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사랑을, 재능기부로 봉사활동까지.
2016년 9월 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해외 전시

양숙갤러리  양숙 서양화가

꽃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는 서양화가 양숙. 개인전 26회, 초대 및 그룹 전 250여 회를 연 양 작가는 2016년 9월 7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에서 해외 전시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의 예술과 삶 속으로 들어가 보자. 

작품의 주제와 예술철학은? - 주제 : 사랑, 행복, 평화
핵가족과 다문화 사회로 대변되는 한국 사회에 가정은 언제나 위기이다. 양 작가는 다양한 장소에서 전시회를 열어 전시회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을 듣는다. "내 그림은 낮은 곳이든 높은 곳이든 누구나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보여줄 생각"이라며 "전시회의 수익금은 언제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나누기 위해 행복한 세상을 위해 끊임없이 그림을 그릴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의 그림은 주제는 ‘행복’과 ‘사랑’과 ‘평화’이다. 그래서 자신의 작품을 통해 가정이 붕괴되고 해체되는 우리 사회를 치유하고 힐링을 해준다. 결국 그의 예술은 자신이 믿는 믿음을 위해 자신의 예술을 그곳에다 쏟아 붇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바탕에는 가족이 있음을 강조한다. 

해외전시, 준비하는 마음/각오는?
“다양한 작품들(꽃, 도자기, 동물 등)총 20작품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의 높은 예술세계를 알리는 것 뿐만 아니라, 나.. 양숙의 예술세계를 프랑스에 전파하고 오겠으며, 행복하게 밝게
표현된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나?
그의 그림은 자연과 인간, 꽃과 행복한 사람들의 모습을 하나로 어울려 그림으로 탄생한다. 그는 자신으로 인해 누군가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그가 이런 마음을 갖게 된 이유는 늘 자신의 곁에서 지지와 응원을 보내 준 30년째 변하지 않는 남편과 두 딸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가정이 결국 뿌리이고 그 뿌리가 흔들리지 않기에 지금까지 예술 혼을 지킬 수 있었다고 말한다.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픈 메시지는? 
그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자신으로 인해 타인들이 좀 더 웃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로인해 지역발전, 사회발전, 국가발전에 이르기 때문이다.
꽃을 많이 그려 온 양숙 화가. 소박하지만 강렬하고 투박하지만 따뜻한 색으로, 한번 보면 잊을 수 없을 만큼의 여운을 남기는 그의 그림 속에는 온통 꽃으로 가득차 있다. 

봉사활동은 어떻게?
“내가 사는 지역이 경기도 안산이다. 이곳은 많은 외국인들이 있다. 글로벌시대에 따뜻한 정을 베풀어 ‘사랑’을 전달하고자 한다. 다문화시대에 제2의 인생을 ‘봉사’활동하며 살고 싶다.”

자신을 특징한다면? - “노력하는 작가”
“나는 노력하는 작가이다. 작품활동 이외에 외국인과의 대화를 위해서 외국어 공부에 집중하여 소통능력을 향상시켰다. 그것은 소통의 차원을 넘어, 외국 전시회때에 작품설명을 통한 ‘사랑’을 전달하는데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피력한다.
그는 지난 30여 년간 붓을 놓지 않았다. 유화는 수 없는 터치를 통해 완성된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를 따르고 있는 것이다. 단기간에 빠른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는 자신과 같은 작가들이 이상하게 여겨지는 현실을 꼬집는다. 그는 자신의 삶을 캔버스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그림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사랑을 실천한다. 갤러리의 문턱을 낮추어 많은 분들이 갤러리에 오도록 하는 일이나 외국인들에게 작품을 전시하여 타향의 외로움과 슬픔을 위로한다. 특히 작가라고 말하면서 그림을 그리지 않고 입으로만 말하는 작가를 꼬집으면서 “작가는 언제나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는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며 그래야만 문화 예술 산업도 변화와 혁신을 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에게 꽃이란? 
그는 거침없이 말한다. “꽃이 나다. 내가 꽃이다” 그는 꽃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꽃은 순수하고 그 순수함에는 열정이 서려 있다. 그래서 그는 빨간색을 좋아한다. 아니 사랑한다. 그곳에 순수한 열정이 서려 있기 때문이다. 꽃은 인간에게 아름다움과 향기와 순수를 내어 준다. 그것이 그가 꽃을 사랑하고 작품화 하는 이유이다. 그에게 꽃은 그렇게 자신을 내어 주는 희생이고 사랑이고 행복이듯이 그도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희생하고 싶어 한다.

앞으로의 일정은? 
양 작가는 2016년 9월 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에서 해외 전시계획을 가지고 있다. 프랑스 남부지역 옹프레르 갤러리에서 작품 20점을 출품한다. 또 미얀마와 중국에서 10월경에 전시를 할 예정이고 12월에는 코엑스에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그의 작품들이 더 많은 사람들과 조우하기를 바라며 그의 전시회의 성공을 기원한다.