러한, 김 대표만의 특화된 경력이 큰 원동력이 되었다. 170년 역사의 영국 왕립농업대학(Royal Agricultural College)에 입학해 한국인 최초로 국제 농식품 MBA 과정을 이수하고, 농산물유통공사 유럽사무소,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등에서 활동한 후 연 매출 18조 원에 달하는 세계 1위 상장농업기업 신젠타 (Syngenta, 스위스)에서 근무한 바 있다. 여기서 김 대표는 선진국과 대기업이 운영하는 농업의 흐름을 습득하면서 선진국 농촌도 인력의 양과 질에 대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그는 "농업의 문제는 항상 인력에서 출발한다. 이미 선진국도 인력부족 문제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후진국은 상대적으로 인력은 많으나 동기부여가 약하고 정보, 기술의 변화가 시급한 때"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농촌의 일손부족과 도시의 일자리 부족, 그리고 고령화 등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농촌에서는 일할 사람이 없고 도시에서는 일할 곳이 없다. 도시가 농촌의 일손을 지원해 줘야 하는데 이것을 잘 연결하면 비즈니즈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2015년 7월 (주)푸마시를 설립하게 된 것이다. 농업 관련 일자리를 제공 구직자에게 예상 소득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2016년 4월 특허등록하고 푸마시 상표권을 취득하여 플랫폼 개발에 나서면서 현재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솔루션은 소득 시물레이션 
농촌 토박이는 도시 사람들의 귀농 귀촌을 힘들어하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 서비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융화가 가능하며 농촌에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차적으로 경험을 원하는 이들이 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프리랜서 노동자 소득정보 제공 특허와 직업정보 제공사업 특허를 받은 상태인 (주)푸마시는 대기업, 상장기업 수익관리를 위한 경영컨설팅을 운영함으로 국제공인자격전문가(국내 1호),로 회사, 단체, 고객 등 가격과 가치를 연결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소득시뮬레이션은 이미 특허청에 특허를 받아놓은 상태이다. 
귀농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푸마시는 사전체험, 가계수입보전이 가능하다는 것과 여유자금 부족을 해결해 주는 통로가 된다.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는 경남시범 서비스가 완료되며 하반기에는 경남과 충청도로 확장 서비스가 완료될 예정이고, 2017년에는 전국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허청에서 특허를 받은 소득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며 외국벤처투자기업의 자금 유치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는 "지금은 경남을 중심으로 푸마시 매칭이 이뤄지고 있고 향후  입으로 구전되어 충청도 등 타 지역에  고객이 늘어나면 구직자에게 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젊은 기술을 기반으로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써...

1925년 ‘고용한 아침의 나라’ 책을 출간한 독일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는 한국의 품앗이 문화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유럽문화가 최고라고 생각했던 그 조차도 우리 문화와 전통적인 품앗이의 숭고한 정신에 감동받았다고 자서전에 상세히 기록했다. 특히 함께 단합하고 서로 돕고 믿으며 가난 속에서도 저마다 원하는 것을 이뤄내는 품앗이를 통해 거대한 농사를 하는 것에 감탄했고. 유럽에선 상상할 수 없는 공동체 문화라고 극찬을 했다고 한다.. 

현재 첨단기술이 농업에 융복합되는 농업테크가 떠오르고 있다. 전통 농업 방식으로 인한 기존기술과 젊은 층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목되어 나오는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는 분야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화와 도시실업률에 대한 상대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농업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는 전망이 밝다고 (주)푸마시는 바라보고 있다. 푸마시는 전통적인 농업에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해 도시민에게 창조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푸마시는 2015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지원기업에 선정되어 젊은 기술을 기반으로 신생기업들이 내수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 ICT 경쟁력이 강한 한국에서 성공하면 해외에서도 분명히 통할 수 있다"고 자신감 비친 김 대표는 국내 도시와 농촌 문제, 그리고 선진국과 후진국의 문제는 격차 해소인데 이것을 해소하는 솔루션도 결국 사람에게 있음을 인지시키며 인력난 극복이 당면 과제이자 해결책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농업, 과학, 공감, 가족이라는 4대 경영 가치를 가진 푸마시는 농업에 대한 합리성과 논리적 접근을 우선시하고 격이 없는 의사소통으로 상대로 하여금 공감을 얻고 변화를 이루며 이 모든 경영활동에 우리 모두의 가족들의 안전과 행복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모토로 경영가치를 이야기하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푸마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교통비, 숙박비, 비품 등을 지원해 주고 특히 상해보험 가입 등을 지원해주는 정부의 인프라가 수반되어야만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고 피력하고 있다. 농촌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들은 예전부터 시도들을 해 왔지만 지속적이지 못한 이유에 대해 그는 “정보 기술과 통신 부분의 낙후에 따른 기술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정부지원금에 너무 의존하거나 농촌과 도시 등 각자 처한 위치에서 서로의 상황을 잘 모르기 때문에 편견이 심했다” 는 이유를 들었다. 현재는 그나마 과학적으로 규모화와 기계화가 되었지만 여전히 일손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농촌 구인자와 도시 구직자를 매칭해 주는 일자리 직거래 플랫폼의 절실함을 말했다. “우선 인력과 일자리를 등급화하는 것이 중요하며 소득 시뮬레이션을 통해 일자리 안정화를 마련하고 상호평가와 기록관리를 통해 체계성을 갖춰야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서로 평가받고 작업기록이 남는다는 인식에 긴장감도 형성이 되고, 서로에 대해 관심을 더 기울이고 신뢰를 형성하고 있는 게 푸마시 작업현장의 변화가 감지된다”고 말했다. 

향후 푸마시는 국내 농식품 벤처 투자환경에서 초기투자를 받기 위한 준비를 할 계획에 있다. 그리고 사람과 핵심역량에 주안점을 두어 세계 최초의 글로벌 농업 플랫폼 회사를 지향하며 시대에 발맞춰 일본과 유럽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진출해 나갈 것을 향후 로드맵으로 갖고 있다. 
농촌의 일손 부족과 판로 확보를 위한 개선책 마련, 농산물의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쇼핑몰을 운영할 계획에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김대표의 노력은 널리 알려져 월간한국인에서 선정한 2016년 대한민국 혁신 한국인 & 파워 브랜드 대상 사회공헌(인재서비스)부분 대상을 차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