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지파이코리아, 차세대 정보통신망상용화시대의 개막을 알리다! 
이란에 75억 달러 디지파이 스마트 위성통신 솔루션 공급하는 등 세계에 한국 차세대 정보 통신망의 우수성을 알려... 

1세대 이동통신은 아날로그 이동통신으로 음성통화만 가능했다. 그 후 디지털 방식의 2세대 이동통신이 등장하여 유럽식 GSM(범유럽이동통신)과 북미식 CDMA(부호분할다중접속) 등으로 기술방식이 다양화되었다. 2세대는 음성통화 외에 문자메시지, e메일 등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어서 2001년에는 IMT2000이란 3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맞게 되었고, 4G는 '전화망' 만을 일컫는 말이 아니고 '음성을 포함한 모든 데이터를 위한 통신망의 통칭'으로 이동 중에 고속, 고용량의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넘어갔다. 지금은 4G LTE보다 최대 수백 배가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5G 시대가 열리면 대용량 영화 파일을 순식간에 전송할 수 있어, UHD 영상 스트리밍 등 ‘초고속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심지어 차세대 유선 통신으로 알려진 ‘기가 인터넷’보다도 10배가량 빠른 속도로, 컴퓨터나 노트북보다 더 뛰어난 초고성능스마트폰 시대도 앞당길 수 있다. 

전 세계 20여 개국과 위성인터넷서비스망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
이같이 대한민국은 IT산업의 혁신을 이룬 나라이고 정보통신 부분에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을 드러내는 일이 얼마 전에 있어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5월 2일, 국내 통신 벤처기업 디지파이코리아(대표 한만기)가 테헤란 에스피나스 호텔에서 이란의 민간 통신사업자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 컴퍼니(ICC) 컨소시엄과 3년간 75억 달러 규모의 위성통신기술 공급을 합의하는 거래조건협정서(MOA)를 체결했다. 이란이 디지파이의 위성통신용 장비와 기술인 DSS(DiGiFi Smart Solution)를 도입한 것은 차세대위성통신망을 국가통신망으로 채택한 것으로서 사실상 '차세대 정보통신망상용화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의미를 지닌다. 디지파이코리아와 이란의 ICCO는 거래조건협정서(MOA)를 체결한 후 3개월간의 기간을 두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현지 실사 등 후속조치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이후, 지난 7월 13일에는 ICCO의 사라프 회장이 직접 한국 디지파이코리아를 방문해서 본계약 체결에 앞서 이란 현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빠른 시일내에 시범사업지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상태이다.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해서 양사는 상대국에 각각 현지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며, 시범사업의 성과에 따라서 자연스레 본계약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파이코리아는 위성통신을 이용해 인터넷을 제공하는 글로벌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기업으로, 비상상황에서도 인터넷이나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Satellite Wi-Fi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현재 정지궤도 위성으로부터 전파를 받는 안테나를 사용해 광범위 핫스팟(WiFi가능지역)을 만들고, 일반설치비용의 1/10로 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저궤도위성을 통한 상용화 서비스도 눈앞에 두고 있다. 디지파이글로벌(대표 이성준)은 앞서 지난 2014년 미국 국토안보부와 위성안테나 등 장비납품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술검증을 마쳤고, 디지파이코리아는 2015년 9월에는 UAE 최대 벤처투자기업 메나앱스(MENA Apps)와 2억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A를 맺고, 같은 해 12월에는 일본의 ORAC사와 일본 내 독점판매권부여 및 합작법인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현재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지역 20여 개국과 위성인터넷서비스망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 및 추진하고 있다.

디지파이코리아 한만기 대표는 "무선위성통신기술을 이용해 섬이나 산악, 사막과 같이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쉽고, 빠르고, 저렴하게 무선인터넷과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하며 "DSS 기술혁신을 통해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최첨단 소형안테나를 개발해 도서, 산간 등 랜망이 구축되지 않은 장소에서도 이동 중에 끊김 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도 개발했다"고 피력했다. 

뛰어난 기술력과 도전정신이 이룬 쾌거를 시작으로 세계로 뻗어가는 디지파이코리아! 
광섬유 케이블이 초고속 정보통신 시대를 개막했듯이 저궤도 위성통신망은 차세대 정보통신 시대 개막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초고속 와이파이 인터넷 혜택을 주겠다는 도전에는 구글과 페이스북, 스페이스엑스(SpaceX) 등 글로벌 정보통신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초고속 정보통신 시대에 차세대 위성통신 사업 성패의 관건은 바로 안테나. 20~30GHz 대인 Ka밴드 대의 주파수를 이용하는 위성통신과 2.4GHz대 주파수를 이용하는 와이파이(Wi-Fi) 주파수 간의 이역을 위한 중계장치(트랜스폰더) 칩의 개발 기술이 관건이다. WiFi 주파수의 단점인 '와이파이 핫스팟 범위를 얼마나 넓힐 수 있느냐'는 것과 '이동성(Mobility)을 어떻게 지원하느냐'는 문제도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 개발의 핵심 과제인 것이다. 전 세계 기술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트랜스폰더 칩 개발에 있어서 미국의 기술 기업인 카이메타(Kymeta)나 프랑스의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은 이미 위성 디모듈레이터 칩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 핫스팟의 범위(Coverage)와 이동성(Mobility)에 이르러서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기술은 반경 1마일(2.4km)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용자가 핫스팟에서 다른 핫스팟으로 넘어갈 경우 와이파이의 특성상 이전 핫스팟 안테나 접속을 종료하고 새로운 핫스팟 안테나에 새로 접속하는 통신 단절 현상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디지파이코리아는 'DiGiFi SC 위성통신 안테나 칩'을 통해 핫스팟 커버리지의 한계와 이동성 문제를 해결했다. 이 칩은 반경 2마일까지 속도 저하 없이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송수신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주파수 늘림 현상 방식을 통해 사용자의 핫스팟 위치 이전에 따른 이동성을 지원한다. 

한 대표는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한국의 기술을 널리 알리며 지구촌이 쉽고 빠른 온라인 세상에 접근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파이코리아는 저궤도 위성용 안테나를 활용한 DSS 기술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이란 전역의 1만 8,000여개 지역을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로 연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